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외로 기억력과 사고력이 좋음.
타오파이파이를 몇년만에보자마자 한눈에 천진반, 학도사와의 관계까지 유추함.
2. 도인같은 태도.
언제나 뒤늦게 등장했지만 상황판단능력이 탁월했고
신에게 수련받고난이후여서인지 사람의 생각을읽고 크리링과 손오반의 고생을 단숨에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여줬었음
3.언제나 싸움을 앞에두고 진지한태도.
라데츠편
배지터편
프리더편
인조인간편
셀편
마인부우편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강한사람을만나면 흥분에 휩싸여서 기뻐하는 모습을 많이보여줬지만
원작의 손오공은 전투에앞서서 의외로 상대에대한 긴장, 분노, 침착한 자세만 일관되게 보여줬음.
물론 배지터,네퍼때는 지인의 원수였기때문에 시작부터 빡친상태로 시작하긴했지만
기뉴특전대때도그렇고 강자를 만나든 약자를만나든 입닫고 진지하게 싸움에 임하는 경향이 두드러짐.
다만 전투가 종료되고 승부가 결정되면 적을 인정하고 드래곤볼 슈퍼처럼 관대한태도를 나타내긴하지만(베지터,프리더,마인부우편)
진지함을 잃을 정도는 아님.
4. 팀의 브레인으로써의 역할
팀의 브레인이라는 피콜로가 주로 의견을 주고받는게 손오공임.
놀랍게도 셀전 이후의 손오공은 한발짜국 뒤에서서 남들이 눈치채지못한걸 캐치해내고 지적하는 조언자로써 행동했었음.
일상파트를제외하고는 손오공이 생각에 잠겨있지않는 모습은 오히려 찾기 힘들정도로 생각깊은 케릭터.
여담이지만 위짤과더불어 중년(마인부우편)에 접어들면서 어린애들에게 의외로 엄한 아버지의 모습까지.
원작을 다시보면 의외로 슈퍼의 손오공과 원작의 손오공과 케릭터가 생각 이상으로 엄청 다르다는걸 알수있음.
캐붕은 오히려 슈퍼 쪽이 더 캐붕임
오공은 마주니어 편 부터 쭉 저 상태였고
마인 부우편 극 후반에 마지막이 되서야 수퍼에 가까워짐
슈퍼를 싫어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저거임
액션신이야 ㅈ같다고해도 작붕이라고 이해하는데
케릭터 자체를 ㅅ1발새기로 바꿔놔서 화가 안날수가없어
.
지금은 죽고나서 즐겜러 모드잖아.
오공 자신이 자처한거 외에는 지구나 지인이 죽을뻔한일도 거의없고.
낮설다 ㄷㄷ
왜 콩 주는 짤을 빼먹으신거죠
??? : 셀, 이거 받아!
선두는 좀 커버하기 힘듬 ㅋㅋㅋㅋㅋ.
오반을 넥스트 주인공으로 할 예정이었던거 같은데. 결국 오지터 엔드로 끝나버렸기에.
진짜 내가 봐도 오반을 주인공으로 쳐주고 오공이랑 베지터가 무슨 댓가를 기반으로 나와서 베지트가 돼고 부우를 압도하면서 오반이랑 다른애들을 구해주고 딱 퇴장하는식 이었다면 선두를 주면서 오반을 어거지로 고통을 준게 오공의 선견지명으로 커버 됐겠네 ㄷ
수퍼 : ㅋㅋ...ㅈㅅ .. ㅎㅎ..
거의 캐붕이지 이건
캐붕은 오히려 슈퍼 쪽이 더 캐붕임
오공은 마주니어 편 부터 쭉 저 상태였고
마인 부우편 극 후반에 마지막이 되서야 수퍼에 가까워짐
파괴신이라는 빽 생겨서 애가 생각을 안하게됨
육공에 너무 익숙해져버렸어...
낮설다 ㄷㄷ
지금은 죽고나서 즐겜러 모드잖아.
오공 자신이 자처한거 외에는 지구나 지인이 죽을뻔한일도 거의없고.
