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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아이즈원] K-POP Girls 2019년 4월호 (번역, 초장문, jpg)

 




MUSIC MAGAZINE 증간 2019년4월1일 발행・제51권제4호

K-POP Girls


IZ*ONE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글로벌 걸그룹의 롱 인터뷰!









시작하며

빙글빙글 계속 움직이는 K-POP 신을 확 잡아내고 싶다!

글=다카하시 오사무


최근 일본은 제3차 한류 붐이라 한다. 제 1차는 2004년경의 "겨울 연가"발 한류 드라마의 붐, 제2차는 10년대 초기에 K/A/R/A, 소/녀/시/대, 동/방/신/기, B/I/G/B/A/N/G들의 K-POP 붐 .그리고 지금의 제3차도 T/W/I/C/E, 방/탄/소/년/단(B/T/S)을 중심으로 한 K-POP의 붐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제2차 K-POP붐이라고 하기도 한다.


08년경부터 K-POP에 빠져 있는 나부터 하면 이 10년간 한국의 음악이 변변치 않은게 없었고, 일본에서 라이브를 하면 관객도 잔뜩 들어와 있었어서, 이런 일본에 관해서는 붐이라기보다는 정착했다는 인상이 강하다. 그러나, K-POP 그 자체, 혹은 K-POP를 둘러싼 환경이, 최근 몇 년간에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은 여실히 느끼고 있다. 그리고 확실히, 일본보다 오히려 세계를 보면, T/W/I/C/E나 B/T/S의 인기가 폭발하고 나서는 붐이라고 해도 좋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세계적인 K-POP에 대한 주목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벌써 몇 년 이나 K-POP은 해외에서 주목받아 팬이 늘고, 정착하는 밑바탕이 있으며, YouTube를 봐도 K-POP의 동영상에 붙는 코멘트는 영어가 기본이다. K-POP의 댄스를 커버하는 동영상도 아시아, 남미, 유럽과 전 세계에서 투고되고 있다. 지난해 5월에 B/T/S의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이 미국의 "빌보드 200차트에서 첫 등장 1위를 획득한 것도 거기까지의 꾸준한 침투가 그 곳 에서 브레이크 한 결과라고 본다.


그와 동시에, K-POP 자체가 벌써 몇년전부터, 다국적화가 보통이 되어 있다. K-POP의 그룹에, 일본인이나 중국인, 태국인의 멤버가 있는 것에 놀라는 K-POP 팬은 없을 것이다. 가수나 우상이 되고 싶어 하는 중국과 일본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연예기획사에서 연습생이 되고, 피나는 훈련을 거쳐 한국에서 다국적 그룹 멤버로 데뷔하는 것은 K-POP에서는 이제 “보통 있는 일”이다.


그 “보통 있는 일”은 특히 "PRODUCE 101"(통칭 프/듀)등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일본의 우리에게 인지되어 왔다. 그 이전부터 이야기로서는 알고 있던 "연습생", 이라고 하는 것의 실상을 알게 된 것은, 분명하게 프/듀의 영향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세계의 아이돌 예비군에게 있어서, 자신도 연습생이 되고 싶다, 라고 하는 구체적인 비전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요점은, "K-POP"라고 하는 브랜드의 내용은, 점점 글로벌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빙글빙글 움직이는 K-POP 신을 확 잡아낼 수 있는 책을 만들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기획한 것이 이 증간이다.


표지의 IZ*ONE은 여기까지 쓴 K-POP의 현 주소를 가장 상징하는 그룹이다. 그녀들을 낳은 "PRODUCE 48” 이라는 프로그램의 반향을 포함하여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느끼게 하는 것이며, K-POP과 J-POP이라는 틀을 넘어 이들이 앞으로의 음악 신을 바꾸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있다.


한국에서는 IZ*ONE을 포함하여 여성그룹의 신인 러쉬다. B/T/S등의 거물을 제외하면, K-POP신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여성그룹이다. 최근의 경향에는 남성 그룹은 셀프 프로듀싱(自作自演)에 힘쓰는 패턴이 많지만, 그에 비해 여성 그룹은 스태프가 유행을 읽고, 다양한 장치를 생각하면서 발매하는 탓에, 시대의 변화를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K-POP의 재미다.


이 책은 최근 상승세이면서 일본 데뷔도 한 그룹의 인터뷰와 장면 전체에 대한 고찰, 주요 그룹의 디스코그래피 등으로 구성했다. 마지막에는 K-POP을 지지하는 주요 인물에게도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것이 전원 여성이라고 하는 것도, 어딘가 상징적이다.


또한 한국판과 일본반에서 같은 곡을 부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혼란을 피하는 의미에서 한국반의 제목은 영제를 기본으로 하여 앨범은 ', 곡명은 '‘ 으로 나타내었다. 일본반은 각각『 』、「 」으로 표시하였는데, IZ*ONE만, 한국판에도 일본어 곡이 있기 때문에, 모두 일본판 표기로 하고 있다.






목차

 

6P IZ*ONE

일본과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러 무대에서 전세계 WIZ*ONE에게 사랑받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

인터뷰어・글= 스즈키 모조, 다카하시 오사무 구성・글= 스즈키 모조 

 

19P IZ*ONE의 작품 글=다카하시 오사무

 

74P 미국에서 얼터너티브 음악으로 평가되는 K-POP 글=와타나베 유야

 

78P “PRODUCE 48”이 열어준 새로운 가능성 글=스즈키 모조













 





IZ*ONE

인터뷰

일본과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다양한 무대에 서서, 전세계의 WIZONE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


인터뷰어=스즈키 모조 (사쿠라·예나·혜원/원영·유진·나코)

다카하시 오사무(은비·채원·채연/유리·히토미·민주)

구성·글=스즈키 모조

사진 = 쿠리하라 오사무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PRODUCE 101"과 일본의 국민적 아이돌 "A/K/B/4/8그룹"이 제휴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PRODUCE 48"에서 태어난 일본인 3명, 한국인 9명으로 구성된 12인조 글로벌 그룹 IZ*ONE(아이즈원). 신인답지 않은 멋진 퍼포먼스와 신선한 큐트함이 공존하는 개성 넘치는 그룹이다.


2018년 10월에는 "La Vie en Rose"에서 한국 데뷔., 당시 한국 여성 그룹 사상 최고 속도로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그런 그녀들이 19년 2월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好きと言わせたい"로 일본에 데뷔했다. 이번에는 일본 데뷔 싱글에 대해서, PRODUCE 48"에 대해서, 그리고 멤버의 면모에 대해서, 12명을 3명씩 4팀으로 나뉘어 인터뷰를 했다(인선은 이쪽에서 부탁한 것. 취재는 한국어 통역을 통했지만, 특별히 기재한 것이 아니면 기본적으로 일본인 멤버는 일본어로 한국인 멤버들은 한국어로 응답하였습니다).


