거의 항상 눈팅만 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을 씁니다.
2,3,40대들 사이에서 현기차는 말그대로 흉기차로 통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독 보배드림에서는 현기차를 찬양하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도 삼성,쉐보레,쌍용보다는 현기차다~ 라는 식으로...
물론 현기차가 디자인, 편의사항, 풍부한옵션, 순간가속력, 저렴한 수리비, 편리한 서비스센터 등등
이런면에서는 삼성,쉐보레,쌍용보다 훨씬더 좋다는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안전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더군요...
사고가 나면 다똑같다 등등 그런 말들을 많이 하시는데..
누가봐도 사망사고구나 하는 사고는 어떤 차라도 똑같습니다.
하지만, 죽지않아도 될 사고에 사람이 죽는 다는 것이 현기차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대리운전을 2년정도 한적이 있는데 대한민국에 있는 차들은 다 몰아 본거 같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구체적인 지식은 딸리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차에 관심이 많았고 여러차들을 몰아보니
많은것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시내주행에서 현기차는 참 좋습니다. 초반 나가는 느낌이 정말 시원시원합니다.
반대로 삼성,쉐보레,쌍용차는 초반에 많이 굼뜨더군요.
하지만 80키로 이상 고속주행시에는 타3사 차량이 훨씬 묵직하고 안정감 있고 흔들림없이 쭉쭉 잘나갑니다.
반대로 현기차는 정말 불안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차가 날립니다. 140정도 밟으면 180정도 밟은거 같습니다.
(예외는 있습니다. 제네시스급 부터는 좀 덜합니다.)
그리고 소음.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리와 풍절음은 현기가 훨씬 씨끄럽습니다.
연비, 현기차가 좋다고 하는데 똑같습니다. 그냥 운전자가 어떻게 운전을 하느냐에 따라 다 다릅니다.
연비때문에 현기차를 탈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보배드림에서 쉐보레를 정말 많이 까더군요.. 물론 깔 이유가 있으니 까는거겠지만..
중형차중에 쏘나타,k5는 말리부 절대 못따라갑니다.
말리부보다 좋은건 2열 공간 뿐입니다. 모든면에서 말리부가 한수위입니다.
제 주관적인생각이지만 심지어 요즘나온 쏘나타,k5의 주행성은 토스카보다도 딸리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주행성능은 그랜저도 말리부 못따라 갑니다.
제가 대리운전 하면서 가장 많이 타본차가 그랜저HG입니다.
진짜 대형차가 맞나 싶을정도입니다.. 알페온 임팔라 sm7 과 비교하면 한단계 밑에 차라고 느껴질 정도로
많이 부족하더군요..
극히 일부분만 적어봤습니다.
물론 타3사가 현기차보다 좋다~ 라고 절대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도찐개찐입니다.
하지만 현기가 타3사를 죽어라 깔만큼 좋은차는 절대 아니라는거죠.
저는 현기를 까고 싶어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보배드림에서 왜 현기를 찬양하는지 의문이 들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