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사진취미 공유하는 중입니다.
아버지와 같이 캐논쓰다 m3부터 저는 소니로 넘어왔는데요
아버지는 완전 풍경쪽이시고, 고화소 바디인 5dsr 쓰고 계십니다
제가 3세대 쓰다보니 r3 추천은 드렸는데.. 아직 소니 메뉴UI가 어르신들에게는 좀 힘든 부분도 있는거 같아서
혹시나 사드려도 소니 못쓰겟다 하실수 있으니 체험용으로 r2 중고를 구해드려볼까 하고 있는데요..
r2랑 r3 차이는 어느정도 되는지가 알고 싶습니다
제일 궁금한건 이미지 결과물차이구요
그 다음이 af 나 다른 사용 편의성 차이(어댑터+캐논렌즈 사용감 같은..?) 정도가 궁금합니다.
둘 다 써보신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93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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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R3를 고민하다 예산 문제로 R2를 선택하면서 제일 많이 고려한 부분이 바로 결과물 이었습니다.
그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적어도 결과물에서는 R2와 R3가 전혀 차이가 없다." 였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R3 사용하시는 다른 분들 의견을 종합해보면 "결과물 외에 모든 부분이 R3가 월등하다." 입니다.
R2에서 캐논 렌즈하면 좀 답답하다던가 그런게 있을까요 ..
아버지랑 매장가서 만져보시는건 어떠세요
제주라서 매장이..
반갑습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캐논 유저시고, 어머니 DSLR로 입문해서 현재는 캐논과 소니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소니와 캐논의 인터페이스는 달라서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현재는 더 가볍고 간단하기 때문인지 어머니께서도 소니 A7m3를 더 잘들고 계시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일단 2세대와 3세대는 배터리 차이가 가장 크죠. 캐논 DSLR의 자주 충전하지 않으시는 습관이 크시다면 2세대를 사용하시면 배터리의 아쉬움을 느끼실 수 있을거같아요.
또 작품전이나 전시를 자주 하신다면 R3의 픽셀시프트 촬영이 인화에서 더 유리하고 동영상도 좋습니다. 그래도 R2는 2.5세대 바디고 소니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공을 세운 바디인만큼 가성비 최고인 바디 중 하나라 기본만 보면 충분한거 같습니다.
결론 ㅡ 총알확보와 터치초점과 대형인화, 영상의 재미를 들이실걸 고려하신다면 R3. 아버지께서 새로운 기능을 크게 필요하지 않으신다면 R2에 가벼운 단렌즈 하나 사드리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세팅은 커스텀 세팅을 도와드릴수도 있고, 조리개, ISO 이런 기본 조작은 거진 다 같으니 금새 적응하실겁니다.
백마엘과 같은 매크로 렌즈가 아닌 이상, 크게 불편 못느꼈습니다. 접사에서 백마엘은 조금 버벅임이 있어서 MF로 사용합니다!
저도 배터리때문에 m2왔었다가 캐논으로 다시 되돌아갔었는데
r2도 배터리때문에 정리되려나 걱정이 되긴하네요..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비ㅣ터배터리 때문에 다시 캐논가실겁니다. R3는 체험하셔야..
r2만 해도 하루에 많이 찍지만 않으면 베터리 충분합니다.
집에오면 꼭 충전해줘야하지만. ㅋ
3세대는 일주일에 한번 충전했나.;
어르신들은 커다란 카메라의 위풍당당함도 즐기십니다.
친구분들 시선도 많이 의식하시구요.
어르신들께 미러리스는 아직 그저 똑딱이일 뿐이고
특히나 소니라는 브랜드는 카메라가 아닌 전자제품일수 있어요.
미리 구입하지 마시고 같이 가셔서 만져보시고 의향도 여쭤보시기를 권합니다.
무조건 가서 직접 만져보시도록 하셔야합니다.
무조건
아버지 연령대가 어느 정도신지 모르겠지만, 천차만별입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카메라 잡아 캐논 SLR만 쓰던 분이라면 다른 기종 굳이 가볼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젊은 시절부터 카메라 취미로 RF, SLR 다양하게 많이 써보신 분이라면 어느 기종 쓰셔도 금방 적응되고 무방합니다. 재미 삼아 다른 기종 써보면 좋죠.
근데 풍경용으로 5dsr 쓰시는데 굳이 다른 기종 써보실 이유가 있을까요.
풍경이라도 쓰기 버퍼 싫어 하시는분 계십니다.
저도 무조건 직접 만저보시고 선택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뷰파인더만 고집하시는분도 계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