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배우는데..
물안경이 없으면 눈을 못 떠서..
눈을 감게 되면 수영이 아무것도 안 되더라구요.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느꼈어요ㅠ
게다가..
전 팔다리 리듬 한번 틀어지면 갑자기 잘 안 되고,
레인 한번 가는 것도 힘이 드는데..
바다에서 몇시간만에 구조되었다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진정 하늘이 도우신 듯..
게다가 물도 엄청 차가운데 말이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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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에 수영을 못함
눈 뜨는것보단 파도에 적응해볼 일이 없으니.....
전 물놀이 자체를안함
수영을 못해서 물이 무서움
바닷물이 소금물이라 몸이 더 쉽게 뜨는 장점은 있죠
바다에 빠지면 밑에서 누가 발 잡아 댕겨요. ㄷㄷㄷ
물의 특성을 알면 조금 수월함
많은 연습과 경험이 중요
저체온증이 가장 치명적이죠
호텔 수영장이 핵심이네요 부럽습니다
펠프스가 와도 찬 바닷물과 해류에는 방법이 없지유.
생존수영을 배워야죠 그게 더 쉽습니다 ㄷㄷㄷ
아 그게 더 쉬워요??
수경없이도 바다수영쉬운데... 물에 얼굴넣으면 안됨
영법중에 얼굴 안 들어가는게 배영..
바다에서 배영.. ㄷㄷ
아니요...
몇시간만에 구조된 분들은 수영을 잘해서라기보단..
구명조끼를 입었다던지, 뭔가 부력제가 있어서가 아닐까요.
그리고 저체온증을 극한까지 견뎌내서라고 봄.
(물론 수영을 잘하면 생존하는데 유리하긴 할테지만 위에 두가지가 없다면 아무리 수영 잘하더라도 몇시간버틸수가 없음)
요즘 같은 날씨엔 빨리 구조 안하면 수영 잘해도 저체온증으로 죽죠...
외국에선 학교에서 수영보다 물에 오래 떠 있는 방법을 가르킨다던데... 생존수영...
수영 1도 못하는 제가 적도부근 바다에 가면 바다위에 둥둥떠다닙니다...라이프자켓도 없이...
아주작은 의지할것만 있다면...견질만 할것 같아요.
다만 윗쪽 지방은 저체온증으로... ㄷㄷㄷ
수영을 잘 하고 뭐고 다 필요 없고
저체온증으로 죽습니다.
제가 40살 쯤 되었을 때, 수영도 자신이 있고 해서 부산 이기대인가 바다물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당시 초가을이었던 것같은데, 조금 멀리 나가니 물이 엄청 차더라고요.
계속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몸이 굳는 것같아서 공포에 휩싸여 겨우 해변가로 돌아왔는데, 어지러워서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바닷가에서 멀리 나갈려면 잠수복 꼭 입어야 합니다.
듣기에 수온이 5~15도 근처면 몇분에서 몇십분 내에 저체온증으로 죽는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