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글만 링크합니다.
너무 글들을 제가 많이 써서 .. 일일히 링크하기 힘드네요 ㅎㅎㅎ
제 아이디검색으로 앞전 글들 읽어 주시길 바래요 ㅎㅎ
그리고 저와 같은 일을 당하실때를 대비하기 위하여 후기를 공유함을 알려드립니다.
현 진도 상황
1. 은행 본사에 불만 접수 -> 지점장 사과 연락 옴
2. 금감원 민원 접수 완료
은행측에 보낸 불만접수 내용
앞뒤 제가 겪은 내용과 (여기에 쓴것과 동일합니다)
정당항 업무처리와, 오늘하루 제 아내와 제가 격은 이 황당한 일에 대한 납득할만한 설명과
부당하다는게 맞을시 정식적인 사과는 물론이며 피해보상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아침 지점장님과의 통화 내용
1. 대출연장 처리해 드렸습니다. (정당한 업무처리)
2. 녹취본 들어보셨냐 물어보니 기본적으로 이런 일은 녹취가 없으며 고객의 동의 없이는 녹취가 안된답니다.
3. 그럼 전적으로 저의 주장만으로 이렇게 진행 되는건데 여직원 께서 인정 하시더냐
4. 사실 보고만 받고 자세히 물어보진 않았다. 아직 어린데다 미숙하고 울면서 대응 하기때문에 아무리 지점장이라고 해도 함부로 뭐라고 할 수는 없다.
5. 우선 잘 처리해 드렸고 교육을 시키는 등 하겠다.
6. 찾아 뵙거나 차한찬 하고 싶은데 시간 되시느냐 -> 저는 만나고 싶지 않아 거절한다.
끝.
뭐랄까 ..
대출연장은 해줬으니 잘 처리 된거 같긴 하다만...
납득이 될만한 설명은 커녕 도통 변명에다 제식구 감싸기 핑계 뿐이네요 ...
지점장님하고 일처리 하고 나니 뭔가 더 화가 나는 기분
흐음 ... 일단 .. 이렇게 마무리 된거 같긴 하네요
뭐 .. 만나자고 한거 제가 거절했으니 그쪽은 한거 다한거라고 보여지는거 같고 -
금감원꺼는 신청은 했는데 연락은 아직 없고
본사에서는 빠른 처리를 해드리겠다고 문자 와있고
이렇게 그냥 있으면 되것죠? ㅋㅋㅋㅋㅋ
하아 .. 왜 강경대응 하지않고 꾸물꾸물 되느냐는 분들 계시는데 ..
언제고 한번 겪어 보시게 되면 알게 됩니다.
여직원이 "이거 안하면 그만입니다. 아닙니다. 안하겠습니다. 뚝! "
정말 ..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혼돈의 카오스란 말이 이런거구나 - 라는걸 알게 됩니다.
여친도 아니고 .. 다른사람과 싸워놓고 얘가 나한테 왜이러나 어찌 달래줘야 하나 싶다가
아니 집주인이 은행하고 싸워 기분 상해 재계약 안해주면 어쩌지?
이번주까지 연장 받아야 하는데 은행에서 안해준다니!
은행이 거절했으니 당장 다른은행 알아봐야 하나;;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1회밖에 안되기 때문에 연장 아니면 답이 없는데 ..
이걸 와이프한텐 어찌 설명하지..
당장 돈 빌릴데 없나
이도저도 안되면 당장 저짐들을 가지고 어디가지 ?
등등 .. 어찌 할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
오죽하면 이곳에다 글을 올려 물어 봤겠습니까 ......
당해보시면.. 화도 안납니다.. 철저하게 양쪽에 "을" 이기 때문에 ..
모멸감과 멸시를 당해도 할말 없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어 좌절감 밖에 안들걸요?
후우 .. 아무튼 찝찝하지만 결론은 이렇습니다.
멘탈 흔들리고 우왕좌왕 하고 있는데 그래도 스르륵 회원님들 덕분에 잘 처리 된거 같습니다.
금감원 민원은 그냥 둘 생각입니다.
왜냐? 제가 납득하지 못했거든요 ㅎㅎㅎ (혹시 님들은 지점장님의 설명이 납득 되시는 지요?)
