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3 + 칼이사를 쓰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a7r3에 55.8, 24.8를 쓰고 있습니다.
2875, 28.2, 50.8도 거쳐 갔지만 최종 위의 두 렌즈만 남았네요 :)
2875가 다 좋다고 하시는데, 단렌즈만 쓰던 저는 적응이 안되고 조리개 값이 아쉽더라고요. 특히 디자인이 ㅠㅠ
사실 칼이사는 판매자의 실수로 샀습니다. 그 샵의 판매자가 카메라를 파는데 잘 모르시는 분이셨고, a7r3 ,살 때.. 렌즈 하나 필요해서 아트이사식을 좋아했어서 24mm를 달라고 했고, 그 때 구매한게 칼이사 입니다. 크롭용인지는 비네팅이 자동으로 잘려 나와 몰랐네요ㅠ 화각이 달라 졌다는 건 알았지만 의심을 안했지요 :) (카메라 초보여서..ㅠ)
원래 캐논, 니콘을 썼고, 소니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충동구매로 사서, 공부를 못하고 구매했습니다.
칼이사가 크롭렌즈인 걸 아는 동시에 렌즈의 결함이 발견 되었습니다. 판매샵에서 바로 환불을 해줬고, 이때 2875를 샀었습니다.
운이 좋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데.. 칼이사의 짧은 촛점 거리가 그리웠습니다.
아들 셋이다보니 제게 들이대는 경우가 많아서 촛점 거리가 중요하거든요 ^^;
새거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물건을 구하지 못해서 결국 중고로 재구매했습니다.
바디가 a7r3여서 고화소 바디이다 보니까 화소를 조금 손해 보지만 나쁘지는 않네요 :)
소니로 넘어 온 다음 카메라가 가벼워서 행복하네요. d800에 아트오식이가 메인이었는데, 무게 차이가 엄청나네요;
앞으로 아무리 좋아도 무거운 랜즈는 안쓰려고요.
그나저나 a9과 a7r3의 af차이가 엄청 크나요? 연사 말고도요.. a9의 바람이 부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