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들어 집 근처에 라멘 맛집을 두군데 발견했습니다.
저나 아내나 너무 기름진 건 싫어서 돼지뼈국물계열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마침 이 2집은 담백하면서도 매우 진한(조금은 짠) 스프이고, 상당히 맛있습니다.
이건 어류베이스 스프의 소금라면 입니다. 유즈가 조금 들어가있는데 농후한 스프맛을 개운하게 해줘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게 해줍니다. 별거아닌데 빠지면 꽤 아쉬워지더군요.
이건 치킨베이스의 간장라면입니다. 간장맛이 꽤 깊이가 있으면서 진하지만 섬세한 닭국물맛도 확실히 전해집니다.
특히 면과 조화가 꽤 괜찮습니다.
특이한게 두 라면 집 다 20대후반이나 30대 초반의 젊은 사람이고, 가게분위기도 매우 깔끔하고 젊은 취향입니다.
또 한가지는 그릇의 밑이 매우 좁아서 스프양이 그리 많지 않고, 진합니다. 그냥 다 마셔도 부담없을 정도지요.
배경음악도 항상 재즈가 나오구요.
가격도 비슷한데....여러분이라면 라면 한그릇에 얼마쯤 내시겠어요?
참, 안타깝게도 여긴 일본이라, 직접 드시긴 힘드시겠지만...
https://cohabe.com/sisa/934674
집 근처 라멘 맛집.한국은 아닙니다만
- 대한민국 멧돼지 근황... [24]
- 도라도라솔라솔라미 | 2019/02/22 12:31 | 4293
- 잉글랜드 국대 레전드 [23]
- 피자에빵 | 2019/02/22 12:31 | 3189
- 집 근처 라멘 맛집.한국은 아닙니다만 [14]
- 청야횡빈 | 2019/02/22 12:31 | 4656
- 유승준 한국 사회에 일침 [47]
- 살인마전두환 | 2019/02/22 12:28 | 8769
- 사랑에 빠진 눈빛. [23]
- 터보네이터 | 2019/02/22 12:27 | 2970
- 장난전화 때문에 무고한 희생자를 만든 미국 경찰 [74]
- 난오늘도먹는다고 | 2019/02/22 12:25 | 4441
- 민주주의따위 없었던 2004년 12월의 대선 [32]
- 앨리스리델 | 2019/02/22 12:25 | 2355
- 노스코리아 넘버원.jpg [34]
- Brit Marling | 2019/02/22 12:25 | 5999
- KBS가 했던 실험 중 정확도 甲 실험 [33]
- 니들출근길따라간다 | 2019/02/22 12:24 | 5192
- 남자 덕후들이 나이를 먹고 제대로 느끼는 것 [19]
- 니들출근길따라간다 | 2019/02/22 12:24 | 3916
- 보기만 해도 설레던 부품들 [28]
- 스티븐스 | 2019/02/22 12:24 | 4012
- 고3 여학생 레전드 [18]
- Soliani | 2019/02/22 12:23 | 2870
- 알리 결제 됐는데, 배송을 빨리 받는 팁 좀 알려주세요. [29]
- 고구려의혼 | 2019/02/22 12:23 | 2539
- 헬스장 극혐 사건에이브이i [33]
- 시그라프 | 2019/02/22 12:21 | 5309
그래서 거기가 어딘가요?
아, 여긴 요코하마입니다. 요코하마역도 아니고 거기서 2-3정거장 와야해요. ㅎㅎㅎ
참참, 위사진은 a7m2이고 밑사진은 rx100m6입니다. 라룸에서 제가 쓰는 설정은 비슷한데 느낌은 확실히 좀 틀리긴 하네요.
마침 요코하마에 와있는데 위치좀요..
요코하마의 오오구치라는 역근처입니다. 근데 다른데 맛있는 라면집 많아요. ㅎㅎ
요코하마역과 연결된 지하도에도 괜찮은 라멘집있습니다.^^
8500원요 ㄷㄷ
850엔입니다. 비슷하네요.
900엔 !
요코하마는 도쿄 갈때마다 항상 들르는데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도시입니다 ㅎㅎ
일본 취업 한때 꿈꾸던 사람으로썬 부럽네요
850엔입니다. 윗집은 계란넣어서 950엔이구요. 약간 비싸지요.
예전 도쿄역 근처에 작은 라면집..
부부가 하는 집인데
토마토 라면이 정말 맛있었어요..
그런데 면 다 먹고 나면
공기밥을 쓱~ 내어줍니다..
"한국사람은 밥 말아 먹는거 좋아야죠?"
하면서..
서비스라고 ^^
제가 다른 친구들에게도 소개해줘서
다들 좋아라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저 윗집도 요즘 좀 자주 갔더니 좀 기다렸다고 계란을 공짜로 넣어주더군요. 고맙겠시리..
원산지 확인하고 드세요.
시오와 쇼유 라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