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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사진의 딜레마 ㅡ 초상권과의 충돌 ^^^^^^^^^^^^^^^^^^^^^^^^^^^^

EOS R 을 들이고 나서 카메라를 메고 나갔습니다.
딱히 생각나는 데도 없고 해서 포장마차가 늘어져 있던 장소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 오늘은 거리 야경이다!"
거리 사진을 찍다 보면 고민을 참 많이 하게 됩니다.
거리 사진 특유의 느낌과 분위기를 살리려면 사람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담겨야 합니다.
사진가의 의도와 구도, 느낌, 분위기.. 등에 대한 욕구는
찍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일방적으로 피사체가 되어버리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면,
만약, 누군가가 충분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내 모습을 몰래 찍어서
자신의 블로그나 SNS, 만인이 드나드는 사이트에 올렸다고 한다면ㅡ
이것은 폭력에 가까운 행태가 아닐런지..
과연 거리 사진의 허용치는 어디까지일까요?
불특정다수의 초상권 침해는 또 어디까지 지켜져야 할까요?
고민이 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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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들은 포장마차 사장님들께 모두 허락을 받고 찍은 사진입니다.
허락을 받았으나 초상권 개념도 잘 모르시는 분들 같아서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찍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댓글
  • 마루토스 2019/02/18 14:46

    생각없이 올린 사진 한장이
    "포장마차녀"가 되서 일베고 디씨고 딴지고 스르륵에서고 막돌아다니게 되는게 현실이죠.

    (IzAp7n)

  • 고래여인(구고래공주) 2019/02/18 14:53

    사실 된장녀, 지하철녀, 민폐녀..
    이런 동영상도 엄밀하게 보면 문제의 소지가 있는데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영상을 보고 분개하고 그러지요.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유럽이나 미국은 국가가 cctv도 함부로 설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더라도 범죄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IzAp7n)

  • 마루토스 2019/02/18 14:57

    저 유명한 개똥녀사건 사진 출처가 스르륵이예요. 최초배포는 모자이크조차 없었습니다..

    (IzAp7n)

  • 자림♡ 2019/02/18 15:03

    미국은 오히려 공공장소에서 초상권이 무력화 됩니다.
    공원같은데서 초상권에 예민하지않은것은 그 이유죠.
    그렇다고 미국이 초상권에 관대하냐.
    아니요.
    개인공간을 촬영하거나 침범하면 총맞아 죽어도 정당방위인 주들이 있습니다.
    개인공간을 침해할경우 CCTV 설치가 어려운것이지,
    공공장소에서까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IzAp7n)

  • TOPBOB 2019/02/18 14:46

    초상권 문제는 상업 영상을 하는 경우도 굉장히 민감해져서
    저는 이제 거리 스냅은 포기했습니다 ㅎ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물어보기만 해서 공격적으로 대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냥 찍었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도 몰라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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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여인(구고래공주) 2019/02/18 14:59

    이번에 시도한 거리 사진은,
    의외로 포장마차 사장님들께서 쉽게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어떤 분은 사진을 찍는 이유를 물으시길래
    "사진하는 사람입니다." 라고 대답했더니 선뜻 이해하지 못하셔서
    "사진작가입니다."로 바꿔서 대답했지요.
    흔쾌히 허락하셨지만,
    초상권 개념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가능하면 얼굴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촬영했습니다.
    술 드시는 손님분들도 말씀하시길,
    "예술가라면 멋진 걸 찍어야지, 뭐 이런 걸 찍는다고 그러냐?"며 농담도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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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토스 2019/02/18 14:48

