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멸당하고 있는 일본 스마트폰 산업.jpg

삼성이 꼴찌인게 더 놀랍네요

전 특이한 걸 좋아해서 이번에 소니 XZP 쓰고있는데요, 나름 만족 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엑스페리아 = 똥페리아 라고 불린다는게 사실인가요? 생각보다 소니 점유율은 높은 것 같은데...

삼성보다 화웨이가 많다니 ... 저짝동네는 뭔가 좀 요상하게 돌아가네요 ㅋㅋ;;

쟤들은 스맛폰 이전 피쳐폰때는 지들만 쓰는 플랫폼 가지고
"IT 갈라파고스"화가 문제였지만
그래도 국내인구 버프가 있으니 어찌 어찌 되었는데
스맛폰 시대가 되니 국제 기준에 안 따르면 답이 없으니까
쫌 정신 차리고 만들기는 했습니다.
피쳐폰에서 스맛폰 초기까지 소니는 에릭슨과 같이
소니에릭슨이라는 이름으로 어느정도는 인지도를 세웠습니다.
HTC, 모토로라도 이때까지는 숨쉬고 있었죠.
(이 이름 아는 사람 있으려나 ㅡ.ㅡa)
근디 애플과 삼성에 시장에서 밀리는 바람에 에릭슨의 모바일 지분을 다시
소니가 사서 소니모바일로 변신했습니다.
이때부터 소니왕국의 전통적인 개삽질이 보태지고 (무사안일주의)
HTC, 모토로라는 시장 점유율을 잃어 고전을 하고 있었죠.
이때 짱개국의 샤오미, 화웨이가 깡패가격으로 아예 일본 시장을 잡숴드셨습니다.
결국 소니나 샤프 빼고는 아예 전멸이 됬습니다.
(잘가 모토로라... 레이저는 피쳐폰 시절 내 최애폰이었스...)
근데 여기서 소니가 초기제품 문제 (소니 타이머 같은 루머)가 발생하면서
일본에서 컴퓨터 사업으로만 있던 애플이 모조리 아이폰 사업으로 전환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고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부다 아이폰으로 넘어갔습니다.
그게 지금까지 굳어진 겁니다.

한국꺼는 자존심때매 못사겠고
미국에 지는건 어쩔 수 없지 하며 ja위대 출동시키고 있었는데
중국폰은 왜 사는거야? ㅋㅋㅋㅋ

처음에 기술시장에 빨리 같이 들어갔어야 됬는데
나중에 들어가려니 외국 기업들에비해 훨씬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투자도 안되고, 효율도 낮으니
점점 뒤쳐지는거...
스마트폰이라는 개념 자체가 차세대 기기로 바뀔때 까진
일본이 스마트 시장 들어오는건 정말 어림없는일인듯

얘네들은 뭐든지
국내 기준과 세계 기준을 따로 생각하는
이상한 문화?가 있는듯 싶어요
티비도 말아먹고
PC 시장에서도 완전 밀려나고 등등
어느 정도 멍청하고 멍청해야...

우리나라에선 아이폰이 애플페이가 안되는데
일본에서는 애플페이에 스이카라는 교통카드를 등록해서 쓴다더라고요.
티머니처럼 교통카드로도 쓰고 편의점에서도 쓰고.
아무래도 스이카 사용의 편리함이 아이폰 점유율을 높이는데 한몫 했을것같습니다.

저는 컴팩트 카메라 대용으로 스마트폰을 사느라
소니를 쓰고 있는데 대만족 중이에요.
폰카 주제에 화소수가 무려 2천만;;
색감 등도 옛날 소니 컴팩트 카메라와 똑같고
다만 광곽은 좀 아쉽죠 아무래도 폰이다 보니..
외부에 카메라 스위치가 따로 있어서
거의 카메라 쓰는 기분으로 폰을 쓰고 있음.
거기다 얇고 가볍고 예쁘고 튼튼하기까지 함.
카톡 같은 국내어플 연동이 잘 안 된다는 점,
케이스나 필름 같은 악세서리 하나 구하기도 빡세다는 점
등등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아이폰, 갤럭시, 블랙베리, 화웨이 다 써본 입장에서
기계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가장 높음..
뭐 어쨌든 전자제품으로 천하를 호령해본 나라다보니
지금 삼성이 좀 잘 나간다고 얕잡아 볼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소니의 as는 참..

한국에서 소니 엑스페리아 쓰는 1인.
그냥 많이 안쓰는 유니크한 모델이고, 디자인 깔끔하고, 카메라 잘 찍히고 음질 좋다는 이유로 쓰고 있는데 만족함.
워낙 남들 다 쓰는거는 별로 쓰고 싶지 않아하는 반골 체질이라.....

냅둬유~ 저긴 아시아도 아니니까.

아이폰은 아이메세지 때문에 점유율 높은거 아닌가요?
일본 이통사가 워낙에 지랄맞아서 같은 통신사 아니면 문자도 안간다 해서 이메일을 문자 대용으로 쓴다고 알고있는데...
적어도 아이메세지는 아이폰끼리는 호환되자나요

일본 아이폰 점유율 50프로 이하로 떨어졌다고 들었는데 아직 54프로네요

시마사장에 나오는 한국 대통령 간명박(...)
그의 목표는 이루어졌다(?!)

아이폰의 주요 부품 상당수를 일본 기업들이 공급합니다. 예를 들어 뭐 FPC 는 F 사. 아이폰을 포함한 다수의 스마트폰 제조 설비도 대부분 일본 기업들이 제작합니다. M 사. 어차피 아이폰이 많이 팔리면 일본기업들이 돈 법니다.

스마트폰 생태계는 초창기에는 ios의 아이폰, 안드로이드는 삼성천하에 몇몇 대만 회사가 다 차지했었죠.
분명히 처음에는 차마 한국의 삼성과 대만의 핸드폰을 자존심 때문에 안쓴것도 있어요.

오사카 여행 갔었는데 만났던 일본인들 전부 다 아이폰 쓰고 있더군요. 역시..

일본에서는 삼성이 한국기업이라는 인식때문에 잘 안팔려서 삼성로고있는 자리에  galaxy가 붙은채로 유통돼요.
TV 광고에도 갤럭시만 넣고 삼성로고는 안넣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일본폰이 개꾸져서 그런 거 같습니다. 안드로이드만 쓰다가 아이폰 써보니 불편해서 일본제 제품을 사봤는데 와.. 터치감도 쓰레기 사양에 비해 심한 발열로 제기능을 못하며 초기불량까지... 살다살다 첨 걸려봤네요 개꿀

후지츠 도시바 카시오 샤프(는 이미 중국)
뭘 써봐도 그냥 산업 폐기물 수준이니 어련하겠습니다까
소니는 그나마 나은 축인데, 통신사가 새거 팔아먹겠다고 업데이트를 안시켜준다는 판이라…
같은 기종인데 도코모만 업데이트 되고 나머지는 안되는 일이 생기질 않나…
기본 상태로 쓸만하기라도 하면 좋은데 그냥 쓰레기 같은 폰만 만들어 파니 안드로이드에 대한 인식만 더 나빠지고 그게 반복되면서 답이 없어진거죠
산업자체를 통신사가 말아먹은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라인은 대박쳤는데

일본꺼 소니 말고 다른 회사가 있는 거도 신기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