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955700

내가 정신병자라고 생각해야 편한 순간들

 
 
결혼이야기만 나오면 결혼은 인간의 도리고 순리니 장손인 네가 꼭 결혼을 하여 대를 이어라 라는 말을 듣는 순간
 
결혼하지 않고 나가 혼자 살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순간 두서없는 인간으로 매도하는 가족들
 
한달에 백오십만원씩 생활비로 갖다주지만 적금은 이백만원씩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
 
당장이라도 전세 구해 나가겠다는 말에 집을 사서 나가는 것이 아니면 안된다는 이야기
 
남자 혼자 사는데 한달에 삼십만원이면 휴대폰 요금 카드값 내고도 생활비 남는다는 이야기
 
내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는 '단칸방에서 시작하는게 당연한 정신이 똑바른 여자'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
 
5일 밤낮 철야로 일을 하고 들어와 주말 단 하루 내 방에 앉아 게임하는 것을 게임중독으로 여길때
 
방문을 닫아놓고 넷플릭스 영화를 보는 것을 소통할 생각이 없는것으로 여겨 방문을 열어놓으라고 성질내는 아버지
 
일요일날 성당에 나가 미사를 보지 않으면 정신못차린 인간이 되는 이야기
 
결혼은 해야 하지만 여자를 만나기 위해 밤늦게 나가 돌아오지 않는것은 부도덕한 것이라는 이야기
 
혼자 영화를 보고 일본라멘집에서 밥을 먹고 돌아온 것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는 이야기
 
 
 
그래
내가 정신병자라서 저 합리적인 말들을 다 이해못하는거다.
댓글
  • 계란한판 2019/03/10 05:05

    ... 그정도로까지 생각이 드신다면 뭐라하든 말든 독립해서 안보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거 같네요
    힘내세요

    (HMr253)

  • ftrom 2019/03/10 07:49

    독립이 답
    뭐든지 장단점이 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고 계신다면...

    (HMr253)

  • 이거실화냐 2019/03/10 08:00

    힘내세요!

    (HMr253)

  • nsys 2019/03/10 08:53

    부모 허락 없어도 나가는건 자유잖아요? 뭐하러 같이 삼 ㄷㄷ

    (HMr253)

  • 작은돼지 2019/03/10 09:06

    왜 같이 사시죠?

    (HMr253)

  • (눈_눈) 2019/03/10 09:23

    저정도면
    그냥
    핸드폰 새로 하나 파고
    원룸 이든 사글세든 하나 얻어서
    연락 끊고
    나가버릴 거 같은데요

    (HMr253)

  • 카카모 2019/03/10 09:50

    학생도 아니고 직장다니면서 왜 부모님집에 같이 살아요?
    연락은 끊을 필요는 없지만 그냥 월세라도 나가서 독립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부모님이 벌이가 없으면 생활비는 드려야겠지만 꼭 같이 사는게 정답은 아닌거 같습니다.

    (HMr253)

  • 아이고피곤 2019/03/10 10:43

    얼른 독립하세요...

    (HMr253)

  • 현장노동자 2019/03/10 10:51

    동생이 결혼한 뒤로 부모님이 너무 우울해하셔서 자주 저보고 집에 들어와 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집이 나무 휑하다고 하니...처음에야 원래 혼자살고 있었으니까 별 생각 없었는데 자꾸 들어와 살면 안되겠냐 하루에도 몇번씩 이야기를 하니까 나중엔 저도 밖에서 쓰는 식비며 방값에 더 얹어서 부모님 드린다는 생각으로 들어와 살지 뭐 했는데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였네요...

    (HMr253)

  • 현장노동자 2019/03/10 10:54

    당장 전세라도 얻어서 나가겠다고 하니 그건 또 안된다고 집살때까진 나가지 말라고 적금 넣으면 섬년이면 일억 모은다고 아니 한달에 백오십이 생활비조로 들어가는데 남은돈 가지고 어느천년에 그걸 만드냐니까 집밥만 먹고 휴대폰 카드 적게내고 살면 모으지않냐고 하네요. 아참 그와중에 여자는 만나야된답니다...

