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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돼지가 아닙니다. 풀떼기도 먹는 돼지입니다.
오해하지 마시라구요.
하도 많이 처먹으니 천천히 먹으라고 하는 얘기다
국좀 떠먹어라. 상추도 좀 싸서먹어라..
보통 어머니께서 이런 말씀 많이 하시죠.
얼마전에 어머니께서 전화오셔서는
"우리 아들 회 엄청 좋아하는거 생각나서 회먹다 말고 전화했어." 라고 하시는데 괜히 울컥하더라구요.
아.. 나만 빼놓고.. 회.. 엄청 좋아하는데.. 30분이면 가는데..
상추를 아에 안먹는
그만좀 먹어라 인줄..
그래서 친구들 만나면 다들 고기만 먹더라구요.
저 포함 다들 안싸먹음ㅋㅋㅋ
쌈 싸먹으라는 사람 없으니 고기만 와구와구ㅋㅋㅋ
핵존맛ㅋㅋㅋ
고기 먹고 있는데 왜 안먹냐고 함.
나 돼지같이 돼지먹고 있었어요.
너무 빨라서 보이지도 않게 먹고 있었어요.
쌈에 고기 한점 올리고 파, 마늘 등을 듬뿍 올려 빨리 포만감을 가지라는 이야기...
쌈을 싸더라도 돼지처럼 비싼 고기를 한번에 몇점씩 올려도 똑같은 얘기를 들음.
이야기 좀 하면서 먹으라는 것도 같은 맥락.
고기먹을땐 생양파!!!
전 1고기에 1쌈이라서
상추 엄청 먹어요
분명히 익어서 먹었는데....좀 익으면 먹어라 할때..딥빡....아예 과자로 해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