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 Milne
남편이 45세 때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는데 12년 전부터 이미 남편의 체취가 달라진 것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게 자신의 능력일 거라곤 생각치 못했다
과거 간호사였던 그녀는 파킨슨 환자들을 위한 모임에 참석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고
이 사실에 흥미를 느낀 의사들과 함께
12벌의 티셔츠 중 파킨슨 환자의 티셔츠를 구별해보라는 실험에 참가
12벌 중에 실제 환자의 티셔츠는 6벌이었으나
조이는 냄새를 맡은 후 그중 7벌의 티셔츠가 환자의 것이라고 했고
그녀가 골라낸 티셔츠는 단 1벌을 빼고 모두 환자의 것으로 일치했다
그 후
그녀가 잘못 골랐다고 생각되었던 7번째 티셔츠의 주인은 8개월 후 파킨슨 병을 진단받았다
현재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면서
파킨슨 진단테스트에서 유효한 10가지 분자를 밝혀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ㅇㅇ?
인간 능력의 끝은 어디일까?
와 진짜 개 쩐다;; 잘만 연구되면 파키슨병 드디어 정복될까요? 불치병중 하나인데..부디 치료가능한 병이 되길..
와.. 이정도면 ㄷㄷ;;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578886&page=1
이게 생각났어요.
이 경우에는 주인에 대한 관심과 개의 뛰어난 후각 덕분 아닐까 했는데, 사람도 가능한 일이었네요.
큰 병이니만큼 예방의 측면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확진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다면 좋을 것 같아요.
심기한? 서프라이즈 그프로에서
저승사자 고양이 얘기가 생각나네요
우리나라엔 신촌세브란스의 장진우교수님이 계시죠
파킨슨의 대가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96&aid=0000037362
냄새는 분자... 즉 특정 단백질이나 지질의 발현이 미묘하게나마 체취를 바꾸는데에 일조할 수는 있겠군요
얼른 개발되어서 우리 할머니 안아팠으면 좋겠네요.
어... 저도 감기 냄새를 맡아요.
어렸을 적 옛날부터 느끼던거라 지인들한테 얘기해주면 못 믿는 눈치들이었는데 꽤 적중률이 높았어요.
감기에 걸렸거나 감기에 곧 걸릴 사람들한테서 묘한 치과 냄새가 나요.
코가 맹맹해지는 알싸한 그 소독약 냄새같은.
와 광고 ㄷㄷ
혹시나 집에 어르신 모시는 사람들 잘 알아 두세요. 노인들은 파킨슨 병인 줄 모르고 엄청 고생하다가 병원 가는 경우가 있어요. 그냥 늙어서 이런가 싶어하더군요.
와... 능력자네
힘찬병원 신경과 조원장님도 파킨스 전문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