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투수 하나를 스카우트하겠다고 광주로 내려가서 고생하는 코믹한 야구얘기인 척.,..... 하다가 드라마로 선회하고 518을 터트려서 감동+눈물로 엔딩까지 달리는 영화임.
영화에 대한 평은 나쁘지 않았는데, 흥행은 처참하게 망했다.
흥행실패요인 중 하나는 영화 홍보를 코미디로 했는데 실제 장르는 전혀 달랐다는 걸로 보임.
위 영화 감독이 10년쯤 후에 찍은 영화.
반쯤 노망난 거 아닌가 싶은 노인네가 영어를 배우겠다고 동네 공무원 청년을 괴롭혀대는 코미디 영화....였다가 중반부부터 위안부 얘기로 선회해서 역시 눈물+감동 루트를 탄다.
스카우트 흥행 실패 때문인지 아예 '이거 코미디인 척하는 드라마, 그것도 위안부 얘기임!'이라고 오픈한 채 홍보를 했고, 흥행은 손익분기 넘겨서 그럭저럭 선방했음.
근데 정작 흥행 성공하고 나니 '반전요소를 모른 채 봤어야 더 재밌었을 거 같다'라는 말도 많더라.
가불기네 ㅅㅂ
반전으로 실패함 : 낚았으니까 실패하지!
반전으로 성공함 : 와 한치 앞도 모르는 스토리!
이거 솔직히 영화관 표구매자 수년간의 경력으로 보자면, 구성은 엉망이라고 봄. 연관없고 심지어 복선조차 없으며, 주제의식도 다른 두 가지 이야기를 억지로 합쳐놨으니까. 국가 상대로 미친듯이 민원을 넣는 할머니가 사실은 영어를 배워서 국제사회에 자기 의사를 표출하고 싶었다는 건 캐릭터 설계 자체가 결함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음. 실제로 초반부 민원 이야기는 후반부 좀 더 큰 대의에 완전히 잡아먹혀서 아예 주제의식 자체가 소멸됨.
아이캔스피크는 부모님하고같이봤는데 진짜 좋은영화더라
대한민국 영화의 진짜 뻔하디 뻔한결과 있는거 진짜 싫음
ㅇㄱㄹㅇ
아이캔스피크는 부모님하고같이봤는데 진짜 좋은영화더라
이 감독 영화 재밌는거 잘 찍나보네ㅋㅋㅋ
둘다 재밌어 보이넼ㅋㅋ
이 감독은 엄청 흥행대박친 영화는 없는데, 영화마다 봐서 후회 안 할 만큼 괜찮게 만들긴 하더라.
아이캔은 안봤지만
스카우트는 재밌었음
임창정 스카우트해서 망했네
흥행의 부도수표
반전으로 실패함 : 낚았으니까 실패하지!
반전으로 성공함 : 와 한치 앞도 모르는 스토리!
이거 솔직히 영화관 표구매자 수년간의 경력으로 보자면, 구성은 엉망이라고 봄. 연관없고 심지어 복선조차 없으며, 주제의식도 다른 두 가지 이야기를 억지로 합쳐놨으니까. 국가 상대로 미친듯이 민원을 넣는 할머니가 사실은 영어를 배워서 국제사회에 자기 의사를 표출하고 싶었다는 건 캐릭터 설계 자체가 결함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음. 실제로 초반부 민원 이야기는 후반부 좀 더 큰 대의에 완전히 잡아먹혀서 아예 주제의식 자체가 소멸됨.
ㅇㄱㄹㅇ
ㄹㅇ ㅈ 노잼 한국식신파 극혐이엿음
그렇다고 영화를까면 저 영화가 다루는 내용자체를 까는듯해서 일1베로 몰릴꺼같고
전혀 다른 스토리 영화에 건들일수 없는 주제 넣어서 "공감 못해? 일1베야?"하는 느낌
동감, 초반에 뭔가 임팩트를 집어 넣으려고하다 생기는 설정 오류임 ㅡㅠ...
영어배운 이유는 미국에 있는 동생과 대화하고 싶어서 아니었음?
ㄴㄴ 아니야.
나 스카우트 봤었는데, 저런내용이었나??
ㅇㅇ
그 마지막장면이 놀이터에서 애들 노는데 계엄군 탱크들이 지나가는 장면 아닌가
대한민국 영화의 진짜 뻔하디 뻔한결과 있는거 진짜 싫음
난 그래서 곡성이 대단하고 재밌더라
얘가 범인같은데 보다보면 또 아닌거같고 이런게 대단한거같에
아이캔스피크는 반전 아예 안깠으면 걍 흔한 세대차 코미디로 흥행하기는 힘들었을거고.. 알고 보면 감흥이 좀 덜하고.. 딜레마였을듯..
흥행실패요인 중 하나는 영화 홍보를 코미디로 했는데 실제 장르는 전혀 달랐다는 걸로 보임.
이거 완전 임창정 영화 스타일인데 ㅋㅋㅋㅋ
한국영화가 자주 하는게 야! 신박하지!!하면서 신파랑 가족코미디 버무린 똥들고오는거
문제는 맨날 맛이 똑같아 포스터보고 대충 저할머니 이유가 있을테고 신파로갈거란 내용예상갈정도
아이캔스피크는 괜찮은 영화임
그렇구나
투자 받을려고 어쩔수없이 코미디 섞은거 같네.
최근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극한직업, 사바한데 둘다 신파 없어서 좋았다 한국식 신파는 진짜 그만 보고싶어
스카우트 근데 진짜 잘 만든 영화임. 인생은 아름다워처럼 더 세련될 수도 있었지만 최소한 그 절반쯤은 따라갔다고 봄.
아이 캔 스피크는 심지어 초반까지 위안부 이야기가 안나옴. 단어자체가 안나옴. 좀 자세히 말하면 스포인데. 그 등장인물의 변화에 따라서 점점 이야기가 위안부와 가까워짐. 보는데 ㅅ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