정말이지 .. 제집 갖고 싶네요 - 어서 돈 모아야 겠습니다.
녹취가 없다고요? 설마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하는데 .. 제가 .. 증명할 방법이 ㅠ_ㅠ
은행이 대출관련전화 녹취를 안했다니..
ars 아니면 녹취 안합니다.
그리고 하더라도 상대에게 고지를 하고 해야 한다네요 ㅎㅎㅎ
합니다
-_- ;; 압수수색 들어가야 하나 ㅋㅋ
고생많으셧네요...
그리고 이런경우 당해보면 아시겠지만 맘처럼. 깔끔하게 처리가 안되는게 세상이더라구요..
돈많고, 빽있으면 이런고생안당할텐데라고 생각만드는.....
힘내시고, 그냥 그런일도 있다라고 생각하시고 빨리 잊으셧으면합니다. 화이팅...
응원 .. 감사드립니다 ㅠ_ㅠ
금감원 민원이 능사가 아닐텐데... 잘 해결 해준다는데 응하는것도 방법일텐데요
금감원서 그래요? 식으로 처리될 가능성도 생각하셔야죠 ㅎ
그렇다면 솔직히 어쩔수 없죠
딱 그수준의 소동인겁니다.
잘 하셧어요.. 돈없을때 을 의 입장에서 이런 일 당하면 맨붕이죠..
녹취없다는거 개소리에요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뭐 ㅠ_ㅠ
난 좀 진상 같네
그렇다면 태어나 처음으로 진상 한번 부려 봤습니다 ㅠ_ㅠ
맨날 일하면서 진상만 해결하다가 한번즘은 부려봐야죠 -
못해줄 이유도 없는데.. 여직원 짜증때문에..
가족들이 길거리 나앉게 생겼는데... 진상이라뇨.
역시 자게이 씹선비들... ㅉㅉ
언제고 .. 겪게 되셔도 ..
아~ 그렇구나 - 거절이구나~ 하실분도 있을수 있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양.반.
어쨌든 연장 된건 다행이네요
직원 특히 여직원들 무대뽀로 나오면 참 힘들긴 합니다.
딱보니 입사 한지 얼마안된 신입 나부랭이 인거같은데..
그때는 무서운게 없죠. 다른 사람들 다못들어가는 은행에 취업했는데
내가 여기서 이런 대우를 받아야되? 하면서 욱하면서 그런거같긴한데
아무리 그래도 정도가 있죠 ㄷㄷ 그건 그냥 직장생활 하면 안됩니다
직급은 대리이고 나이는 30대 후반 입니다 ㅎㅎㅎ
신입은 아니고 이 업무를 맡은지 얼마 안되었나봐요
에??? 대리면 ㄷㄷ 더더욱 이해가안가는데요
우리돈, 우리가 쓰는 카드 신청이나 인출하는 전화할 때도 녹취가 다 되는데..
자신의 돈 대출연장해주는 업무 전화에 녹취가 없다고요...
저 지점장 무슨 개소리 하고 있는지..
-_-;; 사실 .. 연장에 동의하는 전화인데도 통화내용이 없다는건 믿기 어렵지만
제가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별 도리가 없네요 ㅎㅎㅎ
아무래도 제 식구 감싸기는 하겠죠.... 지점장이 또 그런 일 처리하라고 그 위치에 있는듯도 싶구요...
고생하셨습니다~~~ 은행문턱이 여전히 높게 느껴지기는 하더군요....
여직원인건 이글 보고 알았네요....금감원 보고하면 본사감사팀으로 내려갈거고
그럼 육하원칙에 의거 보고서 쓰면 끝입니다...결정은 주의정도? 합의하면 보고서 안써도 되고
합의 안해주심 걍 보고서쓰고 여직원, 책임자 주의.....지점점수 감점..
사과받으시고 맘 푸시는게 님께 더 심적부담 더실듯....
합의 안해주심 나중 민원에 대해 이러이러하게 처리했다 안내장정도 돌거예요
부디 .. 저직원이 저같은 서민 대출에 좀 .. 친절하게 대해줬으면 하는 바램뿐 ..
