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9 타고있는 30대 중반의 오너 입니다. 차는 3.3터보 모델이고, 후륜구동 입니다.
AWD(4륜) 옵션은 주행의 이질감과 연비를 고려해서 제외 했습니다.
1. 주행 느낌
- 이전 차가 구형 K9인데, 물침대 같은 부드러운 승차감 이었다면
신형 K9은 어느정도 단단한 느낌입니다. 도로의 요철 느낌이
운전석으로 전달 되는데, 독일차의 단단한 함과 , 이전 국산 대형 세단
무름의 중간정도 느낌입니다.
2. 코너링
- 2톤이 넘는 차로 코너를 감이 돌리는 차는 아닙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잘돌아 나가고,
롤링 / 요잉이 심하지 않습니다. 차 폭이 넓어서 적응 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적응 후에는 이전에 타던 K5 K7 이상으로 코너링 느낌이 좋습니다.
(후륜구동과, 서스팬션, 영향일거라 생각합니다.)
3. 출력
- 제원상 370마력에 52토크 이고, 트원터보 라서 1500rpm 정도부터
터보가 돌아가서 출력의 부족함은 전혀 느낄수 없습니다.
제로백은 도로 상태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 6~7초정도 마크 하고,
220까지 출력 부족없이 쭉 뽑아줍니다.
4. 주행모드
- 컴포트, 에코, 스포츠, 스마트 모드를 지원하는데, 스포츠 모드일때
엔진의 리스폰스와 전자 제어 서스팬션의 딱딱함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스포츠 모드 적용시 엑티브 사운드 옵션이 활성화 되는데, 8기통의 그릉그릉
느낌을 실내에서 느낄수 있습니다. 엑티브 사운드는 실제 엔진음으로 착각할 정도로
사운드 잘 만들었습니다.
5. 연비
- 시내 6km 고속도록 12km 나옵니다. 주유할때 10만원쯤 넣는데,
650~700km정도 힘들게 타는 수준 입니다.
2000cc 차들에 비해서 연비가 떨어지는건 사실인데...
이차는 연비로 타는 차는 아니기 때문에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6. 실내
- 베이지 칼라에 나파 가죽을 선택했습니다. 신형 BMW7시리즈
실내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7시리즈 타는 지인이 제 차 타보고
깜짝 놀라더군요. 물론 실내 전체를 가죽둘렀고, 충분히 고급스럽습니다.
7. 가격
- 저는 공채 매입을 해서 3.3T 모델을 세금포함 토탈 8천 조금 넘게 줬습니다.
7~8천 정도로 기함급 세단을 탈수 있는건 충분히 매릿이 있습니다.
8. 총평
- K9을 타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왜 외제차 안사고, 국산차
샀냐는 질문 입니다.
물론 외제차 충분히 살수 있었습니다. E클레스나 5시리즈로 말이죠.
시승 센타에서 3개(E/5/K9) 모두 몰아봤는데, 벤츠나 BMW의 마크를 희생하면
좀더 고급스럽고, 넓은 실내와 고출력 엔진, 다양한 옵션, 편한 서비스(오토큐)
를 얻을수 있어서 K9선택을 했습니다.
미리 추천 감사합니다ㅋㅋㅋ
한국에선 awd 필요 없다고 봅니다.
E400이나 540i보단 K9가 합리적인 선택이라 봅니다
k9정말 좋죠ㅎㅎ
글 수정했으면 댁도 그만하세요
없어보여요
세상을 왜삐딱이처럼사시나
차좋음 ㅊㅊ
누군가 그러더군요. 수입차 살수도 있지만 국산차사고 남은 돈으로 자식들 보탬해주는게 자기는 좋다고. 물론 돈 많으면 수입차 사도 자식들 충분히 보탬해줄수 있지요. 모두가 돈이 많은건 아니니까요.
추천
탁월한선택.
k7 오너입니다
돈 모아서 k9으로 기변하는게 제 목표입니다
ㅎㅎㅎㅎ넘 이뻐요~~
구형k9 몰고 있습니다
k9 정말 좋은 차 입니다
구형 k7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와이프 친구들은 k7으로 알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