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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란난 유부녀들 글보며..

예전 18?년전 생각나네요 일이계속꼬여서
돈도없고 분유는 2틀치남았고.. 쌀은 창고에
곰팡이핀거 몇키로 남은거 아주박박 씻어서
양파 1개남은거 썰어서 다시다 잔득넣고 볶아서
와이프랑먹는데..하..
다음날 바로 일용직갔는데 하수종말처리장..
성남복정동에있는..아는사람은 다아는..
근처만가도 똥내가..그안에 퇴적물 치우는건데
똥보다도 심한냄세에 다들집에가는데 난 남아서
치우고 6만원 받아와서 와이프주니 바로분유사고
저녁맛나게 차려주네요
아..기저귀는 천기저귀 썼네요..
그렇게 몇일일하고 술먹고싶은데 돈은 별로없어서 와이프랑 걍 반찬에 소주5병먹고 좋다고 ㅎ
그렇게 진짜힘들게살았는데..
그때당시 와이프나이 21?살인가..참 어린나이에
잘참고 살았네요
지금은 아들녀석은 아침부터 어제먹다남은치킨뜯고
와이프는 늦잠자고..
이행복이 요즘은 더욱 소중하네요
요즘 보배에 나쁜와이프들보면
내와이프가 진심더 이뻐보이네요
어제는 제가 설거지한번해주니 한번준다고 ㅋ
존니새벽 한시까지 기다렸는데..
쌍눔의시키들..애들이 잠을안잠(4명) ㅡㅡ
나먼저 잠듬ㅜㅜ
아직 와이프나이 39이라 개꿀인데..
낮에 모텔갈수도없고 하..줘도못먹네ㅋ
두서없는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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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5년전 큰딸사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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