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를 지켜야 합니다

언제 가입한지 모르겠습니다
몇년을 눈팅만 하면서 차에대한 정보, 사고시 대처요령. 경험많으신 형님들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가입일 찾아볼려 하는데 핸폰으로만 봐서 어케 찾는지도 모르겠네요. 몇년은 된거 같은데
첨엔 차구경하러 왔다가, 게시판이 있네 하면서 보다가 점점 빠져들었네요. 보다보니 엄청난 곳입니다. 단순히 차를 좋아해서 모였는데 사회곳곳에 훌륭하신 분들이.... 불의에 참지 못하는 분들이... 그분들에게 힘을 주시는 분들이......
그분들이 그렇게 힘쓰실때 뭐하나 보태드리지 못하면서도 혼자 기뻐하고 통쾌해 하면서 정신승리 하면서 보냈습니다 ㅜㅜ. (물론 주변에 이런곳이 있다 하면서 많이 알려 드렸습니다^^)
언젠가부터 보배가 사회뉴스의 주요 근원지가 되가더군요. 보배의 인기를 실감하게 됩니다. 엄청난 일이 많았죠? ㅋㅋ
내가 뭐 한것도 없는데 소속감이 느껴집니다 (눈팅만 한다고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행동하시는 형님들 뒤에는 몇십만? 눈팅족이 지지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언론이나 정치계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럴수 밖에 없지요. 이렇게 많은 회원수와 영향력을 가지게 되니까요
제가 정말로 보배를 내것처럼 생각한건
“상식이 통하는 사회”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제가 존경하는 분의 말씀입니다. 거슬리시는 형님들을 패스해주세요^^ 보배엔 다양성이 존재하지만(?))
이말이 가장 어울리는 커뮤니티 였습니다..
물론 보배엔 정치글을 맘에 안들어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
제 개인적으로는 평소엔”~스,, ~스”. 하다가
불의에 분노할땐 이분들이 정말 그분이었나? 할정도로 변신하는 우리 형님들 ㅋㅋㅋ
우리나라에 이만한 커뮤니티가 있나?
요즘 게시판 보면 착잡합니다. 아 물론 여긴 정치커뮤니티가 아니니까 다양한 의견 존중합니다
그래도 근래 너무 눈에띄게 분열을 조장하고 보배의 순수기능을 마비시키려는 글들이 너무 많네요
그런거에 지치고 짜증나서 떠나는 분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상의 커뮤니티 뭐 내가 맘에 안들면 그만하지
다른데 찾아보지 하는데 보배는 잘 안되네요
지키고 싶어요
대부분 커뮤니티는 자기집단의 이익을 쫓아 처음가는 다르게 변질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보배는 전 현존 모든 켜뮤니티중에 가장 순기능을 잘 발휘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보배가 현존하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형님들 벌레없는 보배에 살고싶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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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애들이랑 치킨에 닭발먹다가 혼자 버려져 두시간 쓴거에요 넋두리라 생각하시고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ㅜㅜ. 술이 없네 이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