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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예 할머님께선.. 60년만에 재능을 발견하신 것 같아요... ^^ ㅠㅠㅠ
나를 토해 베스트로!!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가 제일 웃김
아오.. 이 새벽에 눈에 땀이 왜이렇게 나는지
그동안 열심히 고생하며 한글도 못배우며 살아오시다
이제 본인 생각을 글로 한자 한자 써내려가니 얼마나 즐겁고 시원하실까..
그 마음 어림잡아보려니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 삶에 희노애락이 보이는것 같아 먹먹해 집니다.
울 외할머니는 1891년생 이었는데, 성경책 읽으시려고 한글 배우심 ㄷㄷㄷ
우리 할머니도 한글읽기는 하셔도 쓰기는 몇년전에 배우셨는데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근데 몰랐는데 평생 안하시던 일본어 한번 하시는거 보고 슬프면서도 깜놀ㄷㄷ
65 70 이런분들 참...
10년전에는 막 그랬는데.
이제 80넘은 할머니...60넘은 부모님 생각하면....
울 외할머니 80 넘었는데 카톡하고 플레이스토어에서 고스돕이랑 게임 받아서 하시는거보면 깜짝.놀라고 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