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막장을 달리던 유럽의 의료의 꼬라지는 말안해도 유명하다.
그러던 중 19세기 유럽에서 위대한 발견이 이뤄지는데
바로.. '세균'의 발견이다!
세균 때문에 갖가지 질병이 생겨나고 상처가 괴사되는 등 드디어 이유를 몰랐던 환자의
질병 원인과 급사 원인을 발견하게 된것이다. 그렇다면 세균이 발견되었으니 이제 좀 정상적으로
그러니까 '상식적'으로 유럽 의료가 굴러갔겠네요?
아니, 현실은 시궁창.
각종 돌팔이 의사들이 난립하던 유럽과 신대륙에서 '세균'의 발견 따윈 새로운 막장 의료 시대의 개막이었다.
아픈 환자들에게서 큰돈을 뜯어먹기 위해 각종 '돌팔이 약'을 명약이랍시고 팔아대기 시작한 것이다. 아예
세균이 발견되고 나니 "우리 몸속의 세균을 박멸하는 신약을 발명했습니다." 라면서 물과 싸구려 와인에 '황산'을
섞은 사람잡는 사약을 팔아댔다.
뭐 몸속에 세균을 황산으로 잡으니까 틀린건 없는데 그게 다른 장기도 잡으니까 문제.
서구의 막장 의료사태는 여전히 남겨진 체계적인 시스템의 부재 때문이었다.
그 시스템이 뭐냐면 가장 중요한게 '개나 소나 의사가 될 수 잇는 사태'를 해결 못하는거..
이런 넘쳐나는 돌팔이 의사들의 문제를 주시하고 해결하려고 햇던게 바로 프랑스의 나폴레옹이었다.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바로 서구에서 최초로 돌팔이와 진짜 의사를 국가차원에서 가려내는 걸 최초로! 시작했다.
황제의 명령으로 의사들이 협회를 만들고 돌팔이와 의사를 가려내고 또 기준을 세우기 시작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의사면허란 것도 거의 2백년 가까운 개고생 끝에 인류가 만들어낸 대발명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에도 돌팔이 새끼들이 판치는 것도 보면 이 돌팔이와의 전쟁은 끝이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사이비들은 결국 이성과 과학에 의해 패배하리라.
그런데 짜잔! 안아키가 당신을 주시합니다
로마시대에만 해도 의사들이 위생 신경썻는데 정작 중세 의사들은 피딱지 엉겨붙은 손으로 그대로 수술했다더라
나폴레옹 황제님...
잊지않겠습니다....
로마시대에만 해도 의사들이 위생 신경썻는데 정작 중세 의사들은 피딱지 엉겨붙은 손으로 그대로 수술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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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황제님...
잊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