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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간 남자 1년동안 밥 차려준 아내

1년동안 매월 토요일마다 양평부터 그 남자 집 영등포까지 가서 아내가 밥은 물론 간식에 과일까지 깍아줬네요.
동일시간때 남편에게는 밥통에 밥도 없고 냉장고엔 음식 쓰레기과 그 남자 요리 만들고 좋은 부분만 떼가고 남은 그 남자 음식 해주고 남은 음식 쓰레기.지금 엄청 아내는 반성하고 있지만 식당에서 먹은것도 아니고 그 남자집에서 밥을 지어주다니요.
양평집에서 9시반에 나가 1년동안 밤 12시 넘어 들어왔고 1년동안 그 남자 밥차려줄때 남편 밥 걱정 안한건 물론 전화한통 없었네요.
24시간 그 남자와 톡하고요.
제가 생각해도 제가 빙신이고 아내도 절 빙신으로 생각한거죠.
여자들 모임이라 했는데 아무 연고도 없는 영등포가는 것도 의아했는데 제가 안일했네요.
아내가 엄청 반성하고 현재 살림도 잘하고 있지만 그 1년동안은 남편인 저는 밥도 굶어도 당연하고 그 나이도 정확히 아내도 모르는 남자는 밥을 지어주는것도 성이 안차 간식에 과일에 차까지 어떻게 아내도 나이조차도 정확히 모르는 남자와도 남편인 제가 이 꼴이난다는게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너무 아픕니다.
저한테 걸리고 그 남자와 관계는 2달전에 끝났고 아내는 절위해 최선을 다하는되도 괴롭네요.
육체관계는 없었다지만 그 남자 옷도 사줬고 그 남자집에 12시에들어가 12시에 나오고 피가 꺼꾸로 쏟네요.
단둘은 안고 그 남자 하나와 여자 셋이랍니다.
어떻게 해야되겠나요?
3년전에 고1 딸이 자살한 집입니다.
의심이 가도 딸도 자살한 여자가 어떻게 남자와 바람을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지 아니지.제가 안일했죠.
인터넷 검색해도 딸 자살 빼고도 유부녀가 딴 남자 밥 차려줬다는 일예도 없고 답답해서 올렸습니다.
죽은딸 얼굴에 먹칠하고 이 일도 아들도 집 나가고 아내는 반성하고 무지 저한테 잘하는데 너무 안하던 짓이라 부자연스럽고 학폭으로 20층 투신한 내딸 얼굴에 먹칠한게 너무 괴롭네요.
엎친데 덮치고 또 덮쳤네요.
심지어 딸 기일에도 배우자인 저에게는 추어탕 사달라는 말 말곤 딸에 대한 아무 말도 없고 딸 기일날 저녁 소주 한병 먹고 우는 저에게 으그 술 먹고 우는것 으이그.두달만에 기일날 울었네요.둘달만에 울면서 부르니까 저렇네요.기일날 저 딸에 대한 절절 끓는대화는 그 남자와 새벽까지 전체보기 할 정도로 했네요.이게 뭔가요.
자살 생각만 나고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수 있나 믿기지도 않고 참 허망하네요.
저도 딸 자살부터 이 모든게 사실이 아니거나 소설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댓글
  • 오리궁뎅이3 2019/03/08 07:55

    육체관계가 없는데 그 남자 집에 가서 밥을 차려준다라ㅋㅋ 최면에 홀려서 노예 일을 했던 걸까ㅋㅋ 1년동안 여자셋이항상 같이 그 남자 집에 갔을까ㅋㅋ 그걸 믿으라고 그런 말을 하는 걸 보니 님을 너무 호구로 보네요

  • 꼭이루어지길 2019/03/09 03:29

    힘내세요 따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자기에게 투자하면서 그 아픔을 잊어보는건 어떨까요

  • 나말고너 2019/03/09 04:10

    여러 사건 사고중 이건 정말 소설이엿음 좋겟을 정도로 잔인한 스토리네요

  • 장군의아빠 2019/03/09 08:54

    깨진사발에 본드로 붙여봤자 이미 깨진겁니다. 버리세요~

    (SuzkIx)

  • 하이튜닝1기 2019/03/09 08:54

    ㅂ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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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원이 2019/03/09 09:05

    ㅆㄹㄱ 네??

    (SuzkIx)

  • 사는게즐거워미치겠네 2019/03/09 09:14

    ㅂㅅ

    (SuzkIx)

  • CT9A 2019/03/10 08:56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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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커피조하 2019/03/10 08:58

    따님 기일이라는. 단어만 보이네요
    그심정 제가 헤아릴수나있을까요...
    힘내세요 꼭 힘내주세요

    (SuzkIx)

  • 계좌불러봐 2019/03/10 09:07

    속 궁합이 맞는 사람 만나면 가정이고 뭐고 다 버리고 떠난다죠.
    힘내세요.

    (SuzkIx)

  • 복돌잉 2019/03/10 09:07

    우선 힘내시고.. 타인의 이야기라 제가 이래라 저래라 쉽사리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글자 적어 올리면,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서 1년동안 가정집에서 밥만 차려준고 온다....... 글쓴이분이 정말 착하시고 좋으신분이 라는게 글에서 느껴집니다.

    (SuzkIx)

  • BLUEDOT29 2019/03/10 09:09

    현실이라면 너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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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역고스트 2019/03/10 09:11

    뭐가 타들어가는 냄새는 뭐지??? 나만 느끼는건가....

    (SuzkIx)

  • 자성 2019/03/10 09:14

    나쁜 생각하지 마시고 이겨내세요

    (SuzkIx)

  • 날래가자 2019/03/10 09:16

    이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진짜 신이 있다면 너무하네.....

    (SuzkIx)

  • 자자자123 2019/03/10 09:19

    왜 그랬는지..이유는 안나왔네요. 뭐 이유불문 갈라서는게 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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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00002000 2019/03/10 09:21

    혼인 관계에서 그런일을 당하신 글쓴님에게 비할바는 아니지만 전 연애기간중 비슷한일을 당했습니다.
    정말 계속 생각나고 힘드실텐데 너무 자책은 하지마세요.
    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동안 믿은 님이 바보가 아니라 믿음을 깬 사람이 잘못 이란걸 잊지마시고 자책하지마세요.
    자책할수록 힘들어집니다...

    (SuzkIx)

  • 반카이 2019/03/10 09:29

    내가 지금 뭘 본거지?
    주작이길 빕니다

    (SuzkIx)

  • 낡은풍금 2019/03/10 09:31

    두분이 같이 상담을 받아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앞부분에는 단순히 부인분이 바람피운듯한 글이었어나 따님의 자살과 관련이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떤 마음이실지 감히 상상도 못하지만 살날을 생각해서 상담은 받아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SuzkIx)

  • 라이더tm 2019/03/10 09:32

    이혼해봐야 별거없다 생각되시겠지만 이혼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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