용기를 내서 한발 내디뎌 좋았다


처음엔 미야와키 사쿠라, 최예나, 강혜원의 3명.


――그럼 이번 신보부터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好きと言わせたい’를 간단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사쿠라

중독성이 있고, 후렴구가 캐치한 곡이에요. 안무도 그렇고, 멜로디도요.


――건강한 이미지의 예나씨, ‘猫になりたい’ 와 같은 부드러운 이미지의 악곡에 도전해, 어떠셨나요?

 

예나

여러분들에게 힘이 넘친다고 듣는데, 고양이가 다니는 것을 보고 있으면, 아, 침착하게 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機嫌サヨナラ"의 쿨한 이미지는 혜원씨의 새로운 경지입니까?

 

へウォン

はい...。他の人からはどう見えているか自分では分からないけれど、意外とクールな性格だから、そんなに違和感はありませんでした。

 

혜원

네....다른사람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저 스스로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쿨한 성격이라서 그다지 위화감은 없었어요.


――그렇습니까?


사쿠라

그래요. 쿨하다고 해야하나, 뭐든지 확실히 말해주는 거에요. 거짓말이 없네요.


――’ダンスを思い出すまで‘는 커리어도 국적도 다른 사쿠라씨와 원영씨의 첫 듀엣곡이네요.


사쿠라

이 곡은 두 사람 밖에 노래하지 않기 때문에, 원영의 목소리가 너무 잘 들렸는데, 일본어에 위화감이 없어서 원영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이구나라고 느꼈어요. 영어도 잘하고.... 정말 멀티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어디에도 적수가 없네요.


――다음은 ’PRODUCE 48‘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힘든 일도 많았을텐데 프로그램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사쿠라

저는 최종회의 (데뷔평가곡)’반해버리잖아?‘팀의 자율연습에서 과자를 모아서 과자파티를 할 때였어요. 장래의 일을 여러 가지 이야기도 했고...

 

예나

(일본어로)저는...’PRODUCE 48‘의 밥이, 엄청 맛있었어요!


――’PRODUCE 48‘에 참여하기 전의 자신을 만난다면 전하고 싶은 것은 있습니까.


사쿠라

시작하기 전에는 굉장히 무서웠어요. 하지만 그 결단은 옳았죠. 용기를 내서 한걸음 내디뎌서 다행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예나

저는 자존심이 낮아서 자신감도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해온 일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잘 하면 괜찮아, 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혜원

좀 더 자신있게 노력하면 괜찮아!

 

――자신 없으셨어요?


혜원

네(하이)!

 



――즉답이군요(웃음). 그런데, ’PRODUCE 48‘을 거치고,’La Vie en Rose‘로 데뷔했는데, 그 때의 심정은?

 

사쿠라

’PRODUCE 48’에서 최종 선발된 멤버를 보고, 귀여운 분위기이라고 생각했습어요. 사랑스러운 곡으로, 사랑스럽게 데뷔한다고 생각했죠.


――확실히, 커플링곡 ‘O'MY‘와 같은 컨셉트라고 개인적으로도 생각했고, 티저도 그러한 이미지였습니다.

 

사쿠라

데뷔곡은 예상외였지만, 지금 생각하면 IZ*ONE에게 딱. IZ*ONE을 상징하는 곡이 된 것 같아요.

 

혜원

처음에 연습 할 때 우리가 이 곡을 노래 해낼 수 있을 것인가 불안한 마음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멤버 전원에게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La Vie en Rose '로 데뷔 할 수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럼 마지막으로 IZ*ONE이 절친한 비결을 알려주세요.

 

사쿠라

우선은, 같이 살고 있는게 커요. 계속 함께 있으니 하고 싶은 말은 언제든지 할 수 있고, 쌓아두지 않아요.

 

예나

12명 모두 각각 다른 매력이 있는 점이요. 전원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케미가 생긴다고 생각해요.


혜원

멤버끼리 서로 질투하는 일이 없어요. 모두 성격이 매우 순수합니다.

 


내 옆에는 절대 멤버가 있어

 

이어 리더의 권은비와 김채원, 이채연의 3명.

 

――"PRODUCE 48‘에서 한국 데뷔, 연말 시상식과 특집으로 단번에 생활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떻게 느끼고 있습니까?

 

은비

이렇게 무대에 올려주시거나 많은 기회를 주신 것은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팬 여러분께 보답하고 싶어요.

 

채원

많은 시상식이나 스테이지에 나가는 것은, 여러분에게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책임지고 열심히 노력하려고 생각합니다.

 

채연

(그녀의 대답은 기본적으로 일본어) ’PRODUCE 48‘에서 응원하고 주신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IZ*ONE 멤버 모두와 함께 걷고, 열심히 할테니까 기대해주세요.

 

――한국에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봤었나요? 연습생에게 이런 프로는 기회로 보이나요?

 

은비

빠짐없이 체크하고 있었네요. 저는 ’PRODUCE 101‘의 시즌 1때부터 나오고 싶었습니다.

 

채연

본 적도 있고, 출연한 적도 있고(웃음) 많은 경험이 있는데 다른 연습생들이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해서 매번 봤습니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고 생각하면서.

 

――’PRODUCE 48‘에 참여하여 힘든 일이 많이 있었겠지만, 가장 즐거웠던 것은 무엇입니까?

 

채원

저는 열심히 연습해서, 무대에 서 것이 즐거웠어요.

 

채연

저도 여러가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었지만 많은 팬 분들 앞에서 무대에 선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센터로서 무대 위에 오른 것(최종데뷔평가의 ’앞으로 잘 부탁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La Vie en Rose‘로 데뷔하고 돌연 노래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어요. 그때의 감상을 가르쳐 주세요.

 


채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사랑받아 정말 영광이에요. 전세계 WIZ*ONE(위즈원)을 위해 앞으로도 열성적으로 에너지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일본 데뷔죠. ’好きと言わせたい‘를 처음 들었을 때의 감상을 가르쳐 주세요.




채연

IZ*ONE이 부르면 어떤 분위기가 될지 고민했지만, IZ*ONE만의 애교, 귀여움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녹음은 어땠습니까?

 

채원

역시 발음이 어려웠지만, 히토미와 함께 레코딩에 들어갔기 때문에 히토미가 발음에 대해 여러 가지 가르쳐 준 것이 좋았어요.

 

――올해는 세계에서 퍼포먼스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음가짐을 알려주세요.

 

채원

사랑받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세계의 WIZ*ONE을 멋진 스테이지에서 만나고 싶어요.

 

채연

멤버들이 서로 의지하고 함께 걸어 지금처럼 연습도 열심히 해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싶어요.

