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착각하는 여자심리

모질게 굴던데?

사람이 하니까 고마워서 친절하게 대해주지
오징어가 하면  혐오스러워서 모질게 대합니다.
사람인지 오징어인지 어떻게 알수 있냐고요
거울을 보세요.

뭐... 알필요도 없고 알고싶지도 않네. 뭐 여자사람을 만나야 말을 섞던가 말던가.

생각해보니 나도 저런 경우가 아닐까 싶어서...뭔가 씁쓸하네......상대방이 저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혼자 곰곰히..생각하니 아찔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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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할 정도로 상냥히 대해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야겠네요

저거 진짜그럼 예의에 어긋나지않을정도로 대해줄뿐인데. 말걸면 대꾸해주고. 실없는 농담하면 속으론 아뭐야 하면서도  웃고(오히려 편하면 안웃겨요.ㅋㅋㅋ이러고말지 )근데 그러니까 어장관리하냐고 ㅈㄹㅈㄹ

저건 굳이 남녀를 나눌 필요없이
남녀노소 다 같이 적용되는
사실 아닌가?

나는 모임같은데서 내가 별얘기하지도 않았는데 리액션 좋고 잘 웃는 여자가 그렇게 좋던데~
난 또 내가 좋아서 웃어준줄 알았네~

다 나쁜 사람이 되기는 싫으니까요....
흔히 착각은 외모가 떨어지는 분이 하는 경향이 강하죠
저도 하는 쪽임......

아 잔인한 세상~~~~~~~~~~~~!!!!! ㅜㅜ

아오...명치가 먹먹하네...
명치 혐오를 멈춰주세요....ㅜㅜ

이쁜데 저러면 역시 이쁜데 성격도 좋아서 좋게 좋게 대해줬구나~ 내가 착각한거구나~ 하고 넘기는데
이쁘지도 않은데 마치 자기는 한고은인냥 빙의해서 “남자들이란..” 이러고 있는거 옆에서 보면 참 재밌음

올밴의 말이 절반정도는 맞는 거 같은데 그러니까 걍 자신감 가지고 살면 그렇지 않은 것보단 연애할 확률이 높아진다는건데 상대가 날 좋아하고 안 하고는 자유니까 그건 감안하고 행동.

사실 남자들만 저런 착각을 하진 않죠. 여초 커뮤의 연애고민 게시판을 보면 '회사 남직원이 이케이케 나한테 겁나 친절하게 행동하는데 이거 나한테 맘이 있는거 아닐까요?' 란 글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제삼자가 보기엔 그 남직원은 그냥 친절한 행동이 디폴트인 것 뿐인데 말이죠.ㅎㅎ
하여간 왠만하면 별 생각없는 상대에게는 그냥 최소한의 친절만 베푸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착각하는 사람이 문제지만 그 착각때문에 자칫 친절을 좀 베풀었다가  미국 범죄드라마속 피해자처럼 될 수도 있으니까요.=_=

호의와 호감은 구별해야겠죠?
자 이렇게 생각하면 쉬워요
내가 뭘 해줘야 나에게 뭘 해준다 : 호의
내가 뭘 안해줘도 나에게 뭘 해준다 : 호감

다른 예를 들자면
약속을 잡으려는데 그 날 불가할 때 그 날 안된다고만 말한다 : 호의
그 날 안되니 다른날이 어떠한지 제안한다 : 호감

"팩트폭행"이라는 유행지난 단어가 다시 떠오르네요 ㅋㅋㅋ
맞는말이긴 한데 뭔가 말로 줘패는 느낌 ㅋㅋㅋ 내가 다 아픔 ㅋㅋㅋㅋ

난 그래서 오해하지 않게 직접 물어 봄.
뭐든 물어 보는 게 최고야.

그럼요.
궁금한게있는데요
국민학교 6학년때 우리반반장을 혼자좋아했는데 그래서 전잘해줬그등요.울반반장은 죽도록 저를괴롭히고요.
나중에 알러브스쿨덕에 만났는데 죽도록괴롭혀놓고 날좋아했었다며....뭐죠?????
저는 어린오징어여서 우선괴롭히고본건가요???

저 착각이 주는 매우 이로운 감정은 설레임 하지만 그 착각으로 인한 행동이 실행에 옮겨지면 배드엔딩

상대가 눈 맞추고 웃어주면 머릿속에서 2세 계획 세우는건 남자나 여자나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