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의 좋은 예

근데....공사하는 입장에서 보면 저런걸 공사할때 얘기할께 아니라
사전에 협의좀 해줬으면 해요
중간에라도 나와서 바꾸어서 결과가 좋아지면 좋겠지만
그 전에 사전 검토하고 발주청에 요구하고 발주청에서 공사관계자에게 변경하는게 맞는데
관계자라고 나와서 공사관계자에게 변경을 요구하면 공사관계자는 발주청에 변경해야하는지 다시 확인들어가야하고
거기에 따른 공사금액 변경 혹시 공정가간변경등등  해야할 일이 2배이상이 되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변경에 따른 일때문에 실제 공사시공관리 등 다른곳이 부실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항상 느끼는건데, 외부입장에선 최고일수 있으나 공사해본사람들 입장에서는 최악이죠;;
보통 저런 관급공사는 조사 -> 설계 -> 시공 순으로 가고 보통 조사랑 설계 같이 하고,
설계하는 사람들이야 관에서 준 자료기반으로 몇몇 업체들은 현장 안가본 사람들이 도면 그려서  현장 좌표랑도 안맞고,
결국 설계 발주 냈던거에서 문제 생겨도 어자피 다 시공사에서 뒤집어 쓰는 구조죠;;;;
위에서 잘못됨을 알았지만 설계회사 조졌다는 소리 없는거 보면 현장소장 고생한게 보이네요.
천장 잘못된거면 잘못 설계한거지 잘못 만든건 아니잖아요;;; 제발 설계당시에 관여해서 수정했음 좋겠어요.
잔디야 평때 1.8로 하냐 3으로 하냐 같은데 잔디는 관리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 이곳저곳 다녀봤지만 잔디 죽는건 주변에 잘못하지 않는 이상 잔디는 하자 없기로 유명하죠;;;
대신에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정작 부서 내 조경담당인원 아무리커도 10명 이내로 운영되죠
모 연구기관 운동장 리모델링 하러 들어갔다가 인원듣고 왜 인조잔디로 바꾸는지가 이해가 될정도니까요.
그나마 올해부터는 그분들 정직원된다고 하시던데 그전까지는 정직원도 아니라 외주 용역발주계약이었죠.
전형적으로 양궁협회 칭찬해야 하는것 맞는데 영웅만들기 같은 느낌 들어요. 출마라도 하시려나....

역시 궁극의 양궁협회

당초 발주 낼때 각 협회 책임자 불러서 조율 끝난 상태로 시작했어야 했는데 그게 생략된거 같은데 이게 말이 되나????

다른건 모르겠고 이미 공사가 끝난걸 엎으라고 한건...ㅋ
IT쪽에 있다보니 이런일이 비일비재라
좋게 보이진 않네요.

양궁협회가 욕먹을 일은 아니고 발주 대충낸 대한체육회가 문제지요.

일년전쯤 똑같은글올라와서글올렸었는데.
예산이나 시공업체와 설계문제가 없을리가없죠. 잔디나 조명밝기 이런걸 룩스가 얼마나되야 적당한지 양궁협회가 알리가있을까요? 시공 담당공무원이 아무리 양궁협회담당자와 협의한다 해도 시공담당공무원이 양궁협회소속은아닐테니  양궁협회측은 부족한부분이생기기 마련일겁니다. 시공완료되고 문제 제기되면 추가로세금이들더라도 선수들을위해서 개정되어야될부분은 재공사하면됩니다. 돈과시간이 들어가지만 국가를대표하는사람들을 위해 당연히 투자해야될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스포츠 계에서 양궁이 정말........ 제대로된 조직 아닌가 싶네요

추가 공사비용을 제대로 지불하면 어느 업체가 마다할까요...매출도 느는데...
비용 추가 없이 혹은 그 이하의 단가로 수정 요청하니까 업체에서 싫어하는거지...

협회에 제대로 된 실경험 부서 및 책임 부서만 있다면 별문제 아니지 않을까...
삼측이 다 이해가 가니 그저 씁쓸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