 

――채연씨는 멤버 모두가 함께 하는 게 버팀목이라는 발언을 하시네요.

 

채연

어디를 가든 저의 옆에는 절대 (IZ*ONE의) 멤버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활동하게 되요.

 

월드 투어가 목표입니다.

 

 

다음은 조유리, 혼다 히토미, 김민주의 3명.

 

――’PRODUCE 48‘에 참여해서, 가장 즐거웠던 것은 무엇입니까?

 

민주

저는 다른 연습생들과 함께 매일 연습하는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기획사 연습생을 만나 함께 연습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두근두근 했어요.

 

히토미

저는 연습중에서도 점심이라던지 밥시간이 정말 즐거웠어요. 그리고, 밤늦게까지 연습했을 때는 빵을 나눠줬는데, 그 빵이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고 생각해요.(웃음)

 

유리

처음의 기획사 퍼포먼스 시간이 이제부터 시작한다는 설렘 때문에 즐거웠어요.

 

――대체 여러분은 언제부터 연습생으로 활동 했습니까?

 

민주

중2 때입니다. ’PRODUCE 48‘에 나올 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했어요.

 

유리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중순부터요. 노래는 좋아서 쭉 불러왔는데, 제대로 연습한 기간은 1년 정도에요.

 

――혼다 씨는 언제부터 A/K/B/4/8에?

 

히토미

12살이네요.

 

――여러분 IZ*ONE으로 한국 데뷔 후 연말 시상식이나 특집, 일본 데뷔로 단번에 생활이 바뀌었다고 생각 합니다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유리

이렇게까지 바쁠줄은 몰랐지만, 바빠서 행복해요.

 

히토미

한국에서는 음악방송이 많이 있고, 바로 일본 데뷔도 결정되어 여러가지가 있었지요. 하지만 바쁜 것도 좋네요.


민주

데뷔하고나서 새로운 경험뿐이어서, 잡지의 취재이거나 TV프로의 출연 등, 매우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SNS에서 “’FNS가요제‘에 출연한 IZ*ONE민주가 너무 아름답다”라고 화제가 된 것, 알고있었나요?

 

 

민주

몰랐어요. 감사합니다(웃음).

 

 

――자 그리고 일본 데뷔입니다. 데뷔곡 ’好きと言わせたい‘를 처음 들었을 때의 감상을 알려주세요.

 

민주

멜로디에 중독성이 있어 좋다고 생각했고, 음악만 들어도 매우 분위기가 좋아서, 안무가 어떤 것일까라는 기대가 있었어요.


히토미

"La Vie en Rose"가 시크계열이라고 할까 어른스러운 곡으로, 이 곡도 어른스러운 느낌이어서, 깜짝 놀랐어요.

 

――’好きと言わせたい‘의 안무는 박준희선생님이라고 하네요.


유리

맞아요. 여/자/친/구 안무 등으로 유명한 선생님이에요. 하나 하나의 포인트, 손의 움직임 등에서 애절함을 표현하는 것이 새로워서, 신선하다고 생각했어요.




――혼다 씨를 비롯한 일본인 멤버들은 일본어 가창지도를 했습니까?

 

히토미

한국에서는 일본의 '츠'의 발음이 없어서 고전하고 있었으므로, 그곳을 집중적으로 가르쳐 주었어요.

 

유리

일본의 방송에 나올 때는, 일본인의 멤버가 옆에서 가르쳐 주곤 하는데, 특히 히토미가 격려해주거나, 끝난 다음에 "잘 했어"라고 말해줬어요.

 

――'괜찮아요'는 신나는 곡 이군요. 이 곡의 고생담과 완성후 들었을 때의 감상을 부탁합니다.

 

히토미

이 곡의 맨 마지막 가사만 한국말이에요.모두, 다른 파트 이상으로 기합이 들어간 느낌이 들어서(웃음), '워!'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주) ’괜찮아요‘ 마지막 가사: “무슨일이 있어도 괜찮아요”

 

민주

요즘 일상생활에서도 이 문구(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음)를 사용하곤해요.

 

――마지막으로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알려주세요.

 

민주

세계의 WIZ*ONE에게 사랑받기 위해, 12명의 매력을 보이도록 하고 싶어요.

 

유리

앞으로 나올 모든 곡들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히토미

일본과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다양한 무대에 서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월드 투어가 목표에요!

 

도깨비를 본 사람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마지막은 장원영, 안유진, 야부키 나코의 3명에게 물었다.

 

――’好きと言わせたい‘의 녹음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원영

우선 노래할 때 표정부터 정했어요. 자신이 “좋아라고 말하게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당당한 이미지로 불렀어요.

 

나코

애틋한 기분도 있어서, 그런 표정도 하지만, 좋아한다는 기분도 있어서, 후렴 부분은 조금 귀엽게 했습니다.

 

――표정의 지시가 있거나 했나요.

 

나코

멤버 모두 의논해서 결정했어요. 일본어 가사를 번역한 것을 보면서 일본인 멤버가 설명을 하면서.

 

――그럼 다음은 ’괜찮아요‘에 대해서. 언제라도 힘이 가득한 유진씨에게 딱 맞는 곡처럼 느껴집니다.

  

유진

4명씩 부스에 들어가고 녹음했어요. 모두 눈을 마주치고 웃으며 녹음했어요.

 

나코

이 곡은 중간에 콜이 들어가는데요, 다 녹화할 때 엄청 열풍이 불었어요. 다같이 변안하면서 녹음도 하고(웃음).




――재밌었겠네요! 한편 ’猫になりたい‘는 자유스러운 여자아이의 노래군요.

 

나코

제목만 들었을 땐 귀여운 느낌의 곡? 이라고도 생각했지만, 가사는 쿨하답니다. 게다가, "지금은 슬리퍼와 놀고 싶네요" 같은 건, 보통 나오지 않는 가사라고 생각해요. 고양이이기 때문이겠지요.


――’ダンスを思い出すまで‘는 원영씨와 사쿠라씨의 첫 듀엣곡이죠. 원영씨, 어땠습니까?


원영

이 곡은, 굉장히 사쿠라 언니에게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사쿠라 언니가 부르면 틀림없이 멋질 거라고요. 노래 부르니까 정말 멋졌어요.


――스스로 이 곡에 도전해 보고 느낀 점이 있습니까.


원영

저도 이 곡을 좋아하기 때문에...(일본어로)열심히 했답니다!

  

――그럼 다음은, 야부키 씨에게 질문입니다. 한국어 실력이 빨리 느는 이유는 무엇 이지요.


나코 

생활하면서 모두가 말하는 것을 많이 들어요. 선생님들의 말씀도, 통역사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이해하려고도 하고요. 하지만, 아직 멀었기에, 올해의 목표는 한국어를 완벽하게 하는 것이에요.


