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 필수 악세사리 구입 완료!

예전에 오두막 쓰던 시절에는 3~4일 여행 정도는 배터리 충전 없이
LP-E6 하나로도 충분히 버티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EOS R로 기변 하고 나니, 하루 버티는 데도 배터리를 아끼고 또 아껴 써야 하더군요 ㅡㅡ);;
그러던 중 배터리 50% 정도 남은 상황에서 애들 데리고 놀이터에 나갔다가
두어 시간 후에 배터리 엔꼬 상태를 맞이하고야 말았습니다....
아무리 Wi-Fi, BT 모두 켜 놓은 상태라지만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바로 검색해서 질렀습니다.

그냥 추가 배터리만 가지고는 여행 다닐 때 충전이 불편하겠다 싶어서
듀얼 충전기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전원 입력은 휴대폰용 USB 충전기를 재활용해서 쓰면 됩니다.
그 덕분인지 제품 사이즈가 아담하고 휴대하기 딱 좋네요^^.
차량용 충전기, 혹은 휴대폰용 고용량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 충전할 수도 있으니
정품 충전기 대비 훨씬 이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Full 충전등 들어온 후에도 실제 R 바디에 물려서 배터리 정보 메뉴를 보면
비품 배터리는 100%로 표시되는 반면, 정품 배터리는 99~98% 정도로 표시되네요.
그래도 듀얼 충전의 편리함이 주는 장점이 훨씬 더 크므로 앞으로는 이놈만 쓰게 될 것 같습니다.
다른 R 유저 여러분은 배터리 몇개 운용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