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작성자의 남동생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서명에 동참해주시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 글을 다시 올립니다..
지난 2018년 10월 3일 오전 2시 12분경 인천광역시 제1경인고속도로 부평IC에서 만취운전자 임씨(32세, 혈중 알코올 농도 0.093%)가 몰던
벤츠 차량이 신호 대기 정차 중이던 피해자 김씨(55세)의 SM5 차량을 전속력으로 들이받아 8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
차량 후면부가 형태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찌그러졌고, 전면부는 가해자 차량 앞에 매달리다시피 한 형태로 밀려나가 앞에 있던 택시와 한번
더 충돌했습니다. 이 끔찍한 사고로 피해자 김씨는 늦은 퇴근길, 가족의 아침식사거리로 준비했던 닭갈비 재료를 뒤집어쓴 채 비명 한 번 지르지
못하고 사망했습니다. 가해자는 팔에 경미한 골절 외상만을 입은 채 멀쩡히 차에서 걸어 나왔다고 합니다.
저는 사망 피해자 김씨의 딸 유**입니다.
1심이 종결된 2월 21일까지 5개월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고 윤창호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국을 울렸고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법이
저는 사망 피해자 김씨의 딸 유**입니다.
1심이 종결된 2월 21일까지 5개월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고 윤창호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국을 울렸고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법이
제정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망한 음주운전 사고들은 계속 발생했지만, 처벌 강화를 약속하는 정부와 사법부를 보며 저희는 믿었습니다.
하지만 인천지방법원은 가해자에게 징역 2년만을 선고했습니다. 현재 가해자는 이 솜방망이 처벌조차도 무겁다고 항소를 제기한 상황입니다.
더 이상 상식적인 처벌을 기대할 수 없는 듯하여 국민 여러분의 도움을 간절히 요청 드리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가해자는 사법체계를 우습게 보고 있으며, 이는 추후 음주운전 재범 방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사건 발생 5일 뒤, 가해자가
사과를 하겠다며 나타났습니다. 장정 넷을 대동해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곤 기계적인 자세와 목소리로 형식적인 사과를 읊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본인의 편의를 위해 다시 음주운전을 하는 것을 두려워할까요? 또, 이러한 재판 결과를 보는 잠재적 음주운전자들은 과연 처벌을 두려
워할까요? 초, 재범 방지 차원에서 더욱 엄중히 처벌되어야 합니다.
끝으로 자식들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사회에 사랑을 전파하는 사회적 인재였던 저희 어머니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해외 파견중인 아버지를
끝으로 자식들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사회에 사랑을 전파하는 사회적 인재였던 저희 어머니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해외 파견중인 아버지를
대신해 20년 가까이 가정의 기둥역할을 하며 십 수년간 영업사원으로 일한 어머니는 봉사 단체의 임원으로도 활동하며 주위에 온정을 베푸는
데에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시부모 봉양과 차례로 쉴 새 없이 바빴던 지난 추석 연휴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했습니다.
사고 당일 또한 어머니의 여느 바쁜 일상 중 하루와 같았습니다. 한시도 쉬지 못한 추석연휴 뒤, 열심히 일해 외할머니의 낡은 냉장고를 바꿔
사고 당일 또한 어머니의 여느 바쁜 일상 중 하루와 같았습니다. 한시도 쉬지 못한 추석연휴 뒤, 열심히 일해 외할머니의 낡은 냉장고를 바꿔
주겠다며 일터로 돌아가 고군분투한 날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날 오전, 어머니는 저에게 “딸, ‘소중한 내 삶’ 영어로 알려줘~”라고 하곤
본인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My precious life~☆”로 바꾸었습니다. 어머니와의 마지막이 된 그 대화로부터 한나절 뒤, 한 무책임한 가해자의
음주운전으로 어머니는 소중했던 자신의 일상과 영영 작별해야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흔한, 하지만 그래서 가장 당연하게 생각될지도 모를 ‘엄마.’ 그럼에도 저는 감히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흔한, 하지만 그래서 가장 당연하게 생각될지도 모를 ‘엄마.’ 그럼에도 저는 감히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모든 분께는 듣기만 해도 마음 저린 ‘엄마’가 있으실 테니까요. ‘갑자기 엄마가 영영 집에 돌아오지 못한다면’이라는 가정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서늘해지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청원은 저희 어머니뿐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의 어머니, 아버지, 나아가 국민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음주운전 사고는 내 주의만으로 피할
이 청원은 저희 어머니뿐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의 어머니, 아버지, 나아가 국민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음주운전 사고는 내 주의만으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음주운전 자체를 좌절 시킬 무거운 형벌 체계가 실현되어야 합니다. 이 바람이 청와대에 닿아 정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서명에 동참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원 동참했습니다.
