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긴 글에 많은 포럼 선배님들께서 주옥같은 댓글을 달아주서서 뽐뿌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선배님들이 큐로 갈거 한방에 엠으로 가라고 댓글을 남겨주셨는대요 혹시 이유가 있을까요?
어차피 나중에 기변병 도저서 결국을 그리로 간다는 측면보다는....
아니면 큐에서 엠으로 가신 분들은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기능적이는 감성적이든... 사실 엠바디가 워낙 고가이기도 하고 다루기 쉬운 녀석은 아닌 것 같아서... 캐논만 써본 초보에게 너무 어렵고도 높은 기종입니다 ㅠ
https://cohabe.com/sisa/938732
Q 에거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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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다 쓰고있지만 Q에서 M이 업글이라는건 전혀 이해가 인됩니다 갠적으로..
저도 현재 Q를 사용하고, M으로 가려고 허락을 얻는 중이지만.... 업글이 아니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조작의 재미를 위해 M으로 가고싶고,
Q는 쉽고 빠르게 찍기위해 계속 갖고가고싶습니다. 머 그렇습니당 ㄷ ㄷ
아 그런가요? 초보 무지랑이가 큰 결례를 범했군요 ㅠ
ㅎㅎ 제 일년전 생각과 궁금증이 같네요~~
저도 오막삼에 엘렌즈들 썼었고, 일년전에 m240으로 라이카 입문했습니다.
오막삼과 렌즈들 그대로 쓰면서 라이카 기추 했습니다. 저도 큐를 기웃거리다 포럼글을 읽으면서 한방에 M으로 온케이스 인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분명 큐를 사용하면 라이카의 다른렌즈를 써보고 싶을거란 생각이 또렷이 들더군요...
오막삼에 즐겨쓰시던 단렌즈 화각이 있으실거잖아요.. 저도 그런이유로 한방에 M으로 왔고
지금껏 잘 사용하고 있네요...
단!!! 렌즈 뽐뿌가 끝도 없습니다. ㄷㄷㄷ
렌즈의 뽐뿌가 끝이 없다니 ㅠㅠ
큐를 사게 되면, 다른 렌즈를 사고 싶게 되고, 그 전에 바디와 렌즈를 한 방에 들이자니 눈을 낮춰 잡아도 500은 들겠구나 싶던게, 가지고 있던 큐를 팔면 바디를 사고 한 100에서 200으로 렌즈하나 들일 수 있겠구나 싶어서 엠에 렌즈를 하나 적당할 것을 갖게 되죠, 그리곤 한 두어달 지나니 한 일이백 들이면 이 렌즈(또는 바디)를 팔고 업글이 되겠는데? 이러다가 차값이 들게 되는 것이죠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상당수 아니 대다수가 그럴 거라고 짐작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면서 바꿈질하고 중고시세 손해 보느니 한 방에 가라는 말씀들을 하시는 것 같네요ㅎㅎㅎ
이게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ㅠ 어떤 기종을 쓰던 비슷한 루프를 도는것 같더라는 ㅠㅜ
장난 빼고 말씀드리면 큐는 레인지파인더가 아니라는게 가장 큰 이유일 것 같아요
라이카의 남은 유일한 장점은 찍는 행위 자체에서 오는 재미를 남겨놓겠다는 것인데, 큐는 그런 측면에서는 엠보단 중대한 흠결이 있는셈
큐의 촬영재미 자체는 타사 하이엔드와 다를게 없어서 그렇죠. 그 점이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되는데, 라이카를 선택한다는 것은 촬영재미를 추구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M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은거죠.
촬영 재미란 말에 끌리네요. 방금 라이카 직영점 가서 엠바디 한번 들어봤는데 죽네요 아주 ㅠ 그리고 큐와 다르게 아주 묵직한 셔터음도 ㅠㅜ 셔터음이 제 사진 생활의 시작이었거든요..
업글이 아니라는데 저도 동의하구요. 갬성과 편의성 모두를 만족시키기위해서는 결국 m 과 q 를 같이 맞이해야 그 문제의 답이 조금 풀리실겁니다.
사실 엠바디가 워낙 고가이기도 하고 다루기 쉬운 녀석도 아니라서 입니다.
Q는 그냥 찍기는 좋은데 애매한 렌즈라 결국 m으로 갈수 밖에 없다는 역시 렌즈때문이죠. 그런데 캐논을 사용타 막상 m으로 오면 단렌즈,수동의 불편함에 익숙해지셔야 합니다(쉽지 않쵸). 그리고 렌즈값 하나면 최고사양의 손쉬운 카메라를 살 수도 있어 감성보다 용도에 따라 구입하시는 것이 후회가 적지요.
장비병 이 또한 불치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