――유진씨, 원영씨도 일본어를 잘합니다. 언제 공부하셨습니까?

 

원영

(모두 일본어로)저는 프로그램("PRODUCE 48")전에 소속사에서 1년 정도 공부했어요.


유진

(모두 일본어로)저도 원영이와 소속사가 같아서 같이 공부했어요. 그리고 IZ*ONE이라는 그룹이 되어, 나코 언니, 사쿠라 언니, 히토미 언니가 항상 일본어를 말해주니까, 그래서 점점 더 능숙해지고 있어요.


나코

모두 단어 단어로는 알고 있어서 그걸 연결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3명의 컨셉, 실은 "젊은 천재"로 멋대로 명명한 거예요. 여러분 너무 센스가 있어서...

 

유진&원영

(통역을 거치기 전에 웃는다)


나코

전부 알아들은 거네요(웃음).

 

――대단해... 그런 젊은 천재 여러분들인데 같은 세대 그룹도 신경 쓰십니까.


나코

’PRODUCE 48’에 참가했던 해/윤씨의 그룹은 모두 많이 보네요.

 

――‘아육대'(아이돌 육상 대회 한국 설날 인기 특집)에서 재회 할 수 있었던 거죠.

 

나코

특히 일본인 멤버는 IZ*ONE외에 아는 사람이 한국에 거의 없어서 특별 해요. 그래서 해/윤 씨의 일은 (한국어로) 관심... 일본어로는 신경쓰고 있는, 일까. 궁금하고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PRODUCE 48‘에서. 가장 즐거웠던 것은 무엇입니까?

 

유진

마지막회에서 제 이름이 불렸을 때네요. 정말 걱정하고 있었기에 이름을 부를 때는 기쁘고 행복했어요.


나코

모두 함께 숙소에서 생활한 거네요. 모두 함께 빵을 먹거나(웃음). 처음이라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원영

저, 즐거웠던 일은 아닙니다만....


 

――부탁합니다.


 

원영

숙소의 2층 침대에서 조용히 일기를 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1층에 있던 혜원 언니가 "뭐라고?"라고 하여. 절대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저기요!(아노네)"라는 원영의 목소리가 들렸다고요. 1층 사람 모두가(일본어로) "절대 원영의 목소리였다"라고.


 

――그건, 무서운 이야기잖아요!


 

나코

하지만 도깨비를 본 사람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고 ....


유진

(일본어로) 그래서 1위?

 

전원

와우 (박수)

 

나코

응원 해주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웃음).

 

[2월 2일 미나미 아오야마에서. 통역 협력 = 윤수희]




IZ*ONE의 작품

글 = 다카하시 오사무

 

COLOR*IZ

 

8월 31일 ’PRODUCE 48‘최종회에서 뽑힌 12명에 의해서 결성된 IZ*ONE. 결성으로부터 약 2개월 뒤 출시된 한국에서 데뷔 미니 앨범이다. 리드곡 "La Vie en Rose"는, 다양한 아티스트에게 악곡을 제공해 온 작곡 팀, MosPick의 작품. 장미꽃에 무리지어가는 나비같은 안무도 선명하게, 가련하게 시작하고, 후렴구에서는 강한 걸크래시적인 모습도 보이게 하는 중층적인 모습이지만, 원영의 사랑에 찬 미소와 사쿠라의 카리스마 넘치는 시선이 그 복잡한 맛을 나타냈다.


1곡의 ’아름다운 색‘은 청순함 넘치는 상쾌한 곡. ’O'My!‘는 가요 순위 프로그램 데뷔 무대에서 부른 튀는 아이돌 팝으로 히토미의 "맘마 미아!" 부분이 인상적이다..히토미나 나코의 노랫소리의 귀여움이 멤버 전체에 영향을 주는 듯한 케미스트리가 느껴진다.


그 밖에 ’PRODUCE 48’의 과제 곡이었던 ’앞으로 잘 부탁해‘ ’반해버리잖아?‘ ’꿈을 꾸고 있는 동안‘ ’내꺼야‘의 IZ*ONE버전을 수록(’내꺼야‘는 CD에만). 한국 노래 프로그램에서 신인치고는 기록적인 속도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10개국에서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好きと言わせたい


IZ*ONE의 일본 데뷔 곡. 한국에서의 인기를 끈 ’La Vie en Rose'의 일본어 판으로... 가 아닌 것이 바로 ‘글로벌 그룹’. 국적을 넘어선 그룹으로 J-POP신에 도전한다는 분위기다. 타이틀곡 ‘好きと言わせたい’가 조금 어른스러운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것으로, 아키모토 야스시의 가사에서 인칭이 '私, 와타시'임을 오랜만에 들어 본 것 같다. 'COLOR*IZ'에서 특징적이었던 노래 목소리 톤이 여기에서도 살아나고, 강인한 여성의 노래에도 애틋한 가련함이 넘친다. 인트로 등에서의 손이나 팔을 사용한 안무가 새롭다고 각처에서 화제다.

 

주)아키모토 야스시는 가사의 화자를 주로 10대 소년으로 설정해서, A/K/B/4/8의 곡의 1인칭 대명사는 대부분 남성형으로 ‘僕, 보쿠’입니다. ‘私, 와타시’는 여성형 1인칭


동시수록의 ‘괜찮아요’는 한 마음으로 힘차게 다가온다, 후렴부분이 인상적. 통상반 [TYPE A]에 수록된 ‘ご機嫌サヨナラ'은 상쾌한 팝송으로, 하야카와 히로타카가 편곡에 참여한 탓인지’반해버리잖아?’와 분위기가 가깝다. [TYPE B]에 수록된 ‘猫になりたい’는 제목대로 앙뉘 분위기에서 멋대로 살고 싶다고 노래하는 곡. 이 2곡은 곡도 멤버의 가창력도 훌륭하다. 오피셜숍 한정의 ‘WIZ*ONE반‘은 사쿠라와 원영의 듀엣곡 'ダンスを思い出すまで’를수록. 원영의 일본어가 능숙합니다.

 

주)앙뉘: 권태로운











미국에서 얼터너티브한 음악으로서 평가받는 K-POP

현대의 대중 음악으로서의 위상을 고찰하다

글 = 와타나베 유야

 

구미 팝스와 일본 아이돌의 융합

 

애플 뮤직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에 일본 내에서 재생된 음악은 48%가 팝송, 38%가 일본 음악, 그리고 14%가 K-POP라는 비율이 되는 모양이다. 이 조사 결과를 보았을 때 필자가 먼저 생각한 것은 "K-POP이 팝송이지 않아?"라는 것이었다.

