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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0GM 문제 원인, 이것 아닌가 싶습니다.

* 아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소니 등에서 검사를 자세히 해 보고 만약 이게 맞다면 부품 개선을
이게 아니라면 다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수정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 착안 사항
1) 개방 조리개로 아주 강한 빛을 받으면 테두리 부분에 흰 비네팅 같은 것이 생긴다.
2) 올라온 사례를 보면 흰 비네팅 부분이 통상 순차적으로(그라데이션 혹은 페더 먹인 것 같이) 어둡게 생기는 어두운 비네팅과 달리흰 부분이 비교적 깔끔하게 나타난다.
3) 이미지 센서는 표면이 빛을 일부 다시 반사해 내기도 한다.( 마운트 안에 직접 빛을 비추어 보면 알 수 있죠)
4) 2470GM 마운트 부분 부품은 현재 보유 중이 아니라서 모르겠으나 24-105를 보면 아래 그림처럼 완벽한 사각형이 아니라 테두리 부분이 비스듬하게 잘려있고 이 부분이 하얀 비네팅이라고 올라온 사진의 네 귀퉁이 부분과 유사하다.
5) 조리개를 조이면 나타나지 않는다.
=> 제가 가진 추측.
- 매우 강한 광원이 이미지 센서로 들어오면 일부는 반사되어서, 경통의 네 귀퉁이 부분에 빛이 닿고 그것이 다시 이미지 센서에 기록되었을 가능성.
- 조리개를 조이면 빛이 들어오는 구멍이 작아지므로 최대 개방 때 보다 이미지 센서에서 반사랑도 적어지니 이런 현상( 귀퉁이 재 반사)가 안 나올 가능성.
- 내부 부품은 화각 조정에 따라 앞뒤로 움직이므로 광원의 방향과 이 부품이 반사에 적합한 조건, 위치에있을 때만 찍히는 것으로 추정.
* 아래 사진은 24-105 마운트 부분이며 주밍을 하게 되면 내부 부품이 앞뒤로 왔다 갔다 움직임.
24mm대로 렌즈를 두면 노란색 저 부분이 이미지 센서 쪽, 후면 마운트 쪽에 완전히 다가와 있으나
초점 거리를 늘리면 안으로 조금씩 들어가면서 이미지 센서와 거리를 두게 됨.
* 제가 가진 아주 강력한 LED 랜턴을 비추면서 24-105를 움직여 보니 F4 개방에서 아주 짧은 순간 특정한 화각에서 잠시 네 귀퉁이에 하얀 비네팅이 나타났다가 이리저리 움직이니 바로 사라졌습니다.
- 아래는 24-105 마운트 부분으로 노란색 부품이 움직이는 부분.단렌즈는 이게 움직일 리가 없고,
1224는 동그랗게 생겼으며, 100400도 부품 저 부위가 각이 져 있으나 주밍 하더라도 부품이 움직이지 않음.
2019_03_18_21_37_41.png2019_03_18_21_38_52.png
* 24-70GM 보유한 분들은 마운트쪽 내부 부품이 위 사진처럼 네귀퉁이가 각이 져 있는지 한번 보십시오.
그게 아니라면 제 추론은 틀렸습니다.
만약 제 추론이 맞다면 저 부분을 반사가 일어나지 않게 마치 벨벳 처리하거나
부품을 아예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서 반사할 것이 없게 만들면 될 듯.
완전히 재 설계가 어렵다면 재반사가 잘 되는 재질로 개선.
그리고 이게 맞다면 소프트웨어로는 제어 못할 듯 합니다.
이 글 가지고 또 물타기니 뭐니, 내 머릿속에 들어있지 않은 개념을 자기들 뇌피셜로 임의 창설하여
지적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댓글
  • 페이톤필름 2019/03/18 22:07

    조리개에 반사되는 빛입니다.
    5.6으로 조이고 그냥보면 비네팅이 보이는데 반셔터를 누르는 순간 사라집니다.
    조리개직전까지 빛이 들어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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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kudy 2019/03/18 22:11

    초점이동 없이 그상황에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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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톤필름 2019/03/18 22:20

    초점이랑 상관없이 항상 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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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kudy 2019/03/18 22:29

    반셔터를 누르면 초점잡는다고 움직일거라... 게다가 조리개는 소니의 경우 조이면 조여진 상태니까요.
    그러니 셔터 누르는 순간 없어진다면, 조리개와는 별개가 아닐까요?
    혹 라이브뷰 설정효과 끔이시면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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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톤필름 2019/03/18 22:32

    5.6부터만 반셔터시 사라지고 그냥 눈으로 보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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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hexa 2019/03/18 22:12

    화이트 비네팅 모양을 보면 곡선형태이고,
    3:2 화면비에서 짧은 면 쪽이 더 깁니다. 원래 원형인데 잘렸다는 뜻이죠.
    따라서 조리개 난반사나 경통 난반사 문제인 듯합니다.
    2.8~5.6 조리개 구간별로 동일사진 찍어서 비네팅 크기와 강도를 보면 분명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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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kudy 2019/03/18 22:12

    저도 내부 난반사 문제로 봅니다.
    죽전아재님 의견도 합당한 추론이라 봅니다.
    만약 맞다면 저 해당 부품을 전량 무상리콜 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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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gry 2019/03/18 22:19

    저도 저기서 반사된 게 렌즈 앞쪽에서 재반사 되서 센서로 들어오는 걸로 봅니다. 그 재반사되는 부위가 조리개라서 원형으로 보이는 거라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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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톤필름 2019/03/18 22:21

    네.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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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gry 2019/03/18 22:22

    저 부위가 줌 할 때 앞뒤로 움직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특정 줌 범위에서만 발생하는 것도 설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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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hexa 2019/03/18 22:26

    아, 그게 맞는 것 같네요. 저 부분에서 차단된 빛이 조리개에 다시 반사..
    특정 조리개와 특정 초점거리 구간에서 나타나는 게 설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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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gry 2019/03/18 22:33

    발그림이지만 대충 이런 원리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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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톤필름 2019/03/18 22:39

    네. 이게 맞는거 같아요. 저 반사되는 부분이 렌즈 알이랑 딱 붙어있는거 같습니다.
    렌즈랑 붙이기전에 벨벳으로 작업한다면 반사를 막을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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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준 2019/03/18 22:56

    여담으로 소니 렌즈들 보면 뒤를 네모나게 막아둔 거 보고 희한하다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그쪽에 의혹이 생기는 그런 느낌인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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