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태까진 취미로 지인들 결혼식 서브 스냅으로 찍어주다가 서브스냅, 본식촬영을 주말부업으로 하기위해 본격 준비해보려고 몇가지 질문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현제 제가 가진 바디는 80D에 50미리 여친렌즈를 물려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크롭에 50미리 물리니 화각이 애매해지는 바람에 찍기가 쉽지 않더라요,
이외에 여기 계신 분들의 장비와 비교해보면 장비라기도하기 애매한 크롭바디용 단렌즈 24mm 2.8f와 탐론 18-200렌즈가 하나 있습니다.
1. 이 상태에서 제가 렌즈를 더 준비해야 한다면 아트삼식이계열의 35미리와 줌렌즈로 가는게 최선이겠죠?
2. 풀프레임과 크롭바디의 차이는 알고는 있으나(화소, 노이즈, 화각) 작업물을 인화할때 극적인 차이가 나타나나요?
3. 세컨 스냅으로 찍었던 것들이 전부라 본판사진 경험은 전무합니다 따라서 플래쉬도 없는데, 왜 본판사진 찍을 때 플래쉬를 사용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랑 아내가 마리아쥬 스퀘어에서 결혼을 했는데 그때 찍힌 본판보면 이게 90년대 사진인지 모를정도로 플래쉬가 밝게 나오긴 했거든요.. 주의해야 할 점이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96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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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씀은 죄송합니다만, 이 질문을 하실 정도의 상태라면
돈을 받고 남의 결혼식 촬영을 하셔서는 안됩니다.
님께는 주말 하루의 부업이지만 그 고객에게는 평생 단한번의 사진이예요.
어쩌다 한두컷 잘나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하는 사진이 아닙니다.
더 연습하시고 더 많은 지식을 쌓고 그때가서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말씀은 죄송합니다만, 이 질문을 하실 정도의 상태라면
돈을 받고 남의 결혼식 촬영을 하셔서는 안됩니다.2
포토샵 장인이신가요?
우선 제가 아는 선에서 답을 드리자면..
1. 부업 수준이면, 일을 받아서 하시겠다는 건데 애석하지만 최소 풀프레임 센서를 채용한 바디가 아니면 일 받기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2. 본인이 촬영하고, 인화까지 하겠다 하시면 그 결과를 고객께 전달까지 하고 책임지겠다는 거니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후지로 작가생활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다만 1번의 이유 때문에 작업물의 차이가 있녜 없녜를 따지시는 게 의미가 없습니다. 보정/인화는 대표들이 하는 거니까요. 그들이 풀프레임을 원하면 풀프레임을 써야 합니다.
3. 마리아쥬스퀘어는 확실하진 않으나, 실내홀 기준 층고는 그리 높지 않으나 검정 계열의 천장을 가졌던걸로 기억합니다. 동조조명이라면 A스탠드로 세워서 촬영하겠으나 카메라온 스트로보면 직광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얼굴만 밝게 나온 거겠지요.
그리고 3번에서 왜 본판사진 찍을 때 플래쉬를 사용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셔서, 거기에 답을 드리자면 조리개를 조여 팬포커싱으로 선명하게 촬영하는 대신, 반대급부로 오는 부족한 빛을 보충하기 위해서 플래쉬를 치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이면, 당장 부업으로 하실 생각은 접으셔야 합니다.. 갈 길이 멀어요.
본식스냅이 정 하고싶으시면요.
본식업체가 있을텐데 서브촬영으로 같이 나가보셔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우셔야할것 같습니다.
그 전에 장비부터 마크3급 이상+2470+플래시 필수 입니다.(투바디 필수)
원판같은경우는 저같은경우 마크3경우 감도 800에 f5,6정도로 맞추고 찍습니다.
이정도에 노출을 맞춰줘야 하는데 스피드라이트가 꼭 필요합니다.
또한 조명이 안좋은 예식장의 경우 유독 신랑신부 중앙에만 지속광이 비추는데
이것을 상쇄하기 위해서도 조명이 필요합니다.
결론: 마크3급이상 바디와 2470 + 플래시르 구매 후
본식스냅업체 면접을 보고 주말에 일을 배운다.
이런질문 하실 수준이시면 서브스냅정도는 가능하겠으나 메인은 절대....
이건 신랑신부 피해주시는거에요..
친구용 서브 스냅입니다. 돈받고 스냅하기에 충분한 실력이 안될 것 같습니다.
친구이기때문에 풀프레임, 크롭바디 구분을 안하지만, 상업촬영의 경우에는 중요합니다.
신랑, 신부의 경우 크롭바디 사용할 경우 클레임 걸기도 합니다.
예전에 풀프레임 미러리스도 카메라가 똑딱이 아니냐고 해서 클레임이 걸린 시절도 있었습니다.
본인은 약간의 돈을 받고 쉬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겠지만, 신랑신부는 평생에 한번 치르는 중요 행사입니다. 그리고 일을 맡기는 스튜디오도 님의 사진을 받아서 돈을 벌지만, 님이 잘못했을 경우 그 처리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일을 할 수 없다면 맡길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아니면 님이 그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되는데 아직 준비가 안된 듯 합니다.
1+2. 일단 body 가 풀프레임 이상 되어야 합니다. 80d 는 안됩니다. 이유는 보통 촬영후 앨범을 만들때는 사진을 크롭해서 쓰기때문에 일정 크기 이상 나와야 합니다. 그 크기 기준이 풀프레임입니다. 액자를 만들 경우 일반적으로 20R, 최대 40R까지 만들어야 되는데, 크롭바디로는 할 수 없습니다.