꼭 처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음주운전자 사망자는 무조건 사형되었으면 합니다.
차 내부 사진 볼 때마다 울컥울컥 합니다 ㅜㅜ
ㅅㅁ했습니다. 음주운전하고 운전대잡는건 술먹고 회칼들고 휘두르며다니는거랑 똑같다는걸 법집행자들은 알아야됩니다. 제발종 강력집행해주세요!!
서명했습니다. 음주운전자를 옹호하는 짓거리가 오유에도 횡행하는데 그러지 맙시다.
방금 서명하고 왔습니다. 참 가슴 아픈 일이네요...
한 사람의 인생, 한 가정의 평화를 깨부순 살인 행위에 대해서는
응분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 분들도 힘내시길ㅠ
청원 동의는 이미 예전에 했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을까 댓글 또 남겨 봅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 남은 우리가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청원했습니다.
아,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음주운전에 대한 법이 전면강화되고 가해자는 자신이 저지른 죄에 따른 마땅한 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청원 동의하였고
정말 음주운전 더욱더 처벌이 강화되길 바랍니다.
서명했습니다..
ㅠㅠ
저도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은지라 남 얘기같지 않아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저희 아버지는 횡단보도를 건너시다가 차에 치여 그대로 의식을 잃으시고 중환자실에서 한달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애쓰시다가 떠나셨어요
사실 사고가 날만한 위치가 아니라서 음주운전을 의심했는데 사고날은 경황이 없었고 다음날 경찰서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경찰관이 이미 횡단보도에서 난 사고라 가해자 과실 100%라서 음주측정도 안했다고 하더군요
울아버지 사고 가해자 역시 끝까지 뻔뻔하게 굴었고 진심이 담긴 사과 한 번 없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사람 환장하게 만들더라구요
더 화가나는 건 아버지 살아생전 마지막 대화도 그 사람이었어요 머리가 너무 아프고 추우니 빨리 119 불러달라고 하시고 그대로 세상과 이별하셨죠
갑자기 나의 부모가 내 곁을 떠난다는 것은 겪어보지 않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괴로운 일이죠..
전 아버지를 그렇게 갑자기 잃은 후 7년이 지났는데도
다른 가족들이 외출한 후 전화가 오면 가족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전까지 숨이 막힙니다. 혹시나 사고가 나서 병원이나 경찰서로부터 오는 전화일까 해서요.
전 이게 시발점이 되어 더 큰 증상까지 와서 병원에 다니기도 했습니다.
글쓴님 가족분들은 이렇게 되지 않도록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힘내라고 해도 힘 안나는 것 알아요 그래도 힘내세요..ㅠㅠ
안그럼 어머니께서 더 슬퍼하실테니까요
서명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나이랑 비슷하셔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음주운전 처벌 현행보다 10배 20배로 좀 말도 안되게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썩을놈의 새끼 2년받고 나올거먼 차라리 그 사람 붙잡고 같이 불살러 죽고싶겠습니다
청원 저 잘 안 하는데 글보고 청원 바로 동의하고 왔어요
힘내세요 제가 다 억장이 무너지네요 ㅜㅜ
서명하고도 울컥하네요
일반살인보다 다수를 죽일수도 있는 음주운전이 형이 너무짧네요 법이 ㅈ같아서도 짜증이납니다
경제는 선진국이면 뭐합니까...법이 후진국인데...
가해자 ㅆㅂ ㄱㅎㄹㅅㄲ 강력처벌좀해주길
이거 강력처벌안해주면 ㄱ한민국 인증아닐까요?
서명했습니다 미음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네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
서명하고 왔습니다.
제발 저런 사회악들은 제대로 된 법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서명했습니다. 가해자가 제대로 된 법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높으신분들이 음주운전을 즐겨하시니 법개정이 안되는건지.......저도 서명하고 왔습니다.
음주운전 한번이라도 걸리게되면 운전석에 앉을 기회를 박탈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ㅅㅂ새끼들은 정말 찢어서 갈기갈기 갈아서 밟고 바퀴벌레 먹이로 줘야하는데.. 대체 왜 얼마나 저능아들이 많아서 음주폭행 음주운전등 술관련한 강한 법안이 통과되기도 어렵고 통과되도 지켜지지 않는걸까? 시발 맨날 면허취소 이딴거 하지말고 그냥 찢어죽여줘 제발!!!!!! 죽여죽여죽여!!!!!! 제발 적당히 처먹고 지킬건 지켜라!!! 안그럴거면 제발 죽어!!!!!!!!!!!
동의했습니다..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