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11번가 구매취소 사례를 본 터라 내용 듣기도 전에 슬픈 예감이 들었지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렸어요.
렌즈는 수량이 있어 출시일에 맞춰 보내줄 수 있는데 삼양에서 스테이션은 못 준다고 했나봐요.
예판 수량 정해놨으면 그 한도 안에선 스테이션을 줘야지...
세기 측에선 미안하다고 샌디스크 64기가 SD 카드를 대신 주시겠다는데 별로 안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취소해달라고 했습니다.
85금보단 못하겠지만 아주 저렴한 가격에 좋은 렌즈 하나 써보나 하고
FE마운트 바디가 없으니 A7R2라도 사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돈 굳었고, 어떻게 보면 아쉽고~
바디 사고, AD200 같은 조명 하나 사고, 렌즈는 그 다음에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전자제품과 자동차는 무조건 써보고 구매하는게 맞죠~ 잘 하셨어요.
어차피 바디도 아직 없는데 다음주에 물건 받으신 분들 평가를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삼양은 예판에서 트러블이 조금씩은 있네요 ㄷㄷㄷ
게임 예판도 처음엔 이런 식으로 했다가 요즘은 미리미리 구매 수요를 파악해서 그만큼 더 찍어내고 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삼양은 아직 장사 스킬에서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스테이션이 비싼거는 아니긴한데, 그냥 사기엔 애매하긴하네요.
선착순 사은품 예판이라니 ;;
서울 살면 문제 생겨도 센터 찾아가면 되니까 스테이션 없어도 약간만 불편하겠지만
저는 지방이라 펌웨어 업데이트 때문에라도 꼭 필요했던 물건인데 아쉽게 됐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