 

어디 까지나 이것은 하나의 구독에서의 결과에 불과하다는 것, 혹은 서양음악이라는 묶음이 너무 대충이라는 말은 원래 대략 너무하는 이야기는 일단 놓아 두자. 여기서 핵심으로 하는 것은 한국의 메인 스트림 팝이 최근 일본에서는 서구의 팝송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수용됐다는 것. 그리고 스포티파이 발표에서 2018년에 일본에서 가장 재생된 아티스트의 1위는 B/T/S, 3위에는 T/W/I/C/E가 차지하고 있다. ”일본인은 해외의 음악을 그다지 듣지 않는다."라고 이야기된지 꽤 된 가운데, 예외적으로 친숙한 K-POP. 그 K-POP가 서양음악이 아닌 것이라면, 그것은 왜일까. 그래서 본 기사는 K-POP의 음악성을 고찰하면서, 그 특이성, 혹은 현대의 대중음악에서의 K-POP의 위치를 찾아보고자 한다. 덧붙여 여기에서는 어디까지나 본서의 테마에 따라서, 가능한 한 걸그룹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우선은 K-POP를 둘러싸는 현상과 여기까지의 변천을 대충 정리해 보자. 지난 해는 B/T/S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19년 유니버설 뮤직 산하 대형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계약한 B/L/A/C/K/P/I/N/K가 그 B/T/S에 이어 북미에서 브레이크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K-POP의 세계적인 약진은 갑자기 일어난 것은 아니다. 원래 K-POP의 구미 시장 진출은 대체로 90년대 후반~00년대 초에 시작되며, 지금의 K-POP의 인기는 물론 그런 축적의 결과이기도 하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이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K-POP"이라고 하는 호칭이 "J-POP"의 파생인 것에도 나타나 있듯이, 현재의 기초를 쌓아 올린 연대의 K-POP 컬쳐는, 주로 일본의 메인스트림팝을 롤모델로 하고 있던 곳이 있다.

 

이 이야기를 진행시키는데 있어서, 우선은 모던 K-POP의 여명기를 말하는데 있어서 뺄 수 없는 그룹을 하나 들어 두고 싶다. 그것은 92년에 데뷔한 3인조 남성 힙합 그룹=서/태/지/와 아/이/들(S/e/o T/a/i/j/i a/n/d B/o/y/s). 갱스터랩과 뉴 잭스윙 등의 영향을 곧바로 표현한 그들은 한국의 음악 형태에서 랩 뮤직으로 상업적으로 성공한 첫 그룹이 되었지만 인기 절정의 96년에 활동을 종료. 그리고 그 해 그중 한 사람인 양/현/석은 Y/G엔터테인트먼트룰 설립하며 리더인 서/태/지는 98년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복귀하였다.

 

그 후, 한국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에 영감을 받은 아이돌 그룹이 계속해서 대두. 그 중에서도 그 대표격이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H./O./T.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를 창설한 이/수/만은 자/니/스를 비롯한 일본의 아이돌 컬처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사실을 공언한 바 있다. 유로팝이나 힙합과 같은 최첨단 구미 팝을 일본의 아이돌그룹적인 포맷에 합쳐, 한국산 팝의 새로운 조류를 만들어낸다ㅡㅡ 현재까지 이르는 모던 케이팝의 일진월보는, 아무래도 그러한 이미지에서 시작된 것 같다. 그리고 97년에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설립. 한국의 3대 사무소가 모두 이룬 K-POP의 해외 진출과 그에 따른 음악적 특징의 확립은 서서히 진행된다.

 

미국 청취자들에게 신선한 울림

 

인트로덕션이 길어져 버렸지만, 여기서부터가 본제다. 구미를 응시하면서, 중국이나 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일본의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한 K-POP는, 아이돌그룹이라고 하는 포맷 뿐만이 아니라 송라이팅에 대해서도 J-POP의 방법론을 답습해 간다. 즉, 그것은 J-POP 특유의 "사비"를 열광의 정점으로 한 악곡 구성이다.

 

구체적으로 가자. 주로 90년대 이후 일본의 메인 스트림 팝에서 주류가 되어온 바스 (A 멜로디) → 브리지 (B 멜로디) → 코러스 (사비) → 미들 에이트 (마지막 사비 전에 삽입되는 멜로디)라는 악곡 구성. 이 구성은 K-POP의 송라이팅에도 도입되고 있으며, 현재에도 그것은 K-POP 송의 주류가 되고있다. 게다가 이러한 경향은 T/W/I/C/E과 G/F/R/I/E/N/D 같은 일본 시장에 주력 하고있는 걸 그룹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K-POP 전반에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북미에서 태어난 최첨단의 사운드 프로덕션과 융합시킴으로써 J-POP를 한층 더 진화시킨 음악, 이라고 하면 약간의 어폐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일찌기 J-POP를 참조했던 것이 현행의 K-POP에도 숨 쉬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그럼, 실제로 K-POP는 어떠한 변화/진화를 이루어 갔는가. 그 큰 전환기로, 여기서는 2010년대 전반의 음악신을 석권한 EDM붐을 꼽고 싶다.

 

테크노나 하우스등의 DJ가 믹스 해 나가는 것을 전제로 하는 클럽뮤직과는 달리, EDM는 곡 단위로 즐기는 타입의 댄스뮤직이다.더 말하면, EDM은 매우 양식적인 음악이며, 어떤 의미에서 그 악곡 구성은 팝송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K-POP신에서는 그런 EDM의 사운드 프로덕션을 도입한 사운드가 일대 붐이 되어 간다.

 

구체적으로 말하자 브리지에서 점차 비트를 빌드업시키는 흐름과 그 후 브레이크. 그리고 노래 멜로디 대신 단위인 신디 리프, 달아오르는 코러스 파트. 이러한 EDM을 답습한 작곡이 2010년대 초반~중반의 K-POP의 주류가 되면서 그것은 P/S/Y "강남 스타일"의 전미 차트 2위라는 쾌거로 연결되어 간다.

 

EDM 이후 K-POP 송을 상징하는 노래로는 개인적으로 4/M/I/N/U/T/E가 16년에 발표 한 "Hate'를 꼽고 싶다. 이 곡을 다룬 것은 EDM신 전체를 견인해 온 프로듀서 중 하나 = 스크릴렉스. 14 년 자신의 앨범에서 G/-/D/r/a/g/o/n과 C/L을 부각시키던 그는 일찍부터 K-POP의 동향에 주목 해 온 아티스트 중 한 명이며, 그것이 가장 자극적인 음악으로 구현 된 것이 'Hate'이었다. 또한 서서히 붐이 안정되고 있던 EDM신에 있어서도 K-POP과의 융합이 새로운 가능성이 된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스/티/브 아/오/키와 BTS의 팀에서도 이와 같은 것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EDM 전성기를 거쳐 지난 몇 년 글로벌 팝 음악계를 석권하고 있는 장르라고하면, 물론 트랩으로 대표되는 랩 음악. K-POP 그룹에서도 래퍼의 존재는 이제 필수적이다.

