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륵 관련 소니코리아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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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강남센터 갔다 왔습니다.
50.4z 문제때는 비교적 일처리를 잘 했죠.
덕분에 비난도 면하고 신뢰도 얻고요.
어쩌면 이번 금계륵 사태는 50.4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50.4가 각 카메라 회사의 대표 표준렌드라면
24-70 2.8은 기술이 대변되는 가장 중요한 표준줌렌즈이기 때문이죠.
물건을 만들다 보면 문제는 생길 수 있습니다.
잠깐은 신뢰를 잃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후속조치를 제대로만 한다면 전화위복으로 더 큰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50.4z의 경우 오일 튀는 것을 리콜하여 오일이 묻은 렌즈를 새 것으로 교체해 주었죠.
큰 문제없이 넘어가고 그래도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를 얻었죠.
이번 금계륵은 어떤 문제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저도 그렇고 다른 많은 분들도 하드웨어 결함이라고 추측하고 있죠.
보증기간내 있는 것들과 보증이 지난 것들은 리콜을 해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저처럼 구입 한달내의 것들은 환불 또는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교환해주면 지금처럼 사람들이 믿고 사용할 겁니다.
아님 후지처럼 전량 교체도 답이 되겠죠.
적어도 이 회사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신뢰를 주니까요.
어쩔 수 없다, 그냥 넘어간다. 이렇게 나오면 당근 문제가 커질 겁니다.
저만해도 금계륵, 50.4z, 이사금, 24-240을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소니 제품을 사지 않을테니까요.
한국의 유저뿐 아니라 전 세계의 유저들이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니콘이나 캐논이나 파나도 요새 잘 나오고 있기 때문에 구지 소니를 고집할 이유도 없고요.
소니코리아, 일본 소니 본사가 카메라 사업을 접지 않는 이상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태를 해결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