    (HMr253)

  • 현장노동자 2019/03/10 10:56

    그제 할머니 제사라 끝나고 모여서(성당에서 미사로 대신함) 식당에서 밥먹는데 친척어른들 열몇분이 결혼가지고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처음에야 대답해도 나중에 가니까 밥알 넘기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만먹겠다고 말하고 나오려니까 결혼한 동생이 와서 오빠 빨리 마음잡아서 지금이라도 여자만나 이러는데 미쳤어 이사람들은 죄다 미쳤다고

    (HMr253)

  • 현장노동자 2019/03/10 10:58

    예전엔 그게 관심 사랑 이런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건 집착이에요 아들 하는 행동 하나하나 봐뒀다가 꼬투리잡고 전전긍긍하는 이런집에 며느리가 들어온다?
    누가 저랑 결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사람한테 미안해서라도
    전 앞으로 죽어도 결혼 안할겁니다.

    (HMr253)

  • 뽀찰 2019/03/10 11:08

    자식에게 말을 붙여보고는 싶은데 대화 주제나 방식을 상대방에 맞추는 게 아니라 자기 편한대로 하시는 거죠. 연로하신 부모님 뿐 아니라 30대 젊은 부모들도 흔히 하는 실수에요.
    부부 사이를 흔히 나무에 비유하며 적당히 공간을 두고 있어야 바람도 햇빛도 잘 통한다고 하는데 부모자식 간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부모님 우울해 하셔도 부모님과 거리(공간이나 시간)을 좀 더 두셔야 궁극적으로 부모님과의 사이가 나빠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멀리서 보면 애틋한데 가까이 있으면 천덕꾸러기가 되거든요.

    (HMr253)

  • littlegirl 2019/03/10 11:43

    정말 자기 좋을대로 믿는 인간들이 태반... 저 또한 그 중 하나일 수 있겠지만...
    부모님과 가족들의 이야기는 아무리 ㅈ같아도 귓등으로 들을 수가 없더라구요. 남이 아니니까요. 한 마디 한 마디에 가슴에서 울화가 치밀어오르고, 소통의 가능성 •개선의 여지란 전혀 없고, 가족이랍시고 완전히 등 돌리지도 못하니 내가 병신이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편할 것 같고... 저도 그랬었지요.
    그래도 아시잖아요 글쓴님께서 이상한게 아니라는거. 서로 너무 다르고, 부모님은 틀렸다는거.
    쉽지 않겠지만 글쓴님만의 공간을 찾아나가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런 시행과 착오 속에서 꼭 본인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HMr253)

  • in스턴트 2019/03/10 11:49

    그냥 지나가겠습니다.
    저도 정신병이 있는거 같아서요ㄷㄷ

    (HMr253)

  • 묘수선생 2019/03/10 11:56

    사랑과 욕심을 구분하지 못하시는 분들땜에 엄한 사람이 고생하게 됩니다.
    부모님의 욕심을 채워주는 것은 효가 아닙니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입니다.
    성인이 되면 따로 나와 독립해 사는것이 자연의 이치이고, 그래도 부모님께서 간섭과 통제가 심해, '내가 죽어버려야 겠구나. 그래야 정신을 차리겠냐' 라고 극단적으로 나오신다면, 이렇게 대답하세요.
    "자신의 삶은 스스로 결정하는것.  어머니께서  본인의 삶을 그렇게 하시기로 결정하셨다면, 그렇게 하세요."
    남이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아 괴롭다면, 그건 스스로 지옥을 만들어 그 안에 사는것과 같습니다.  부모님이 그런 인생을 살고 계시다면, 그건 부모님이 그렇게 선택한 인생이니, 죄책감도 미안함도 느낄 필요 없습니다.

    (HMr253)

  • 디그디그 2019/03/10 11:59

    저랑 비슷한 상황이었네요. 이 이야기는 저의 남자버전ㅋㅋ..
    그냥 호쌍새가 되기로 하고 전셋방 구해서 나온게 벌써 5년전 얘기.
    글쓴님도 그냥 나오세요. 자기 인생인데 자신은 자기스스로가 구해야죠.

    (HMr253)

  • Illustrate 2019/03/10 12:11

    글쓴이 상황이면 결혼하자고 할 여자가 없을거에요. 빨리 독립하는게 답입니다.

    (HMr253)

  • jeppet 2019/03/10 12:47

    남에집일에 이런저런 말하는게 그렇긴한데
    결혼하시면 작성자분 말고도 배우자분이 고통받으실꺼같네요....