    이에 대한 제 생각에 따라 게시판에서 주고받은 문답을 정리한게 이겁니다.
    Q : 이거 원 퍽퍽해서 예술 해먹겠냐 진짜
    A : 예술은 원래 퍽퍽한거예요. 어디서 남의 초상 가지고 날로 먹을 생각을 하세요??
    Q : 길거리에서 아리따운 아가씨 찍고 눈 마주쳐서 같이 웃었다. 그럼 된거 아니냐?
    A : 그 아가씨 지금 어이가 없어 헛웃음 터뜨린겁니다. 멋쩍게 웃지말고 당당하게 법적 효력 있는 서명을 받으라고요 좀... 그리고 성추행으로 잡혀갈 수도 있다는 사실도 명심하고요.
    Q : 가볍게 찍고 즐기면 되는거 아니냐 골아프게 이런거좀 따지면서 잘난척좀 하지마라
    A : 다시말하지만 즐길려면 댁의 얼굴 가지고 즐기시던가. 그러면 우리도 개입 안해요. 왜 생판 남, 모르는 아가씨나 늙고 힘든 분들 얼굴 가지고 즐기냐고요.
    Q : 니미 왕년의 미국 유명 사진작가들 그럼 다 범죄자냐?
    A : 인터넷이 없던 시대랑 지금이랑은 모든게 다릅니다. 개똥녀 사건마냥 인터넷에 잘못올린 사진 하나가 까딱하면 인생 종치게 만들수도 있다는걸 대체 왜 인지하지 못하는건가요? 그러다 멀쩡한 사람 죽'일'수도 있어요. 티비도 잘 보급 안되어있던 1900년대 초중반 외국의 잣대를 2018년 한국에 들고오는게 비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Q : 지금도 인터넷상이나 잡지 보면 도촬하는 사람들 투성인데 왜 나만 갖고 그러는데?
    A : 지금도 세상 어딘가에선 도둑과 강도와 살인범이 날뛰지만 경찰은 우선 보이는 것 부터 단속하죠. 눈에 보이는 부분부터 이야기하고 고쳐나가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리고 그놈의 남이 하니 나도 하겠다는 사고방식좀 못버리나요? 남이 막 살인하고 안잡히면 따라하실거예요? 남이 막 성추행하고 안잡히면 따라하실거예요? 아니잖아요. 근데 왜 도촬은 남들이 하고 안잡혀가니 나도 하겠다고 하는건가요?? 그게 지금 말이 되는 소리라고 생각해요? 자기합리화하려면 제대로 된 논리를 가져오시던가...
    Q : 초상권 가지고 이렇게 더럽게 구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을거다 드러워서 정말..
    A : 천만의 말씀. 초상권때문에 블랙박스조차 금지하는 한국보다 더한 나라도 있습니다. 애초에 왜 우리가 이토록 초상권에 민감하게 된거냐면 초기에 아무나 마구 찍어 올리던 몰상식한 누군가들때문입니다. 그리고 정히 드러우면 외쿡 나가서 작가인척 예술가인척 실컷하세요. 안말려요.
    Q : 니가 무슨 소리를 해도 초상권 결국 친고죄잖냐. 본인이 아니면 좀 나서지 말지?
    A : 바로 얼마전까지 강O, 성추행도 친고죄였어요. 본인이 못나서는걸 사람들이 너무나 악용한 끝에 바뀐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한번 말해보세요. 친고죄 시절이었다 해서 강O이 우스워요? 성추행당한 누군가를 대신해 옆사람이 나서는데 그렇게 말할 수 있겠어요? 친고죄라고 해서 그게 당신이 당당해질 이유는 되지 못합니다.
    Q : 쯧. 아예 놀이공원이나 광장등에선 카메라 꺼내지도 말아야겠네??
    A : 비아냥 거릴 필요 없고 그런땐 본인 양심에 따라 결정하세요. 그런거 하나 결정 못하고 누군가에게 물어야 할 수준이면 걍 찍지 마시고 자기가 떳떳하고 어떤 책임도 질 수 있다면 뭔들 못찍겠어요?
    출처: http://ran.innori.com/902 [마루토스의 사진과 행복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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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BOB 2019/02/18 14:55

    하나같이 다 맞는 질의문답이네요~
    그 어떤 잣대와 이유를 갖다 대더라도 초상권은 지켜져야하고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찍혀서 떠도는 상황은 없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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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19/02/18 15:00

    왕년의 사진가.
    많은 분들이 "그럼 위대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도 도촬범이냐??!!!!" 라고 하시던데.
    제가 그랬죠.
    "네. 도촬범 맞는데요. "
    법과 규범은 사회상에 따라 변하죠.
    막말로 저말씀 하신 분들중에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3년상 지키는 분 아무도 없을겁니다. 상투 틀고 있는 사람도 없고요.
    극히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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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omson_studio 2019/02/18 14:59

    얼마전에 식당내부 사진찍다가 아주머니분들께 왜찍냐고 사진보여달라고 한이후로 공공장소서
    카메라찍기가 두려워지네요 에효~~저도 찍히면 기분이 나쁘겠지만 강남역가보니
    휴대폰들고 젊은 남자애들 bj방송하는거 같던데 지나갈때마다 찍히니깐 별로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그날 하필 회색으로된 유니클로 풀셋 추리닝입고 모자쓰고있었는데 ㅠㅠ 유며안 bj가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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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여인(구고래공주) 2019/02/18 15:11

    암튼 제 모습을 누군가 허락도 없이 찍는다면
    무쟈게 불쾌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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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찜그레이 2019/02/18 15:04

    공공장소에서 찍은 사진으로 도촬이니 불법이니 하는 나라 한국 말고 또 있나요?
    ㄷㄷ 개인적으로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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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토스 2019/02/18 15:05

    대표적으로 오스트리아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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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여인(구고래공주) 2019/02/18 15:06

