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 흙수저 레전드.....jpg

아 메모장

여러분 키보드 살살

난 금수저니까 메모장 말고 워드에다 써야지.

김제동은 이제좀 tv에서 안보고싶다

방학 특강이라면 1년에는 그 배로 들어갔겠군
울집 댕댕이 배나 만져야징

자기집이 여유로운집인줄 모르는 놈들 진짜많음

모두 저 사람 얼굴보기 싫은건 알겠는데 도둑맞은 흙수저라는건 뭔소리임? ㄱㅈㄷ이 뭐 자기는 흙수저였다고 자랑함?

흙수저고 뭐고 말하는 저분 선크림을 잘못바른건가 톤을 안맞는거 쓴건가 엄청 떠보이네. 신경쓰인다

흙수저: 고졸

흙수저면 등록금 내는거만 으로도 뒤질려 할텐데

저게 흙수저면 진짜 흙수저는 어쩌라는 거지?

흙수저는 재수 생각 이전에 등록금이 없어

하필 비유를 들어도 최순실이냐
메모장 채우러 간다

나 어릴때 부모님이 애봐줄 곳 없어서 방학때 미술학원보냈다가
그림에 소질있다고 하는거 학원비 몇십만원이 없어 공부 못시켰다는거랑 왜케 비교되냐 ㅋㅋㅋ
아직도 부모님 그거 얘기나오면 맘 아파하시는데 ㅋㅋ

키보드라 메모지로 존나 치고싶다

뭐, 빚내서 한 걸 수도 있으니...

ㅋㅋㅋ

원래 다들 자기중심적으로 보는 거지
나도 엄마 말만 듣고 우리집 가난한 줄 알았어
대학 와서 그래도 스댕수저는 되는구나 알았지
너무 뭐라하지 말자...최순실이랑 비교하면 쟤도 상대적으로 흙수저인 건 맞잖아

두둠칫

이야.... 나 수험생때 집 전재산이 보증금 천만원이었는데 ㅎㅎ

까고 있네 시발ㅋㅋ

흙수저 문제에 공감한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흙수저상'을 보면 대체로 아, 이사람들이 진짜 흙수저가 뭔지를 모르는구나 싶더라.
흙수저는 등록금부터가 문제라 대학 포기하고 그러는데 말이지. 사회문제에 관심있는척 해도 정작 인간극장등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의 삶을 그린 방송프로 같은 것도 안 보고 살아왔다는 이야기.
그러니 현실성 없는 뜬소리에 이상론만 말하기 십상이더라고.

애초에 사교육비로 그것도 방학동안 천만원이면 부모수입이 적어도 월 천은 넘어간단소리아니여

시벌 흙수저는 ■■을 몆번을 생각하는데
요즘 자소서억 흙수저 쓰면 가산점 받냐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욕나온다...난 제대하자마자 아버지 입원하셔서 돈벌고 다니다 복학도 못 하고 학력으로 무시받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흙수저는 저런데 나갈 시간도 없다

외동이었으면 진짜 빡세게 등골 빼시며 마련하셨구나 하겠는데 3명에 한 명 '예체능'에 1000만원 흙수저? 뭐래니 쟤.

진짜 흙수저는 재수 삼수를 안함 바로 취업하려고 하지 그리고 나는 금수저가 왜 문제인것 처럼 말하는지 모르겠음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쓰는게 좋은거 아닌감? 범법을 저질렀다면 욕해야되지만 금수저라는 이유가 욕을 먹고 엘리트다 뭐다 하는것부터가 이해가 안됨

나는 대학은 커녕 당장 먹고 사는거부터가 문제 였는데 저게 흙수저면 나는 뭐냐..

최순실과 금수저를 옹호할 마음은 전혀 없지만 저 경우에는 본인과 언니가 너무 대입준비를 오래한 잘못(?)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본인이 아니니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우리집 이야기를 좀 풀어볼게
우리 누나는 항상 수학이나 과학계열은 빼놓고 언어영역쪽에선 1등급 항상 받아오곤 했고
나는 공고에서도 중하위권 성적 유지하고 있으면서 공부라곤 하지도 않는 상황이었음
공부자체도 안했지만 부모님은 학구열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나를 대학에 보내고 싶어했지
근데 아부지가 하시던 일이 심하게 문제가 생겨서 큰 빚이 생긴거야
그거 때문에 살던 27평정도 되던 아파트를 처분하고 단독주택1층 월세 20만원짜리 방두칸에서 네가족이 살면서
겨울에 보일러 기름 살 돈도 없어서 전기장판에서 살고 씻을땐 전기주전자로 물 끓여서 찬물이랑 섞어서 샤워하며 살았음
그러다가 누나는 재수를 하고싶다고 하는 상황에서 나는 고3때 진학을 포기하고 실습 나감
누나가 공부를 잘했고 나는 애초에 진학 할 생각이 없었으니
우리 부모님 셩격이면 두들겨 패서라도 대학 보내셨을 분인데 내가 취직하겠다는걸 안말리더라고
그렇게 취직해서 군대갈 때 까지 매달 15만원만 내 수중에 남기고 전부 부모님 드렸음
이게 흙수저다

아에이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