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렇게 사진에 접근하게 되니
사진을 일로 느끼게 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것중 몇 안되는 혹은 유일한 것이 사진인데
예술로써, 제삶으로써 존재시키고 싶은 사진이
점점 상업적인 가치로 귀결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즈음 계속 들었습니다
장고끝에 악수난다고 하였나요
결국저는 상업사진으로써의 길을 작업 하나로 ,돈200으로 포기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제 삶으로써 존재하는 사진을 찍고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slr 선배님들 늘 현명한 답변
감사했고 앞으로도 감사하겠습니다
봄이오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네요
곧 다가올 꽃샘추위 조심하시고
일교차도 크니 외투하나식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https://cohabe.com/sisa/93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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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걸로 돈 잘 벌 수 있으면 재밌는 건 당연히 취미로 둬야죠. 저도 요즘 다시 재밌게 찍고 싶어서 열심히 불을 지피는데 잘 안 지펴지네요... 이젠 돈 안되는 사진은 잘 안찍게 되니 더더욱요. 저도 다른 기술 있으면 사진은 그냥 취미로 두면서 수련을 더 하고 싶어요. 오히려 취미로 두고 수련하시면 더 잘찍으실듯 ㅎㅎ 그런 선택이 가능하시다니 부럽네요
저는 사진으로 돈 벌면서
평생의 좋은 취미 하나를 잃었습니다. ㅠㅠㅠ
이제는 그냥 개인출사를 나가도 예전처럼 즐겁지가 않고
개인 사진인데도 라이트룸만 켜면 배고프고 졸립습니다.
상업사진과 예술사진은 별개가아닙니다... 본인의 예술이 너무 독특해서 상업적인부분과 동떨어져있다고하더라도 돈버시다가 필요할때 원하는 사진을찍으면됩니다...두개의 가치는 양자택일해야하는것이아니고 서로 양립가능해요
자기가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하면 좋은거죠.
모든 예술은 결국 상업으로 귀결되며 그것이 직업이죠.
상업사진 하시지....
취미사진가는 죽을때까지 상업사진가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그깟 취미로 깨작거리는 주제에.
라고 고깝게 내려깔아보는 시선과 명함을 과연 취미로 이길 수 있을까요.
사진실력으로 이겨낸다?
말은 쉽죠.
어차피 실력이란건 상향평준화에 그 이후는 "공감"의 영역인데, 그건 철저히 인맥과 벼슬의 영역이라서.....
혼자 찍고 혼자 만족하면 가장 해피하겠지만....
ㅇㅅㅇ
내사진에 내가 스스로 만족하는거....죽을때까지의 고통과 고민일듯....
커머셜 사진과 파인아트 사진을 같이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잘 해나가는게 참 어렵고 어찌보면 불가능에 가까운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기들이나 선후배보면 어느 쪽이든 자기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나가면 시간은 걸리지만 나름 성취를 이뤄나가더군요. 아니면 하나의 확실한 사진영역을 확고히 한 후 그걸 상업적으로 혹은 순수예술로 승화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건 한쪽에서 이미 성취를 이룬 이후나 가능한거니 손에 뽑힐만한 재능과 노력 배경이 아니면 어렵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떤 결과를 내시던 좋은 사진 하십시요. 응원헙니다.
알바로 쇼핑몰 사진과 웨딩도 찍어보고, 지금은 사진 팔아서 푼돈 벌고 있는 입장에서...
상업 사진이라는거 별거 없습니다
에이전시 계약할 때 담당자가 그러더군요
개인 작품 활동은 알아서 하시고, 자기들에겐 상품 가져다 달라고요
작품용 사진과 상품용 사진은 엄연히 다르다는거 사진 거래하는 사람들도 다 압니다
본인의 사진이 상업적이지 않다면, 다른 직업으로 생활과 사진을 위한 자금이 되도록 하시면서 사진 생활 하시면 됩니다
흠... 전 사진예술 전공한다음 지금 광고랑 엔터쪽 일 촬영해주고 있습니다. 상업 사진을 하고 있조. 덕업 일치라고 사진하며 장비 지르고 하니 좋네요 ㅎㅎ
일에 필요한거라 변명거리가 충분히 생기더군요.
가장 예술적인게 가장 상업적인듯요~^^ 정답은 스스로의 마음속에
상업사진하는 1인입니다. 상업사진과 나홀로 예술 하는 사진과의 큰 괴리감은 바로 피드백에 있어여. 상업사진은 최소한 돈과 알아주는 명예가 딸려와여...나홀로 예술 사진은 자기의 굴레에서 절대 못 나옵니다. 자기 자신의 사진을 자기 스스로 평가를 해야하기 때문이죠...정말 대가로써 예술 작품 하는 사람 아니고는 무명의 취미로 하는 사람이 그 자신만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란 죽었다가 깨어나두 힘듭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만 있다면..또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