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를 졸업하고 진로에 맞춰 고등학교 입학식에 가족들과 함께 가는 어린 학생들
고등학교는 일본의 육상ja위대 기술 고등학교.
한국의 군특성화 고등학교와 비슷한 개념
학교내 입구에서 자기가 지내야 할 숙소이자 반을 확인하고
뒤에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한학년 위 선배의 인솔에 따라
반에 올라간다.
올라가고 나면 지급되는 츄리닝에 유격복 개념의 군복 상의를 입고
입소자 라는 하얀 모자를 쓰고
학교의 정복을 찾으러 다시 나간다.
모자, 정복, 군화 자신의 사이즈에 맞게 하나 하나 입어보고 신어보고
결정되면 가지고 다시 반에가서 다음 소식이 올때까지 기다린다
그 와중에 같이 지낼 친구에게 말도 걸어보고, 주기하고 알아서 논다.
점심이 알리는 종이 울리면 다들 밥먹으러 다시 밖으로 ㄱㄱ
306 짬밥보다 맛있게 보이네...
밥 다 먹었으면 정복 입고 강당 ㄱㄱ
다들 맨들맨들 빡빡이라 구분도 안간다.
강당에 들어가면 모자는 벗고
자리에 앉으면 허리는 무조건 90도
등받이에 등은 눕지 않는다.
그리고 ja위대원 같은 사람의 훈시를 듣는다.
교가도 불러보고
대표자가 나와서 입소 선서문도 외우고
뭔 아재가 중얼중얼
약간 신교대 입소식+고등학교 입소식 짬뽕이다
여튼 훈시 다 듣고 1학년이라는 뱃지를 받으면
서로 삐뚤어 졌나 확인하며 달아준다
시간도 늦었으니 저녁겸 다시 훈시 ㄱㄱ
가족과 마지막 만찬이 준비되어있다.
ja위대원 아재가 뭐라 말하는데
일알못 나는 뭐라는지 못알아 듣겠는데
다들 웃는다;
이제 진짜 마지막 가족과의 식사.
밥을 먹는데 얘들 표정에 웃음기가 사라진다
비록 쪽바리라고 일본이던 일본인이던 싫다지만
저 상황을 격어본 나로는 어떤 마음인지 절대적으로 너무나 잘 알고
나이가 많아봤자 겨우 17살 얘들인데 앞으로 생활을 생각하면
불쌍해서 마음이 안쓰러워지더라...
식사가 끝나면 학부모 대표가 3년동안 이곳에 있을 자식한테 마지막 하고싶은 말을 한다.
뒤에 나이먹은 교장처럼 보이는 할배가 반자이! 하면서 만세삼창 하는데
꼴배기 싫어서 안올림
이제 진짜 마지막이란걸 아는 어머니와 가족들은 울면서
자식들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다.
군필게이로서 저걸 보자니 심정이 복잡하긴 하다
별 마음도 안가는 놈들이지만
핏덩이 놈들에게 3년동안 군 튜토리얼을 하는거 생각하면
ㅉ........
진짜 저길 가는놈들은 어떻게 보면 대단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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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리고 저놈들 3학년 되면
이렇게 변한다.
이등병은 북한군 한명을 잡고 일병은 두명을잡고 상병은 세명을 잡고 병장은 네명이 북한군 한명을 잡는다는 우리나라 명언이있죠
왜 3학년 돼니 더 약해진것 같냐?
이등병과 병장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한거임
더 어린나이에 입대하는 기분이겠네 불쌍
?? 쟤들은 억지로 끌려가는것도 아니고 지들 원해서 가는거잖아. 왜 불쌍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
왜 3학년 돼니 더 약해진것 같냐?
이등병은 북한군 한명을 잡고 일병은 두명을잡고 상병은 세명을 잡고 병장은 네명이 북한군 한명을 잡는다는 우리나라 명언이있죠
군복이 왠지 모르게 다 크네...
성장기 애들이니까 크게 입기도 하고 뭐...
더 어린나이에 입대하는 기분이겠네 불쌍
아니 3년이나 받은 모습이 병장보다 덜 믿음직스러운데?
햐...사관학교
위쪽애들이 더각잡혀보이는건 착각이냐?
이등병과 병장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한거임
아하 그차이였구만!
?? 쟤들은 억지로 끌려가는것도 아니고 지들 원해서 가는거잖아. 왜 불쌍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
자원히면 고생이 덜어지길 하냐
답답한건 불쌍하잖아
근데 울나라도 군 특성화고교 같은게 있음?
해군 공군이 있던걸로 기억함.. 육군은 몰겤다
공군만 남아있음.
100%장기라 기기 힘들껄.
들어가면 장기확정이면 인기 많겠네
법으로 규정되있어서 몇몇 장군들이 없앨려고 해봤는데도 국회에서 컷 당해서 여전히 철밥통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