그렇지.. 캐붕 아쉬워도 즐겜러가 은근히 말이 되긴함; 솔직히 이미 셀전부터 본인은 이미 일선에서 물러나려고 했었는데 부우전에서 다시 살아나고, 말이 중립이지 파괴신이랑 거의 한편 먹어서 어느정도 안전도 보장된 상태에서 본인 보다 훨씬 강한적들, 다른 우주 등등 이전에는 상상도 못하던 상황이 쏟아져 나오고, Z시절엔 초3가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전과는 차원이 다른 경지(갓,갓SS)도 발견하고.. 솔직히 신나서 좀 정박아 될만도 함
그렇다고 전투나 강자에 흥분 안하는것도 아님. 피콜로,베지터,프리저랑 싸울때도 강자랑 싸우는걸 원해서 선두 주거나 살려보내고, 전투 도중에 즐겁다 한 적도 있고. 슈퍼 애니처럼 다짜고짜는 아니고. 이번 극장판이 그걸 잘 살려줘서 좋았다
지구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강자랑 씨우는걸 중요시한 경우도 있으니 아예 전투에서 진지하기만 했다는것도 조금 다르고
Z 이전인 어린시절도 잘 보면 싸울때는 말 많이 안하고 준비자세 취하는게 꽤 많죠.
개그씬인 부분에서는 말이 많았지만 중요한 전투에서는 동체시력이랑 잔머리가 좋아서 임기응변도 좋았어요.
.
당시 기준 절대적이고 압도적인 프리더 앞에서 와꾸와꾸 스르조 이러면 깨긴하지ㅋㅋ
이렇게 보니까 한번에 이해되네
슈퍼를 싫어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저거임
액션신이야 ㅈ같다고해도 작붕이라고 이해하는데
케릭터 자체를 ㅅ1발새기로 바꿔놔서 화가 안날수가없어
액셤이야 좋았지만 슈퍼가 싫을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임
애들 맞춘다고 퇴화한 오공니뮤 ㅠㅠ
손오공만 문제인가 베지터도 슈퍼에서 캐릭 해석을 잘못함
마인 부우 편 끝나고 어엿하게 지구 생활 편해져서 손오공이랑 아들 때문에 고생이 많다며 가벼운 대화도 할 줄 아는 조금 삐딱한 아저씨였는데
슈퍼에서는 계속 자존심 치켜세우는 셀 전 이전의 왕자님 성격 그대로 묘사하고 필요 이상으로 가족 챙기는 츤데레 묘사가 많음
더 어이없는 건 분명 마인 부우 편 마지막에서 오공에 대한 미련을 버렸는데 계속해서 오공에 대한 미련을 갖고있듯이 묘사함
사실 지금 보여지는 모습은 Z애니메이션 편에서 감독이 잘못 해석한 오공의 모습, 특히 극장판에서 두드러지는 이상한 모습을 극대화한거에 가까움.
GT혐오나 극장판 혐오가 상당히 많은 이유죠. 다른건 둘째치고 원작과의 드래곤볼 완결 당시랑 비교해도 너무 심했으니.
GT는 요즘 재평가 되는 중이지만.
그나마 gt가 캐릭터 묘사가 낫다거 하지만 gt도 너무 오공을 미성숙하게 묘사했음.
4성구 할아버지 유품이라고 먹어버리는 장면은 좀..
그건 일성장군한테 뺐길까봐 먹은거 아녔나
슈퍼 암봐서 모르겠는데 슈퍼랑 다른점이 머임??
정박아됨 케이온 유이같달까
만화책 손오공:"작작해라, 이 쓰레기 같은 자식, 죄 없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죽이다니... 크리링까지...! 나는 정말 화났다고, 프리저!"
슈퍼 버전 손2077공:"나때문에 전 우주가 파괴되는 시합이 열린다고? 나도 이런일이 벌어질건 예상 못했다구."
루피도 그렇고 손오공도 그렇고
애니화가 문제인거 같아 아무래도 다른사람 손을 타다보니까 해석차이가 생기고
그러다보면 결국 작가도 애니판에 영향 받고 그러는거 같아
지금 드래곤볼은 오공덕분에 행복했습니다라는 엔딩이 영 안 어울릴 것 같음..
드래곤볼의 오공에 저 나레이션이 잘 어울렸던 이유가 친구 같은 히어로, 강함과 약함만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는 것 때문이었는데..