 

한편 K-POP 송에서 선보일 랩은 바스의 8~16 마디 정도에 맞는 것이 대부분이며, 코러스를 제외한 모두 랩인 구성도 적지 않은 북미 팝과는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현재 미국의 청취자에는 K-POP이 신선하게 울려 퍼지는 것이다. 랩 뮤직의 인기가 팝송을 능가하는 현재 미국에서 어쩌면 K-POP은 얼터너티브 음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점도 있을지도 모른다.

 

B/L/A/C/K/P/I/N/K가 왔다.

주)가타카나로 써서 왔다의 쿠루와 COOL 의 중의적인 표현을 의도한 제목

 

서양 인기 아티스트가 K-POP 아티스트/그룹과 협력 할 수 있는 기회는 꾸준히 늘고 있다. 예전에 K-POP 좋아 공언한 그라임스가 트랙 제작에 참여한 L/O/O/N/A/y/y/x/y 'love4eva'도 기억에 새로운 것이지만, 여기 최근 가장 화제가 된 콜라보레이션이라하면 역시 두아 리파와 B/L/A/C/K/P/I/N/K가 팀을 이룬 바운스한 댄스홀・레게 'Kiss And Make Up'일 것이다. 이 곡은 미국 차트에서 첫 등장에 93 위, 브리티시에서는 36 위를 기록하고 이에 따라 B/L/A/C/K/P/I/N/K는 브리티시 톱 40에 차트 인 한 첫 한국 여성 그룹이 되었다.

 

'Kiss And Make Up'의 히트는 가사가 영어와 한국어 이중 언어라는 것도 획기적이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구미에서 차트 인 한국 여성그룹의 음악, 예를 들어 W/o/n/d/e/r G/i/rl/s 'Nobody'와 C/L 'Lifted'등은 모두 영어 버전이었던 것이다.

 

해외 진출을 꾀하는 가운데 영어가사 곡 만들기는 K-POP이 주력해 온 것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국 내의 연간 차트를 확인 해 보면, 상위 50위에서 영어 제목 곡의 비율은 95 년의 시점에서는 8%였다. 하지만 이는 05년 30%, 2010년에는 44%에 도달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영어 가사 일강으로 여겨져 온 글로벌 팝뮤직의 세계에 최근에는 뜻밖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보급이 시장 확대를 촉진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로컬 음악에 주목이 쏠리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두드러진 것이 중남미 열기로, 17년 푸에르토 리코의 가수=루이스 폰시가 스페인어로 부른 "데스파시토"가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 이 근처로부터 공전의 라틴 붐이 일어나, 지금 스페인어의 곡이 전미 차트에 랭크인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근년은 아시아발 팝·뮤직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를 견고히 하는 것은, 틀림없이 K-POP의 아티스트들이다. 혹은 이런 견해도 생길지도 모른다. J-POP 특유의 유니크한 악곡 구성을 해외로 확산시킨 것은 J-POP이 아니라 K-POP이었다고.

 

국내 시장이 작았기 때문에 과감히 해외 진출로 전환한 한국. 그러나 여기 일본의 음악 신은 해외에서의 성공을 무리하게 목표로 하지 않아도 국내 시장을 돌리면 어떻게든 산업이 이루어져 왔다. 거기서 K-POP의 아티스트들은 일본어 버젼의 곡을 준비해, 일본 음악신의 안쪽에 들어가는 것도 성공.일본에서 K-POP이 서양 음악과 별도 상품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원인은 아마 그런 것에도 있을 것이다.T/W/I/C/E의 히트를 돌파구로 ’PRODUCE 48‘에서 데뷔한 IZ*ONE등의 일본인을 포함한 다국적 그룹이 늘어난 것도 K-POP의 친근함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편, 전술한 것처럼 시대는 조금씩, 그러나 확실히 변화하고 있다. 그야말로 의 소속 아티스트들이 상징하듯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로부터 글로벌한 성공을 거두는 싱어/러퍼는 계속해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문제없이 K-POP도 앞으로 더욱 약진할 것이다. 그리고 올해 그 선봉장을 끊는 것이, 코첼라페스티벌 출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아레나 규모에서의 북미 투어도 이미 결정된 B/L/A/C/K/P/I/N/K. 미국 데뷔를 막 발표한 그녀들에게 벌써 이 정도의 상황이 준비된 것은, 노래하면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걸그룹이라는 포맷이 지금, 미국에서 쿨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K-POP는 서양 음악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북미를 중심으로 태어나고 있는 최첨단의 팝·뮤직을 일본의 리스너에게 전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이 K-POP의 아티스트들이다.그리고, K-POP를 둘러싼 상황은 아마 J-POP의 장래와 무관하지 않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들이 이렇게 글로벌한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은 폐색된 일본 음악신에 남겨진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하다.












"PRODUCE 48"이 열어 준 새로운 가능성

글=스즈키 모조

 

2018 년 5 월, 서울에있는 CJ ENM 센터 앞에 일본 최대의 아이돌 프랜차이즈이며, 해외에도 자매 그룹을 확장한 4/8 그룹의 면면이 한국의 연습생과 동시에 즐비하게 늘어섰다. 작년 11 월에 CJ ENM가 개최 한 '2017 Mnet Asian Music Awards (통칭 : MAMA)'에서 전격 발표되어 큰 화제를 불렀다 한국 방송 Mnet의 대형 서바이벌 프로그램 'PRODUCE 48 (프로듀스 포티 에이트)"의 피로연이다.

 

늘어선 미소녀들 가운데서도 미야와키 사쿠라의 비쥬얼은 충격적이었다. H/K/T/4/8의 멤버 로서도 미소녀 모습이 눈에 띄고 있던 그녀였지만, 한국식 메이크업을 받아 카리스마를 느끼게하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모습은 동영상 사이트와 각종 SNS 등으로 전 세계에 확산된다.

