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과 아벨아"
"예 하느님"
"내 너희를 어여뻐하니 제물 좀 바치거라"
"예 하느님"
"카인: 저는 곡식을 준비했습니다."
"아벨: 저는 양고기를 준비했습니다."
"아벨꺼만 받겠다."
"카인: 아니 시x 왜 제껀 안받아요?"
"니껀 걍 싫음 ㅇㅇ"
"아 슈발"
"신의 사랑을 독차지하다니, 죽어라 동생아"
(다음 날)
"카인아"
"왜요"
"아벨 안보이는데 어디갔니?"
"몰라요. 제가 동생 지키는 놈입니까?"
"아벨을 니가 죽였구나 꽤씸한 것"
"너를 추방하노라"
"아이고 살려주세요...쫓겨나면 다른 사람들이 저를 죽일거예요"
"걱정마라. 그럼 내가 7배로 갑아줄 것이니"
!?
그 후 카인은 에덴 동쪽 땅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죽었다.
고기를 바쳐야지 눈치 없이...
옆동네에서 인신공양하고 번영하는 거 못 봤냐?
최초로 살인했는데 추방에다 신변보호까지해줌. 그냥 제사로 곡식을 안받았던거 뿐이지 딱히 카인을 싫어하진 않았음
안받은 이유도 안나와있고 그냥 정성 들여 차린 밥상 엎은 셈
전 세계 인구 아담 하와 카인 아벨 4명에서 아벨 죽여서 3명인데 다른 사람이 본데...
세종대왕님도 고기 마니아셨어
최초의 이야기의 피해자들
이건 좀 게시글에서 비유가 잘못된거고,
원래는 제사 때 피가 있는 제물을 바치라고 하는게
자기 죄를 뉘우치고 자기 대신 동물이 희생되는 것을
기억한다는 뭐 그런 류의 이벤트였는데
가인은 이런 제사 방식을 그냥 무시해버림
그러니 이벤트 목적에 맞지 않는 플레이니
이벤트 성취 이펙트가 뜨지 않았던 것이고
PvP를 갑자기 뜨니 GM으로썬 뭔가
파밍 딜레이 같은거 주는 징계는 해야겠는데
원래 PvP 붙었던 애가 워낙 인망 좋은 애였고
GM이랑 유저들 사이가 좋아서 다른애들이랑 또 시비붙을까봐
얘랑 PvP 뜨면 님 파밍딜레이에 더해서
가챠운까지 하락 시킵니다. 뭐 이렇게 공지한거지
고기를 바쳐야지 눈치 없이...
옆동네에서 인신공양하고 번영하는 거 못 봤냐?
이삭의 번제 일화 생각하면 공양하려들면 막음
야훼는 인신공양을 싫어함
양고기엔 칭따오
하다못해 곡식으로 술이라도 빚어 바치든가
시발 어쩌라고
...???
???? 성경이 이따위니 사람 죽이고
죄는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지
안받은 이유도 안나와있고 그냥 정성 들여 차린 밥상 엎은 셈
그냥 저 부분 집필할때는 유대인들이 유목민이니 곡식=나약하고 어리석은 정주민족의 것 고기=위대하고 강인한 우리 유대민족의 것 이래 나눈거 아닐까
세종대왕님도 고기 마니아셨어
그렇다고 밥있다고 상을 엎지는 않았잖아....
전 세계 인구 아담 하와 카인 아벨 4명에서 아벨 죽여서 3명인데 다른 사람이 본데...
이교도는 인간이 아닙니다
최초로 살인했는데 추방에다 신변보호까지해줌. 그냥 제사로 곡식을 안받았던거 뿐이지 딱히 카인을 싫어하진 않았음
단순히 고기를 좋아하셨구나...
치킨을 대접했었으면 냄새나는 양고기보다 더 좋아했을 것 같은데...
곡식인데 조리 안 하고 생풀로 주니까 빡친거지
고기는 육회로라도 먹잖아
아마 기억으로 카인 얼굴에 낚인 찍어서 다른 사람들이 건들지 못하게 했었나 ;;
아들이 개짓거리해서 호적에선 파버렸는데 그래도 옛생각에 완전히 포기는 못하는 츤데레 아버지같네
아니 진짜루 고기 안준다고 차별한거임?
대체 숨은 의도가 머냐
카인의 본성을 꿰뚫어봤다는 가설이 대세임
가인이 정성을 안다했다 이런식으로 해석하던데..