애니판 성우 특유의 개졷스러운 톤도 한몫한다고봄
암만봐도 연기를 딱히 잘하는거 같지도 않고 누구말마따라 상징성만 남은 성우지 그할매는
Z시절에는 혼자서 오공 오천 오반 다 다른 연기톤으로 할수있는 배우긴 했음. 지금도 어느정도는 가능함.
단지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여성의 목소리로 성인 그것도 청년~중년 사이 나이의 남성을 연기하면 아무래도...
작가가 다시 자기 만화책 읽고 짠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캐릭터 설정을 편집부,애니 설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거 보니까
좀 안타까움.
이상하게 캐릭터를 만들어놨어 뭔가 진지하면서도 대담한 그런 오공이 더 좋은데
근데 드래곤볼 오래본 사람들이야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슈퍼 자체가 저연령층을 비롯한 신규 팬층 유입을 위해 나왔고
따라서 대상에 맞게 캐릭터를 단순하게 만들었다 생각함.
실제로 해당 전략이 적중해서 드래곤볼 신규 팬층 유입 시도가 성공했다고도 알고 있고.
그뒤에 나온 극장판은 기존 팬서비스적인 부분이 많으면서 또 예전 오공 모습 나왔다는 평이 많기도 하는걸 보면
애초에 주된 시청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강약 조절한단 느낌 많이 받아서 걍 그러려니 싶음
근데 한국에서는 슈퍼를통한 신규팬층유입이 거의없으니 한국에서 드래곤볼이야기나오면
구작 드래곤볼을 갈망하는반응이 많은게 당연한듯. 브로리 관객수보면 신규유입층은커녕
원작팬들이 겨우 붙잡고 있지만 그겄도 다 말라죽어가는인상...
ㅇㅇ것도 당연함. 드래곤볼이 몆년 수준도 아니고 몆십년이 쌓인 작품인데
그런 팬들이 없는게 오히려 더 이상한 거임.
무도가로 붙는건 좋아하는데
전사로써 목숨걸고싸워야할때는 다굴치는것도 서슴치않지
진짜 냅두면 안될것같은 녀석은 죽이지만
어지간해서는 잘안죽이려고함
자기보는앞에서 학살하면 그놈은 죽여야될놈으로 인식하는듯
나도 기존 드볼에서 보여줬던 손오공의 성장이나 모습이 참 좋은데
또 다르게 보면, 오히려 저런 아수라장을 겪어왔기에 무료해진 지금 다시 강한 녀석의 출연에 그리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그렇게까지 깊게 다루는 거 같진 않음..
위에 댓글들 속에도 있지만 뉴비들이나 저연령층을 위해 조금 진지한 면을 덜어낸 거 같단 설이 유력할지도 몰라
문제는 올드팬들에겐 그게 먹히기 힘들단 거지 이제까지 봐온 것들이 있는데...
요리로 치면 이제까지 담겨졌던 비법이랄까 조미료 등을 이젠 덜 넣고 요리해서 밍밍해진 거 같달까...
원조맛을 좋아하던 사람들은 이게 뭐야? 밍밍하잖아? 이렇지 않았는데? 라고 느껴지지만
처음 먹는 사람들은 기존 진한 맛이 덜하니까 접근하기도 쉽고 거기에 입맛들이는 거겠지...
애들이 자극적인 맛을 못먹듯이...하지만 앞서 말했듯 기존 팬층은 그걸 원하는 게 아니기에 갈등이 생기는 것..
...이라고 생각함
그래도 이번 극장판에선 무조건 전투에만 집착하는 멍청한 모습이 아니라 진지한 모습도 나와서 좋았음.
캐릭에 캐붕이 없는건 아닌데 슈퍼들어서 상황이 많이 달라진건 감안해야함
드볼슈퍼에서는 사이어인 양아치로 나옴 18호 ntr함
슈퍼는 배댓처럼 즐겜러가 맞는듯 워낙 강해진데다
셀이나 마인부우처럼 지구 자체를 위협하는 악당이 없었으니
이번 극장판에서 보면 브로리가 이성 잃으니까
지구 뿅뿅댈거 같으니 웃음기 빼고 진지하게 변함
퓨전도 바로 제안하고
자마스편은 그 입술박치기 언급빼고는 괜찮았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