 

이날 "PRODUCE 48"의 주제가 "내꺼야(PICK ME)"의 공연 영상이 공개됐다. 곡의 중반, 두개의 스테이지가 이동하고 이어진다. "PRODUCE 48"을 상징하고 무심코 소름돋는 순간이다. 일본 측 센터를 맡고 있는 미야와키의 꽃과 같은 미소와 한국 측 센터를 맡는 이/가/은의 수줍은 미소, 그리고 연이어 나타나는 아름다운 연습생들의 윙크는 보는 이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PRODUCE 48‘을 둘러싼 현상

 

여기에서 "PRODUCE 48"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서 간단히 요약한다. 현재 한국 아이돌 신에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난립하고 있다. 이전에 유행했던 솔로 가수를 발굴하는 타입의 오디션이 아니라 그룹 아이돌의 멤버로 데뷔하기까지 서바이벌을 시킨다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그 참가자는, 기획사에 소속하고 있지만 데뷔전인 "연습생"으로부터, 이미 아이돌 그룹에 소속되어 있지만 그룹의 정체/정지등으로 심기일전을 위해서 참가하는 경우까지, 여러 가지이다. 이 연습생(한국말로 “연습생“)이란 단어는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난립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성공한 것이 "PRODUCE 101(프로듀스 원오원) 시리즈이다. 여러 가지 과제를 뚫고, 몇 회에 한 번, 국민 프로듀서(프로그램에서는, 시청자/투표자를 이렇게 부른다)의 투표를 받는다. 이 투표에 의해서, 다음의 과제로 진행하는 멤버가 정해져, 최종 데뷔 멤버도 정해지는 시스템이다. 완전히 국민 프로듀서 투표의 선발이라는 것이 "PRODUCE 101"시리즈의 특징이다.

 

첫 시즌은 16년에 방송 되었는데, 101명의 여자 연습생 중에서 11명의 멤버를 선발. I/O/I (아/이/오/아/이)로 기간 한정의 활동을 했다. 17년에는 시즌 2로 101 명의 남자 연습생에서 11명의 그룹을 결성, W/a/n/n/a O/n/e (워/너/원)로 활동하며 'Energetic'등의 대 히트를 날렸다.

 

그리고 시즌 3로 시작된 것이 첫 한일 협력 프로그램 'PRODUCE 48'이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서 탄생 한 것이 12인조 글로벌 그룹=IZ*ONE(아이즈원)이라고 하는 것이다.

 

4/8그룹의" 지는 강함"

 

“PRODUCE 48"의 첫 회에서는 4/8그룹 멤버들이 실력 부족으로 한국 측 강사에게 차례로 엄격한 평가를 받는 장면이 이어졌다. "무대에 세울 수 없다" 등으로 쓴 소리가 나오고 심사에 의해 5 단계로 나누어 진 가운데 A, B는 상위 클래스에 배분 된 일본인은 단 6 명, 최하위 F 클래스는 대부분 4/8그룹의 멤버라는 상황이 된다.

 

다만 양국 아이돌의 능력차를 첫 번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2번째 이후에는 일본인 참가자의 무대 배짱, 독기가 클로즈업 되어 거꾸로 한국 측의 연습생이 한판 승부에 약한 것으로 나타난다는 흐름이 되어 간다. 그중에서도 F클래스에서 A클래스까지 점프한 야부키 나코는 큰 주목을 받고, 또 그룹 평가에서의 보컬이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포지션 평가, 컨셉 평가에서 인기를 떨어뜨리는 일 없이, 최종적으로 IZ*ONE로서의 데뷔에까지 이르렀다.

 

여기서 느끼는 것은 4/8그룹의 "지는 힘”이다. 프로그램 중에서 미야 와키 사쿠라는 "48그룹은 특별한 점이 노래를 잘하니까 인기가 있거나 춤이 능숙해서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거꾸로 말하면 노래에서 지더라도 춤에서 지더라도 아이돌로서의 패배가 없다는 문화가 되어 있는 셈이다. 일본 측에서 참가한 그룹이 춤이나 보컬 실력만으로 나섰다면 패배로부터의 역전극이라는 전개는 그리기 어려웠던 것이 아닐까. 동시에 4/8그룹의 현 시점에서의 이름 값이나 인기가 그 멤버의 능력 자체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도 아니다. 이것이 "PRODUCE 48"를 매우 재미있게 했다. 프로그램에 4/8그룹에 가득 차 있는 재능의 발견이라는 요소가 태어난 것이다.

 

"PRODUCE 48"에서 발견된 보석들

 

14 년 A/K/B/4/8 Team8의 일원이 된 혼다 히토미는 18 년의 4/8그룹 세계선발총선거에서 첫 진입 (82위). 단순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PRODUCE 48" 데뷔권에서 먼 순위이다. 그러나 'PRODUCE 48‘에서는 순위 발표회에서 항상 데뷔 권내로 단번에 브레이크. 최종회에서는 9위에 올랐고, IZ*ONE의 멤버가 되었다.

 

또, 프로그램 초반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존재였던 시/타/노/미/우는, 그룹 퍼포먼스시의 개별 카메라의 영상으로부터 서서히 주목 받다가, 그룹 평가곡 "Touch" 오프닝의 표정으로 일대 붐을 일으켰다. 무/라/세/사/에도 개별 카메라 영상을 시작으로 인기에 불이 붙고, 프로그램 내의 컨셉 평가에서는 전체 참가자 중 현장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시/타/노, 무/라/세 모두 IZ*ONE으로서의 데뷔는 되지 않았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존재감을 보였다.

 

한국 측 참석자들도 숨겨진 보석을 발견했다. 김채원은 그다지 튀는 존재는 아니었지만 포지션 평가나 컨셉 평가를 통해 가련한 노랫소리와 춤이 거론되면서 점차 순위를 끌어올려 최종적으로 IZ-ONE 멤버로 뽑혔다. 나이와 외모에 걸맞지 않게 당당한 스테이징을 선보인 김/도/아는 프로그램 도중 탈락했지만 자신이 소속된 기획사에서 데뷔했다. 현재는 IZ*ONE의 최연소로 절대적인 센터를 맡고 있는 장원영조차 제8회의 순위 발표까지는 1위를 차지하고 있지 않았다. 그녀도 어떤 의미로는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된 재능인 것이다. .이런 숨은 재능의 발굴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묘미일 것이다.

 

한국에서 연습생의 콘텐츠화

 

덧붙여, IZ*ONE 멤버 이채연은, 전 세계적인 인기와 지명도를 자랑하는 T/W/I/C/E를 탄생시킨 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S/I/X/T/E/E/N"에서 탈락했다. 마찬가지로 IZ*ONE 멤버 조유리는 17년에 방송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에 참여했고 이쪽도 데뷔를 놓쳤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순례”를 하는 연습생은 이제 프로그램에 필수적인 존재라고 할 만하다.

주)はしご: 기본적으로는 사다리라는 의미인데, はしご酒라는 표현에서의 술집 “순례”를 활용하여 서바이벌 오디션에 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룹 아이돌 융성 속에서 그 일원으로서 데뷔하여 히트 칠 수 있었던 것과 히트 칠 수 없는 사이. 데뷔할 수 조차 없었던 것 등 각각의 절대 수는 많아지고, 희비가 엇갈리는 드라마도 늘고 있다. IZ*ONE의 리더인 은비는 한번 그룹으로 데뷔를 했지만 그룹 자체가 해체되고, 기획사를 옮겨 연습생으로 이번 "PRODUCE 48"에 참여했다는 경력을 가진다.

