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0분 이상 택시타면.. 기사들 공통점이..

그게 싫어서 택시 안탑네다

ㅋㅋㅋ

아무말 안하시는분도 있음

맞음......대통령 욕 겁나하는 꼰대들 수두룩...
안탐...

요즘은 대부분 아무 말씀을 안하시던데....-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몇번 탔는데... 차자랑을 얼마나 하시는지 ㅡㅡ 그때 그랜져 ig 새로나왔을때 인데,
저희 애가 택시에서 두리번두리번 하니깐, 택시기사 왈 "왜 아빠차보다 좋아서 그래?" ㅡㅡ
택시기사 차보다 훨씬 좋은차 끄는데.. 걍 아무 소리 안했음..

지금 택시기사 얘기가 눈에 들어 옵니꽈?

택시기사들 자식들은 전부 미국에서 유학중임.
사위들은 의사가 많음.
딸은 이화여대 출신이 많음.

조수석에 와이프 태우고 다니시는 분 의외로 많음
대충 짐작하시는 그거겠죠?

친구가
이대 나와서 의사하는데
남편이 검사..
동생 둘은 미국이랑 일본에서 대학나와서 현지취직
근데 아빠가 진짜
개인택시 하심..
그리고 종손이라서
선산이 수십억짜리 있음...

이건 제 경험담인데요....
예전 여친이랑 같이, 택시를 탄적이 있는데,
기사님은 핸즈프리로 차량 스피커로 통화중이었는데,
와이프랑 얘기하시는 중이었음.
제 기억으로는 아마 저녁은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고는 두분다 아주
꿀이 떨어지는 대화로 훈훈히 마무리
우리들은 와 부럽네요...결혼후 시간이 지나도 이렇게 달달하다니...하면서
칭찬해주었을때까지만 해도 분위기 좋았음.
그런데,
다시 걸려온 전화로 핸즈프리로 스피커로 자동연결
" 누구씨.....저에요....XX동
오늘 몇시에 만날거에요..
좀따봐요 "
꿀이 뚝뚝 떨어지는 말랑거리는 목소리의 여자.....헉....
우린 둘다 그때부터 도착할때까지 말한마디도 못함.....
어색한 분위기에 3명다 더 어색해지고...
괜히 우리둘은 딴말하고.....룸미러만 힐끔힐끔.....
하필 왜 그 택시를 탄건지...젠장....

그런택시만 타신 듯..

전
조용히 갑시다.
이럽니다.

대부분 말씀없이 가십니다. 대부분요.
from SL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