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랑 같이 외출하니까
보통은 고민거리가 안 될텐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아이들 챙기려면 두 손도 부족한데
카메라 가지고 가면 아무래도 아이들 챙기는데는 불편하죠.
안 가져가면 사진 찍을 타이밍에 폰카로 찍게되고
집에와서 컴퓨터로 열어볼 때 마다
“카메라 가지고 갔었어야 해 ㅠㅠ” 라고 후회되구요.
반복.....
사실 저는 카메라 가방을 매고 갈때는 픽디자인 캡쳐로 고정됩니다.
카메라 가방까지 다 메고 다닐 경우는 제대로 외출입니다.
이때는 그래도 카메라가 고정되어서 괜찮아요. 두 팔이 자유롭습니다.
다만 가방에 든갓도 있으니 체력이 고갈될 뿐 ㅠㅠ
문제는 카메라에 렌즈 하나만 달고 다닐 때 입니다.
픽디자인 넥스트랩을 샀어요.
크로스로 매니까 빠르게 끈 조절이 가능해서 그나마 편해지긴 했어요.
근데도 불편한 건 매한가지.
점퍼를 입고 크로스를 매니 영 보기도 그렇고
목을 옥죄어 오는 것 같고
상체를 숙여서 애들 안거나 카시트를 장착해 주거나 할 때
카메라가 앞으로 쏟아질 것 같고.
제가 유난 떠는 건지 모르겠지만
혹시 저같은 고민 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요.
혹시 좋은 팁 있으면 한 수 가르켜 주세요~~~
https://cohabe.com/sisa/96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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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깨에 투바디 매고 아이 두명 데리고 여행도 다니고 나들이도 잘다닙니다. 백팩에 렌즈도 몇개넣구요 ^^ 다니다보면 그런가 보다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a6500쓰는데도 부피가 항상 걸리적거려요.. 항상 휴대하려고 하지만 뭔가..
쪽팔려서 그런게 아니고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고 요즘 하도 도촬건이 많아서 꺼내기도 조심스럽고
일단 아무리 작아도 큽니다(?). gr3도 고려중이지만 생각하다보면 이렇게까지 해서 카메라로 왜 찍어야되는가
요즘 좀 고민이 되기도 해요 ㅋㅋ 폰카가 엥간히잘나와야
욕심을 버리고 ㅎㅎ 저도 6400으로 갈아타고 렌즈 다이어트중
아이 케어할땐 짧은렌즈가 좋더라구요.
픽디자인 스트랩에 a7m3+삼양24orsel50.8 정도면
크로스로 하고 이동시 어렵지않더라구요.
애가 5살인데 한 9cm넘는 렌즈 달고 앉고 다니기엔 힘들더라구요 ㅜㅜ
애를 안고 ^^;; 수정이 안되네ㅎㅎ
전 5년째 탐락 에볼루션만 메고 다닙니다
아들도 이제 5살이구요
그동안 여러가지 가방 써봤는데 유부남 입장에서는 이게 최고입니다
다른 더 비싸고 좋은가방은 못쓰겠더라구요
바디에 35미리 하나 꼽아놓고 망원렌즈 하나 넣어놓고
항상 옆구리로 빼서 찍고 넣고 합니다
상부에도 공간이 넓어서 아들 물티슈 간식 등등 왠만한건 다 들어가요
그래서 아이들이 어릴땐 핸드폰카메라가 갑이라는 직원의 말을 들었습니다...
인물용으로 dslr
스냅용으로 후지 x70 끝
욕심을 버리시면 됩니다;
주머니에 들어가는 카메라를 쓰셔야죠
저는 두번째것 씁니다.
RX100 시리즈 추천
그냥 최신형 스마트폰이 휴대성이 젤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