그 교육은 철저하게 이루어 졌음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여직원이 뭔날이었길래......저리 대응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집주인한테 쌍욕을 들었어도 대출고객한테....ㄷㄷㄷㄷㄷㄷㄷ
돈 빌리는게 이렇게 드러운 일입니다... 아오 내가 당사자인것 같이 혈압이....
돈벌어서 떵떵 거리며 살고 싶어요 ㅋㅋㅋㅋ
떵떵 까진 아니여도 이렇게 치사한 일은 안당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인생의 경험 이죠
아니 집주인이 은행하고 싸워 기분 상해 재계약 안해주면 어쩌지?
저도 님이라면 이게 가장 먼저 걱정되었을 듯요...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 였기 때문에 ... ㅋㅋㅋㅋ
다음엔 해당지점에 4~50억 현금 넣어 두시고선 명절마다 갈비세트 받으실수 있게 기원하겠습니다.
아오 서럽다진짜..
얼굴보고도 저런 소리 할까..
여자, 남자를 떠나 공적인 일에 사적인 감정 섞어가면서 정상적인 일처리도 못하겠다 해버리는
사람들 정말 답없더라구요.
숟가락으로 따라댕기며 패고 싶음 ㅠ
숟가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덕분에 웃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지금 전세자금 대출심사 기다리는중인데...2년후 거절합니다!! 말 들으면 억장이 무너지겠네요 ㄷㄷㄷㄷㄷ
안드로이드를 쓰는이유..통화 자동녹음 설정
덕분에 설정 해 두었습니다 ..
내용 추가!!
지점장에게 전화 왓습니다!!
어제 하도 울구불구 해서 못물어 봤는데 이제야 물어봤다나봐요!!
들어보고서 자기가 그냥 안한다고 했다는 얘기를 들은듯 해요 -
사태가 지점장이 생각 했던것 보다 심각한지 재차 만나달라고 전화가 오네요??
꾸물되는게 아니라 꾸물대는 겁니다.
감사 ㅋㅋㅋ 수정 할게요
돈 빌리는 입장이라 소심해지는 마음 이해가 충분히 되네요...본문에 있듯이 여러 생각 드셨을텐데 심심한 위로 전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이거 은행 갑질 뉴스 감 인데요!?
지점장이 이제 그걸 인지 한거 같아요 -
전화 귀찮아 죽겠네요 ;;; 어제 일 못해서 바빠 디지것구만 ㅋㅋ
(그러면서 자게질 .. )
조금지난글에 댓글이라..작성자분께서보실지모르겠지만..
업무용 pc에 연결된전화로 통화하면 자동으로 녹취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녹취중에 법적으로 사용되는 통화상고지나 그런부분들은 녹취시작하겠다하고 진행하거든여..몇년전에 작은금융업체에서 근무할때도 그랬는데..기업은행같이 큰곳이 안된다는게 조금 이해가안가네요..
핸드폰이 아닌 지역번호 찍히는 전화라면 100퍼 녹취 되었을 겁니다.
답답하고 화난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문제가 생겼으면 어떤 식으로든 해결을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 여직원의 태도가 분명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상대방이 사과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면
1.사과를 수용한다. (만나든 안만나든 그건 본인 의사지만)
2.민원을 보다 강력하게 제기한다.
둘 중 하나를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지점장 입장에서는 그냥 미안하고 죄송해서 사과하는 겁니다.
그거 금감원에 민원제기한다고 해서 엄청난 타격을 입고하는 그런 거 없습니다.
지점성적과 해당 직원의 고과에 약간의 영향은 미칠 수 있겠지만 업무성과가 훨씬 중요한 배점이라 고객응대 문제로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지도 않구요.
지점장이 한번 두번 전화하니까 뭔가 심각한 상황이 발생해서 본인이 그 상황을 이용해 그 사람들의 생사여탈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그런 생각을 하시는 거라면 일치감치 포기하세요.
저라면 그냥 지점장한테 한 소리 하고 해당 직원한테 사과전화 받고 끝낼 것 같습니다.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아니 뱡신같은 직원이네 당당했음 끝까지 당당하든다
왜 울고불고 지랄이래
직장이 유치원인가.. 울고불고한다고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있는게 말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