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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킬로그람정도 빼면 개도 못알아보는구나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엄청 많이 빠졋네요...몰라볼만하긴 하네
저 백일휴가때 울집 말티즈 저 몰라봄...ㅋㅋㅋ 한 5초~7초? 정도 ㅋㅋㅋㅋ
막 짖더니 고개 갸웃? 갑자기 막 달려옴 ㅋㅋㅋ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이네...
조던출신이죵
March madness가 다가오네요.
주인 냄새일건데...
개입장에서 같은 개들은 항상 같은 털을 갖고 있는데 사람은 옷을 매일 갈아입죠...
그래서 개들은 사람을 냄세로 인식합니다.
냄’새’... 그리고 냄새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판단합니다. 옷 갈아입는다고 못 알아보지 않아요;
ㅋㅋㅋ
저희 개도 현관불 켜지기 전에는 짖다가 불 켜지면 알아봅니다^^;
개는 시력이 별로 안좋습니다.
기본적으로 근시가 있고.... 적녹색맹이라 노란색,파란색만 구분이 가능합니다.
개는 다양한 시각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그래도 눈이 달렸으니깐 형태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겁니다. 대신 사냥에 유리한 동체시력은 좋은편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개는 후각이 매우 민감하게 발달되어있기때문에 사물을 판별할때 후각에 많이 의존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형태가 달라져도 같은 냄'새'를 맡으면 동일인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개는 후각정보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후각에 의존하는 동물입니다.
일단...
바람 방향이 달라서..
채취가 힘들었을 것이고..
나름 낯선 곳이라서...
긴장도 했을 것이고..
주인인듯 하면서...
아닌듯도 하고...
He don't know...
He doesn't know...
외모도다 입원해있다보니 전에 나던 주인냄새가 안났겠쥬..
'이 대머리 새끼는 뭔데 자꾸 나한테 손짓을 하는 거야? 전에 알던 대머리 새끼 닮았네.'
입원 기간이 길면 사람체취보다는 병원 약품 냄새때문에 못알아본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