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기 편하게 동영상 다시 첨부합니다.
조금더 긴데.. ㅠㅠ 음성제거를 못하겠네요..
사투리가 심해서..좀 부끄럽..잘라도 동승자 어머니 목소리는 많이 들리더라구요..흑흑
2월 14일 사고입니다.
저는 앞차들이 정차되어있어서 서행중이었고 옆에 트럭이 5차선에서 3차선으로 갑자기 튀어나왔습니다.
바로 브레이크 밟고 경적도 울렸던거같네요..
큰사고 아니라도 소리에 놀라고 3차선인데 차를 빼야하는데 뒤에서 양보 안해줘서 ㅠㅠ 한참 깜빡이 넣고 기다렸어요..
바로 보험사에 전화했구요. 상대방 운전자는 현장에서 자기가 끼어들기해서 사고났다고 말했어요.
제 보험사보상팀에서 연락와서 주행중에는 무조건 고객님도 과실있다고 말하데요..
보험들어놓으면 다 쉽게 해결되고 제 입장에서 생각해주시는줄았어요.. 그래서 블랙박스 보셨나 전 과실인정못한다 안되면 소송하겠다고 했더니 몸만 괜찮으면 차량 100프로 해주신다고했는데 몸괜냐는 말이 그런뜻인줄몰랐네요.. 다음날 손목이 많이 아팠어요.. 그냥 손목이 조금아픈거 말곤 괜찮아요 하니까 그럼 고객님 과실 9대1입니다 라는말에..황당했네요. 그래도 사고 다음날은 한쪽손목이 많이 아파서 제 보험으로 그냥 병원다녀왔어요~
아무리 주행중이라고 무조건 과실이 생긴다는게 좀 이상해서 알아보다가 사랑나무님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상대방 과실 100프로 나왔구요. 손목 물리치료 어제도 받으러 갔었는데 연락왔더라구요 보험처리 해주기로했어요.
그리고. 이번 사고 말고 몇번 정말 가벼운 사고들이있었는데 사과하시고 조금그런건 다 보내드렸어요..
근데 5년전쯤? 왕복 2차선 커브도로에 트럭이 서있었어요. 그래서 반대쪽에서 덤프트럭이 와서 저는 비상깜빡이 넣고 서있었는데..
후진으로 오길래 경적 울렸는데 바로 박아버리데요.. 아들이랑 아저씨분이었는데 보험사 불렀는데 이 아저씨.. 안박았다고 우깁니다.
블랙박스 있었어요. 아들은 인정했습니다. 차에 육안으로는 크게 표시가 안났고 보험사에서는 박긴 박은거 맞다 휀다쪽이 약간 벌어졌더라구요. 아저씨 절대로 안박았따고 우겼는데.. 중요한건 블랙박스 녹화가 하나도 안됐어요..경찰도 보험사도 증거가 없으니 방법없다고.. 블랙박스는 언제부터 고장이었는지도 모름.. ㅠㅠ
정말 괴씸해서 소송까지가려고했는데 임신초기라 스트레스 너무 심해서 그냥 포기했던 사건이었네요..
결론은. 블랙박스 꼭 설치하세요. 무조건 설치하세요. 작동되는지 확인도 꼭하세요..
여기 카페 둘러보니 정말 끔찍한 여러사건도 많은거같아요..
안전운전합시다..
사랑나무님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유명해지셔서 티비에 나오시게 되는거 아닌가 몰라요..ㅎㅎ
댓글주셨던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사건사고가 줄어들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