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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변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오막포에 사무엘2, 만투 사용 중입니다.
주 용도는 스냅입니다. 인물사진 비중이 높고요 여행을 많이 가는 편입니다.
백팩에 렌즈 하나 넣고 하나는 마운트해서 목에걸고 상황에 따라 렌즈 바꾸며 촬영합니다.
이게 무엇보다 고민이 무게입니다.
국내라면 자차로 이동해서 무게에 대한 부담이 크게 없는데 대중교통을 주료 이용하는 해외여행시 많이 걷기 때문에 엄청난 무게가 느껴집니다.
오막포의 동영상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동영상 기능은 딱히 안 좋아도 상관없어서 제게는 과한 바디라는 느낌도 많이 듭니다.
동영상은 고프로같은 액션캠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일단 가벼운 제품으로 가려고 하는데 고민이 끝이 없네요..
단렌즈의 심도 높은 효과를 좋아하고 인물을 살리는 망원의 효과를 매우 좋아합니다.
너무 무거워서 조금이라도 무게를 낮추고 싶습니다.
소니도 생각해 봤는데 무게로는 별 차이 없을 것 같네요.
제가 생각한 몇가지 구성은 이렇습니다.
1) eos rp + 50mm
2) eos rp + 마운트어댑터 + 기존렌즈활용 (무게 체감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3) 다 정리하고 라이카Q / RX1r2 (무게는 만족할텐데 화각이나 결과물이 얼마나 만족할지..)
4) 바디만 육두막으로 교체..
개인적으로 친한 동생의 육두막을 써봤는데 사진에서는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산마루를넘어서 2019/03/14 10:18

    rp에 r35.8, 아답터+애기만두 구성이면 정말 무게는 만족하실듯 한데...

    (jnTrJ4)

  • 녹두호빵맨 2019/03/14 10:23

    산마루님 의견에 한표 추가합니다. 캐논에선 더이상 대안은 없어보이네요

    (jnTrJ4)

  • 신트리 2019/03/14 10:33

    육두막이랑 오막포랑은 무게 차이가 거의 없어요.
    다만 사진찍을때 좀더 편하게 찍을 수 있겠죠.
    저도 얼마전에 육두막 목에 걸고 해외여행 다녀왔는데요,
    렌즈 신쩜팔이 말고 다른거 끼면 목이 뻐근해요.
    그래서 오른쪽 어깨에 메세요. 그럼 하나도 안무거워요 ㅋㅋㅋ
    스트랩이 마찰력이 커서 잘 떯어지지도 않고요,
    비율 잘 정해서 우측 어깨에 메시고 위에 외투 걸치시면
    빠르게 찍을 수도 있고, 걸어다닐때는 옷 안이라 보호도 되고
    아.주. 편하답니다.
    그 이후로는 절대로 목에 메지 않고 그냥 한쪽 어깨에 살포시 걸칩니다!

    (jnTrJ4)

  • bahn 2019/03/14 10:37

    rx1r은 무게나 휴대성은 휼륭합니다만
    85미리 화각이 아쉽게 됩니다.
    주로 인물에 만투 사용하신다니..

    (jnTrJ4)

  • *entheme 2019/03/14 10:56

    그런데 밝은 단렌즈면.....
    1/8000 때문에 RP가 아니라 R로 가셔야 하는 것 아닐까요?

    (jnTrJ4)

  • Jay칸 2019/03/14 11:08

    바디를 어느 브랜드 뭘쓰던 렌즈를 무겁고 좋은거 쓰면 전체 무게가 무겁고, 렌즈를 저가형 쓰면 전체 무게가 가벼워지죠. 물론 미러리스가 dslr 보다 낫긴 합니다..만.. 큰 차이를 느끼고 싶으시면 제 생각에는 결국 뭐하나는 포기하셔야 합니다.
    저도 고민해봤지만 답은 뻔해요. 아무것도 포기하지 못하면 약간의 차이는 만들어내도 결국 무겁습니다..
    풀프레임을 포기하든지, 망원 영역을 포기하든지, 조리개 밝은 고급 렌즈를 포기하든지, 렌즈 교환식을 포기하든지..결국 4개중 하나입니다.
    저도 생각 많이 해봤지만, 그나마 타협 가능한게 후지 크롭이였어요(밝고 가벼운 고급 렌즈 군이 많으니..). 넘어가진 않았지만요.ㅎㅎ 반드시 풀프여야 하면 일체형 말고 답 없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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