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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판매. 장터에서 포기하고 업체에서 한 후기.

몇주전 오랜만에 마운트도 바뀌고 있고 어뎁터 쓰니 렌즈도 길어보이고 해서 렌즈를 정리하고 신제품으로 넘어가야겠다 생각.
장터에 올렸는데 입질 무.
가격을 내렸는데 입질 무.
더 내리면 장터 최저가... ㅠㅠ 렌즈 상태도 좋은데...
하염없이 기다리기 싫어서 업체 검색하고 여러군데에 문의를 남겼는데 그나마 가까운 강변테크노마트 업체에서 최고가를 부르더군요.
업자는 분명히 후려칠텐데 생각하고 갔는데 처음 부른 가격에서 거의 40퍼센트를 후려침. 이럴줄 알았다 하면서 거래 안한다고 싸갖고 나와서 미리 봐둔 다른 업체를 갑니다.
여기는 두번째로 높은 최고가였던 금액을 부르더라고요.
사장님이 친절하게 확인해주고 바로 현찰 지급. 거래 10분만에 종결하고,
혹시 몰라 팔고 싶은 렌즈의 시세를 물어보니 최저 얼마 이상은 준다는 금액이 여기 장터 금액과 거의 비슷하길래 오늘 가서 5분도 지나지 않아 거래 끝내고 왔네요.
마냥 연락 기다리지 않고 속전속결 뒷끝없이 거래를 손해보지 않고 했다는게 참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댓글
  • 핼리7214 2019/02/18 14:08

    장터에 올리면 업자가 네고 제시하기도 하더라구요
    예전에 75짜리를 67 제시했던 기억이...

    (CxVpYs)

  • _poner. 2019/02/18 14:39

    진짜 용팔이 테팔이들 후려쳐서 매입해서 저윗가격으로 올려파는거보면 발암...

    (CxVpYs)

  • 룡빠 2019/02/18 14:56

    업체
    정보좀 쪽지로 주실 수 있나요?

    (CxVpYs)

  • [D800+Z7]꽃남방 2019/02/18 15:30

    업자도 남겨먹어야 하는 것은 있어야 가게를 유지하니 적절하다 싶은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후려치는 후레** 말고요.
    저는 시간+노동+위험부담 이면 5~10% 정도는 감수할만 하다 봅니다...

    (CxVp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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