    (HMr253)

  • 보끄미 2019/03/10 12:58

    저희 부모님이 글쓰신 분 부모님 만큼은 아니지만 본인들이 생각하는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지위대로 살아가지 못하면 아주 들들들들들들 볶으시는 분들인데요.. 직장 들어가고도 계속되는 압박에 해외로 나왔고 결혼 끝까지 반대해서 그냥 멋대로 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요즘엔 다른 걸로 또 들볶이네요ㅋ 끝 없어요. 저도 연을 끊을 정도로 사이가 나쁜 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연락하고 사는데 연락 할 때마다 스트레스 왕빵입니다ㅋ 저는 지금 일주일에 한 번 문자나 전화로 연락, 나머지는 바쁘다는 핑계로 ㄴㄴ. 그리고 자식된 도리로 어버이날이나 생일 등에 현금 적당량 입금. 그 이외는 안 합니다. 작성자님도 그냥 한 귀로 흘리시면서 최대한 거리를 두세요.

    (HMr253)

  • ftrom 2019/03/10 13:26

    저같으면 한달에 150만원 생활비 주는 자식이면 업고 다닐거 같은데...
    님같은 경우는 여자생겨도 장가 안보낼거 같아요.
    아님 결혼후에도 생활비 보내라 할수도...

    (HMr253)

  • 일리의피 2019/03/10 13:42

    부모가 자식을 안 무서워하고 호구및 소유물로 보네요. 부모자식간에도 상호존중이 필요함

    (HMr253)

  • 잡채밥 2019/03/10 13:45

    글만으로도 숨이막힌다

    (HMr253)

  • 일리아스 2019/03/10 13:48

    이 양반도 부모님 만큼이나 답답한 사람이네.

    (HMr253)

  • ☆용사☆ 2019/03/10 14:00

    도망가요....

    (HMr253)

  • fadeout 2019/03/10 14:05

    저라면 여기다 이런글 쓸 시간에 집알아보겠네요
    월세를 살아도 150보다는 적게 들텐데 왜 그 스트레스를 받아가면 같이 살죠?
    가족도 선이라는게 있는겁니다
    원래 이런글에 댓글 잘 안다는데 글보고 님 가족보다 님한테 더 짜증이 나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HMr253)

  • ManInGray 2019/03/10 14:19

    '에이.. 미친 시1발 사람 말려죽일려고 그러네'
    욕 죄송합니다만 보자마자 욕 나왔습니다.

    (HMr253)

  • 바보연이 2019/03/10 14:38

    저희 어머니 그렇게 절 내내 들볶아 3년 설득해서 결국 나가서 살고있습니다.
    세상 편합니다.
    가끔 어머니가 울면서 혼자 힘들다 어쩐다 이야기해도 소용없습니다.
    앞으로도 같이 살기는 힘듭니다.
    동정은 갑니다. 하지만 내 정신 망가질만큼 동정이 가지는 않습니다.
    탈출하세요.

    (HMr253)

  • 미야~* 2019/03/10 14:52

    그러다가 진짜 아들이 결혼해서 집에 갖다주는 생활비 150이 끊기면..
    며느리만 천하의 썅X이라고 욕하지요ㅎㅎ
    착하던 내 아들 꼬셔서 집에 돈 못갖다주게 한다고ㅎㅎㅎㅎㅎㅎㅎ
    제 친구가 딱 그 며느리 입장을 당하더라구요..

    (HMr253)

  • 아델라 2019/03/10 14:52

    부모님을 모실 사람이 있다면 독립했겠죠.
    힘들지만 웬수도 아닌데 어떻게 생활비 딱 끊고 나몰라라 합니까...
    그게 안되니 더 힘즌거죠;;;

    (HMr253)

  • 뿌룩뿌룩뿌루룩 2019/03/10 14:55

    그러니 성당다니는 여자 만나서 데이트는 미사때만 해라 이런건가..

    (HMr253)

  • Lacrimosa 2019/03/10 15:22

    어 약간 기시감이 드는 행동인데? ㅅㅂㅋ

    (HMr253)

  • 이뽕알 2019/03/10 15:50

    얼마버시는지모르겟지만 정상적인사람은
    애인아닌(접점없고감정도없는)사람이
    집에 150씩갖다주고있엇다고하면 연애는무슨 소개팅도안할것같은데...(성별상관없이)
    왜그많은돈을부모님께드리고계신거에요?...
    그런분들 시부모로모시라하면 십년사귄사이래도 돌아설것같은데..
    속물이고뭐고떠나서 백세인생인데 그런사람들이랑 어찌됫건 70년을가족으로살며 모시고 ...
    하나를보면열을안다고..
    적으신거보면절대좋은 시부모,장인장모는 안될것같아요..