 

이런 연습생의 훼예포폄은 한국에서 하나의 콘텐츠가 되고 있는 것 같다.한국에는 각 사무소 연습생 정보를 정리한 "연습생닷컴"이라는 사이트까지 있다. "PRODUCE 48" 종료 후에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연습생이 수많은 인터뷰에 대답하고 있었다.

주)훼예포폄 : 칭찬(稱讚)하고 비방(誹謗)하는 말과 행동(行動)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연습생이 발표되었을 때에도, 열심인 팬들은 거기에 나열된 이름에 반응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IZ*ONE 멤버인 안유진은 프로그램 전부터 CF나 MV 출연 등에서 활약하는 이른바 유명 연습생이었다. 이런 사실을 감안할 때 한국에서도 아직 미완성 연습생을 응원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아이돌 팬은 완성된 것을 좋아하고, 일본 아이돌 팬은 미완성인 것을 즐겨 찾는다는 식의 틀에 박힌 담론은 이제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다.

 

매력적인 미완성의 상징 혜원

 

그 상징적 존재가 최종적으로 IZ-ONE 멤버가 되는 강혜원이다. 그녀는 노래도 춤도 불안했다. 첫 번째 심사에서 한국 측 연습생으로는 몇 안 되게 F클래스에 들었다. 하지만 청초한 외모와 독특한 캐릭터, 그리고 A/K/B/4/8연구생의 사/토/미/나/미와의 우정이 프로그램 속에서 클로즈업된다. 혜원과 미/나/미는 다른 연습생 멤버 중에서 뽑히지 않은 “남는 인원 조”, 또는 너무나 절망적인 상황이었기에, “지옥조”라고 불리던 그룹에서 함께 열심히 퍼포먼스를 펼친다.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보인 연습생들에게 이긴 흐름은 "PRODUCE 48" 전반전의 하이라이트. 마치 영화 『힘내라! 베어스』 그대로의 전개이다.

"PRODUCE 48"내에서도 굴지의 인기 연습생이 된 혜원보다 노래와 춤 능력이 높은 참가자는 일본 측, 한국 측에도 있었다. 그렇지만 국민 프로듀서에 의해 데뷔 멤버로로 선발 된 것은 혜원이다. 강사들에게 호되게 꾸중을 듣는 모습은 나도 모르게 응원하고 싶어진다. 이것은 눈에 띄는 아름다움을 가지면서도 결코 약삭빠르지 않고, 가끔 눈물을 보이는 등 비장감이 있으면서도 애교도 가지고 있는 김민주에도 적용 될 것이다 (최종 11위). 그녀들의 캐릭터와 앞으로 성장할 장래성은 한국에서도 크게 평가 된 것이다.

 

아이돌뿐만 아니라 쇼 비지니스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세계에서는 능력은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라 한 측면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다양한 비판을 받으면서도 4/8그룹이 보여 온 것 이기도하다.

 

’PRODUCE 48’을 물들인 우정

 

또한 혜원이 브레이크한 또 다른 요인으로, 혜원이 사/토/미/나/미와 낳은 우정이 “PRODUCE 48”의 컨셉트와 매우 일치하고 있음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나라가 달라도 같은 데뷔라는 목표를 노리고 혹독한 특훈과 지도를 헤쳐 나가는 그 모습이 그녀를 인기 연습생으로 끌어 갔다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 톱·아이돌로서 활약하면서도 자신의 능력에 자신을 가질 수 없었던 미야와키 사쿠라와 연습생 중에서도 톱레벨의 능력을 가지면서도, 쓴 경험으로 자신을 가지지 못하는 채연의 우정은 프로그램 전체를 통해서 여러 번 제시되어 최종회의 클라이맥스 씬으로 연결되었다. 애교가 넘치는 일본어를 사용하는 최예나와 타/카/하/시/쥬/리의 콩트 같은 장면이나, 한국어를 못하면서도 바디 랭귀지로 소통하는 나/카/니/시/치/요/리의 모습은 치열을 다하는 서바이벌 중에서도 한잔의 청량제가 되었다. 연습생이 탈락 할 때마다 한일 참가자가 껴안고 이별을 아쉬워하는 장면이 비친다. “PRODUCE 48“의 큰 테마는 한일 연습생 사이에서 태어난 우정이었다.

 

우정이 아이돌 씬의 지평을 열다

 

"PRODUCE 48"은 한국과 일본의 연습생 각자의 능력과 캐릭터가 국적에 의해서 생겨난 것도 소속 단체에 따른 것도 아니고 최종적으로는 본인의 자질과 노력에 의한 것이라는 당연한 듯하면서 매우 본질적인 점을 밝혔다. 그리고 나라의 문화의 차이 및 사용 언어의 차이가 있으면서도 그 것을 극복하고 참가자들이 우정을 기르는 모습에 스포트라이트를 맞췄다. 이 들이 한일 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 세계

댓글
  • 헐크호건 2019/03/22 14:06

    미리추천하고 봐야겠네요 댕댕라이브 하트는 눌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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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llptr 2019/03/22 14:08

    일기전에 선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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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라니쌈촌 2019/03/22 14:08

    미리 추천! 저녁에 정독해야겠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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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민정 2019/03/22 14:09

    추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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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기베어스 2019/03/22 14:12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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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S1201 2019/03/22 14:17

    선 추천.. 저녁에 시간내서 차분히 읽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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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Master 2019/03/22 14:23

    장문의 번역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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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ightSun 2019/03/22 14:39

    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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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iFC 2019/03/22 14:48

    으워 고생많으셨습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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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우호옹 2019/03/22 15:05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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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집사 2019/03/22 15:14

    휴 끝까지 다읽었네요 엄청난 장문인데 고생 하셨네요
    금비가 프듀101 때 참가 안한게 다행이네요 ㅎㅎ 그때 합격했더라면 ㅠㅠ 나코 안녕즈 언어천재들 ㅎㅎㅎ
    잘봤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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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다이 2019/03/22 15:21

    마지막 우정부분의 예시들은 다 아는 이야기인데도 울컥하게 되네요..
    언제 헤어질지 그 끝은 알 수 없지만 이 우정이 끝까지 빛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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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귤프로디테 2019/03/22 15:27

    와~~ 정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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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든벅 2019/03/22 15:54

    와 정독했습니다 감사해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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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굴 2019/03/22 18:00

    정성번역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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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야 2019/03/22 18:03

    선추천 후 정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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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클삼촌 2019/03/22 19:28

    고생하셨네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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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쿨러닝 2019/03/23 17:07

    정독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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