렌즈는 24-70 F2.8을 기본으로 작가에 따라서 다른 렌즈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3. 플래시 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부족한 빛을 보충하는 것도 있고, 그림자 지우는 이유도 있습니다. 최소한 플레시를 자유자재로 쓸 정도의 실력이 되어야 일을 받을 수 있는 최소 자격을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플레시를 안쓰는게 대세이긴 하지만, 아예 쓸 수 없는 사람과 할 줄 알아도 안쓰는 경우는 천양지차입니다.
요즘 예식장이 촬영이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입니다. 플래시를 쓸 수 없다면 갈 수 있는 예식장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예식장 전속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플래시는 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플레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랑 신부의 포즈도 잡아줘야하고, 잘못된 부분도 잡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까지 할 수 있는 실력이 된다고 생각하는지요 ??
서브로 서는 것과 메인으로 서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쉽게 생각했다가는 클레임 걸리고, 엄청난 손해배상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옆에서 보기에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아닙니다.
질문인데 다들 좀 까칠하신듯^^;;
1. 바디는 최소한 풀프 중급기 이상(오막삼 이상, 표준줌 + 표준, 망원 단렌즈), 조명은 가지고 있으셔야 적어도 메인 일을 하실 수 있을 거고요.
2. 노이즈에서 일단 많이 차이납니다. 이건 디지털 판형의 한계라서 어쩔 수 없음...
3. 스트로보를 쓰는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모자란 빛을 채우는게 목적이고. 빛을 더 채우고 바디에서는 감도를 낮출 수 있는만큼 낮추고 조리개를 좀 조여서 심도를 확보하고 전체적인 디테일을 살리는게 큰 목적입니다. 아마 결혼식 하셨을 때 사진사 분이 조명이 하나밖에 없었다거나... 그나마도 광량이 턱없이 모자란 스트로보로 가운데만 쳐서 동굴처럼 보였을겁니다..
4. 위에 댓글들대로.. 아직은 메인이나 서브도 업으로 하시기에는 부족하신 듯 합니다. 친구들에게 보여주는거랑 돈 받고 하는거랑은 천지차이거든요... 그리고 본식 뛰어보면 단순히 사진만 찍는게 아니라 신랑신부랑 얘기하면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야합니다. 신랑신부 메이크업이 틀어졌거나 이상하면 이모님께 말씀드려서 고치기도 하고 등등등.. 할게 많습니다. 본식 스냅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어려워요..
이분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같아 따끔하게 얘기해주는것 같네요.
피팅이나 제품같은 경우는 다시 찍으면 되는거지만
기업행사나 웨딩은 지나가면 끝입니다.
기업행사야 물어주면 되지만 웨딩은 ....
어휴~~정말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간단하게 부업으로 하실만한 일이 아닙니다 메인은
선생님 우선 크롭바디는 프리 안받아 줍니다. 기본 풀프레임에 24-70 줌렌즈가 최소 사양입니다.
현재 현제
다른 건 몰라도 일단 구인구직란에서 요구 장비가 어떤 건지 보시고 선택하시는 편이 나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업체에 들어가서 돈 못 받더라도 몇개월 주말마다 따라다니면서 부지런히 배우시면 올 가을 시즌부터는 서브로 부업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세컨으로 찍을때 다른 화각과 다른 느낌의 좋은 결과물을 얻을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메인사진의 80%이상은
구매자의 입맛에 맞출수 있어야 상업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애 한번뿐인 결혼식 분위기도 포토에 따라서 많이 바뀐다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쉽지않은 서비스업입니다.
누구나 배우면 못할건없는데..
카메라들었다고 다할수있다고 생각하는사람들 은근있음
-,.,-....그 요러 거래 업체들 일하는 실장님들 사진 열어보면
사실 정말 잘한다 요새 잘한다는 업체 결과 정도 나오는 분들 정말 별로 없습니다.
너무 두려워 하지 말고 시작하세요.
1등이 되는게 어렵지 어지간한 정도는 요새 카메라가 잘나와서 모 그리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제가 너무 대충 말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사실이 그렇다며;;;
본식 촬영은 주말에 부업할만큼 간단한게 아닙니다.
전문가들도 치열하게 하는 곳인데, 지금 가지신 장비로는 100% 망칩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 하실 정도면,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글 작성자입니다
이렇게 물어봐야 제가 모르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조금 더 솔직한 내용들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질문드렸습니다.
답글 주신 부분들 도움이 되었습니다. 메인을 언급하긴 했지만 제가 당장 메인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서브로 현장을 많이 가보고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플래쉬 사용하는 부분도 익혀야 하고 당장 기기도 수준미달이구요~
취미로 해서 잘 몰라도 됐던 부분들이 이제는 몰라도 될 부분들이 아니니까 현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배워보고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사진 강의나 클래스는 어떻게 찾고 참여해봐야 할까요~??
주제넘은 참견이지만 어지간한 업체는 거르시고 정말 빌고 빌어서라도 ;;;
가장 빡센 최고의 퀄리티를 내주는 곳에서 배우십시오;;
몇년 하시다 보면 이유를 아실껍니다 -,.,-;;
네이버 캐논eos카페에 간혹가다 클래스같은게 올라오드라구요.
비용은 조금 있는걸로 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