    (HMr253)

  • 이뽕알 2019/03/10 15:59

    저는 매일욕먹으며살다가 집구해놓고 독립후에 통보했어요.
    정말 하루도 죽고싶지않은날이없을정도엿어요.
    아버지가 진짜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올만한 말도했엇고 저는거기서 정이팍떨서져서 평생안볼각오하고나갔구요.
    결국 4달만에 부모님쪽에서 연락와서 다시연락하게됫고 이젠 전처럼 착하고 말잘듣고 일도맡아서하는 큰딸이아닌 개망나니로살고있어요.
    조금만 예전처럼 막말하면 한번나간집두번못나가나,큰딸다신보긴싫은가보지 하고 농담반 진담반 질러버려요.
    곁에있을수록소중함을몰라요.
    적당히 거리를둬야서로에게좋으니 어떻게든 나가버리세요.

    (HMr253)

  • 바암 2019/03/10 16:38

    생활비를 뭔 150이나 받아드시는지?
    부모님 벌이가 없으셔도 150은 너무 많고, 벌이가 있으시면 같이 밥먹고 공과금쓰고 하는 정도만 내면 되는거지
    무슨 150씩이나...

    (HMr253)

  • 모으다흔들다 2019/03/10 16:57

    왜 스스로를 학대하세요

    (HMr253)

  • 이졸데 2019/03/10 17:06

    부모님을 너무 미워하거나 원망하지는 마세요 ㅎ 사실 님 마음속에 내제된 감정들이 저 말들을 더 비수처럼 받아들이게 만드는 면도 있어요. 말이 안통하면 안통하는데로.. 받아들이시고 놔두세요. 그리고 집은 나오시고요. 부모님께는 강아지나 고양이 들이셔서 님에게로 쏠리는 관심을 좀 분산시키시구요

    (HMr253)

  • 강철곰탱이 2019/03/10 17:07

    솔까 작성자 대처가 굉장히 잘못된듯
    부모님이랍시고 그냥 예예 하고 마는 타입인거같은데 부모님이라고 100% 떠받들고 사니까 그런겁니다.
    부모님이 나이들면 들수록 부모님도 나쁜습관 안들도록 훈련 시켜야됨요.
    나쁜습관 들면 평생 본인만 고생임...
    태어나게해주고 키워줬어도 아닌걸 계속 시키면 전쟁도 할줄알아야 됩니다.
    못알아먹을땐 돌직구날리고 말도안되는 얘기하실땐 핀잔도 주고해야 돼요...

    (HMr253)

  • 새벽아침 2019/03/10 18:02

    원글님이 너무 착하시네요. 빠른 시일 내에 집을 나오시고 자신만 생각하며 사세요. 150보내는것도 딱 끊으시고요.

    (HMr253)

  • 사과나무길 2019/03/10 19:11

    당신 그러다 미쳐요
    당장 월세방 알아보구 나가요 몸 만 나가요
    살림살이 그런거 하나씩 구할수 잇서요
    당신 스스로 참고 살다 보면 좋은날 오겟지 하는 일말의 생각이라도 있으면 버려요
    당신은 전세집이 필요한게 아니라 당장 탈출 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얼른 나가서 당신 맘 편하게 살아요 그게 나중엔 부모님에게 효도 하는거에요

    (HMr253)

  • crashedsoul 2019/03/10 19:38

    모든 생물엔 종족번식의 욕구가 있고...
    님의 부모님, 그 위의 조부모님, 그 위에도 다 결혼하고 애를 낳았죠..
    자신을 희생하면서 애를 키웠고요.
    결혼은 님의 선택이 맞으나 부모님이 봤을 때 이기적인 선택을 한 건 맞습니다..
    여기에 대고 악감정 갖을 필요는 없을 듯.

    (HMr253)

  • 노래는잘해요 2019/03/10 19:48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글쓴이맘 전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집을나가라는 분들 많으신데 남들은 모르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것이고...내가생각하는게 다 합리적인건 또 아닌거고... 복잡하죠... 그냥 남일 얘기하듯이 나가사세요~ 뭐하러 힘들게 그러시나요~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냥 그런 상황을 글쓴이만 격고있는건 아니다란 말씀 드리고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HMr253)

  • 빠빠롱아 2019/03/10 20:26

    집에서 탈출하세요 제발요~~ 아~~ 말이 안통하는 사랑하는 가족과 사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워요 썩어가는 손을 자르지 못하는 느낌

    (HMr253)

  • rt 2019/03/10 21:00

    헤헤헤헤헤헤헤

    (HMr253)

(HMr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