성경에 이유는 안나옴
나중엔 곡식제물도 받는걸 보면 고기가 아니라서 그런건 아닐거임
성경 집필할 당시 양고기를 마음편히 먹으려고 신화에 끼워넣었다는게 학계의 뇌피셜
근데 처음부터 곡식을 받았으면 형제간 싸울일도 없었을텐데
설이 여러개가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게
1. 카인을 미워하고 아벨을 이뻐해서 받은게 아닌 아벨의 제물이 더 마음에 들었을 뿐
2. 카인이 가장 좋은 채소는 뒤로 빼돌리고 평범한 제물을 바쳤지만 아벨은 가장 좋은 제물만을 제공했기 때문에 카인의 본성을 바라보고 아벨의 것을 받은 것
이란 설이 있음
구약은 야훼가 그냥 절대질서일뿐 정의나 선 같은게 아님.
처음엔 별 법칙없이 꼴리는대로 하다가 10계 이후부턴 규칙이 생김.
구약부터는 예수 이야기라 조금씩 바뀜
구약이 아니라 신약부터는 예수 이야기라 바뀜.
신약은 중세까지 계속 덧 씌여졌다보니 지금 기준으로 봐도 비교적 납득할만한 가치관을 보여주게 됨.
구약은 아직 야훼도 철이 없어서 그냥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이고깽임.
기껏햐야 십계명 그런건데 그것도 진짜 조직 분열되지 말라고 달아놓은 최소한의 안전장치고.
신약때 예수 애비 되고 나서야 좀 철이 들어서 선이니 사랑이니 이러지.
사실 하느님은 카인에게 반성의 기회를 줬다.
"네 아우는 어디있느냐?"가 알면서도 일부로 카인이 자기 죄를 고백하도록 유도한것...
그냥 더 직설적으로 "이스라엘 공원의 자들만 내 자들이고 나머지는 운치나 처먹을 독라들인데스"를 꺼내오는 게 이중성엔 낫겠다
시험하려고 한 말이라지만 그게 시험이면 콰쾅의 사회실험이 진짜 사회실험이겠다
딴놈들이 쟬 해치면 또 살인죄니까 막아준다는 거지. 신만이 벌하겠다, 인간이 벌하는 건 결국 또다른 죄가 생길 뿐이다.
로 암 ㅇㅂㅇ
이건 신이 제사 안받아준게 문제가 아니라 질투난다고 동생을 죽이는 쉐끼가 문제 아니냐.
세인트영맨에서 맥주 마시고 바베큐 뜯어먹는 예수아버지(비둘기) 생각나네 ㅋㅋㅋ
사학전공자로서 나름의 해석을 내놓자면
유목민족 대 농경민족 갈등을 표현한것일 것
가인의 예물은 받지 않으셨다. 이 일로 가인이 화를 내며 얼굴을 찡그리자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어째서 화를 내느냐? 네가 무엇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느냐? 네가 옳은 일을 했다면 왜 내가 네 예물을 받지 않았겠느냐? 그러나 네가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죄가 네 문 앞에 도사리고 앉을 것이다. 죄가 너를 다스리고 싶어하여도 너는 죄를 이겨야 한다.”
창세기 4:5-7 KLB
아담과 이브가 낳은애들인데 다른사람들이 있었다고.....?
머..?
고기를 사랑하시는 비둘기님
가장 좋은 제물을 안 바치고 덜 좋은걸 바쳐서 그 본심을 꿰뚫고 안받았다고 들었었던듯
예정설?
야훼가 목축의 수호신이니까 당연히 제물이라고 올린풀을 받을리가 없지.
애초에 ㅂㅅ같은 판타지 진짜라고 믿는게 웃기지 종교믿는 대가리들 ㅉㅉ
너도 판타지 소설 보면서 설뿅뿅돌 나오거나 전개 이상하면 사람들이랑 토론 하잖아
그거야
난 판타지가 판타지일뿐이라는걸 알지
하지만 종교쟁이들은 그게 진짜라 믿잖아 ㅋ
저부분 기술이 이상하다는 얘기도 있음
아담의 자식이 아벨과 카인뿐인데 카인이’사람들’이라고 하는 지칭이 이상하다던가 아벨이 목축을 카인이 농사를 담당했는데 서로 자신의 성의를 다한것을 두고 차별한다든지 하는것으로
원래 구약 창세기가 이상한 부분이 있음. 바벨탑에서도 하나님이 자신을 지칭할때 우리라고 복수로 지칭한다던가
그건 히브리어에서 신을 지칭하는 말이 단수와복수가 혼용되어서그랬을걸 엘이랑 엘로힘인가
장엄복수형이라고 영어에도 존재했던 문법임
뭔소리야. 에덴의 조각 뺏으려고 죽였구만
성경같은 헛소리 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