    외국의 유명 세프의 식당은 촬영 금지 선언했다고 합니다.
    음식도 창작물이기때문에 저작권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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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찜그레이 2019/02/18 15:06

    오스트리아만 그런가요? 아니면 유럽이 다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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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토스 2019/02/18 15:08

    다그렇지야 않겠고, 케이스와 상황별로 다 경우가 다르겠습니다만
    적어도 "한국만 난리다"는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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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여인(구고래공주) 2019/02/18 15:10

    유럽 쪽은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라서 그런지
    폰 사진 정도는 어지간하면 다 봐주는 분위기 같습니다.
    좀 고급 식당 가서 큰 카메라 꺼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식당에 가서 음식 사진 안 찍습니다.
    음식에 대해, 또 함께 하는 사람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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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찜그레이 2019/02/18 15:14

    유럽 여행가서 조심해야겠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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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manfrotto 2019/02/18 15:21

    허락을 구하고 찍는게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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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파춥뚜 2019/02/18 15:56

    유럽여행 하면서 여기저기 다 돌아다녀봤지만... 사진(동영상)찍는걸로 뭐라한 나라는 이탈리아 밖에 없었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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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9 2019/02/18 15:05

    정면인 경우 사람을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작게/흐리게 나오게 하고, 군중, 옆모습과 뒷모습을 활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자연스럽게 블러를 먹이는 등 테크닉을 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 왼쪽 여성의 얼굴 정도면 그럭저럭 문제가 안 될 성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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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여인(구고래공주) 2019/02/18 15:07

    얼굴이 작지만 정면 사진이라 포토샵에서 살짝 안개 처리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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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9 2019/02/18 15:10

    안개처리 자연스럽게 잘 하셨습니다. 저도 이 문제 때문에 편집도구에 있는 필터링 툴들을 가끔 들여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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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찜그레이 2019/02/18 15:12

    답답해서 제가 찾아봤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촬영에 대한 각 나라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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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ysojuhous 2019/02/18 15:14

    그냥 외국 나가서 찍으면 되여
    예민한 한국 사람도 외국인이 찍는건 뭐라 안합니다
    한글로 국내 싸이트에 업로드 안하는거 아니까..같은 한국 사람이 볼 가는성이 거의 없으니까
    마찬가지로 예민한 나라에서 딱봐도 외국인처럼 보이는아시아인이 찍는다고 뭐라 하지도 않구요
    허락맡으면 수영복 입은 여자도 찍을수 있는데,굳이 뭔 예술한다고 자연스러운 표정,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솔까 스트리트 포토 중에 쓸만한거 아무리 옛날 작가들 따라해봐도 99%가 별 감흥없은 디지털 쓰레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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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여인(구고래공주) 2019/02/18 15:27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느꼈던 점인데
    개인의 인권을 중요시 여기는 나라의 사람들인데
    의외로 사람들이 사진 찍히는 것을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짐작컨대,
    우리나라는 인터넷의 발달이 첨예해서 더 예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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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on에이브이y 2019/02/18 15:59

    표현의 자유를 우선시하는 미국헌법 정신때문에 그럴겁니다
    몇년전 워싱턴주 시애틀시 의회에서 치마속 촬영금지법을 통과 안시켰어요
    주된 이유가 수정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 입니다
    우리나라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합니다 저도 가끔 미국에서 사진촬영 하지만
    그냥 아무생각없이 사진촬영 합니다
    사진촬영 하면서 이건 안되고 저건 가리고 생각하며 촬영하면
    본인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하는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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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는사람 2019/02/18 15:15

    그냥 모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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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여인(구고래공주) 2019/02/18 15:28

    모자이크 보다는 블러나 안개 처리가 더 자연스럽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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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레니엄팔콘 2019/02/18 15:27

    저도 이 딜레마에 빠졌다가 요즘 거리사진찍는 형태를 좀 바꿨습니다.
    말 그대로 "거리사진"을 찍는거죠...."거리의 사람" 사진이 아닌...
    쉽게 이야기 하면
    사람의 그림자나 사람의 역광의 모습을 좀 거리를 두고 찍으면 사람이라는 형상만 알수있고 누군지는 알수 없습니다
    이 방법이 사진을 찍는데 실력을 키우는 방법이 되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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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여인(구고래공주) 2019/02/18 15:29

    좋은 사진입니다.
    저도 거리 야경을 고민한 끝에 포장마차 비닐 커튼과 음식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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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토스 2019/02/18 15:33

    좋네요. 캐릭터는 사라지고 오히려 플레이스와 스토리는 살아나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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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레니엄팔콘 2019/02/18 15:39

    감사합니다 마루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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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레니엄팔콘 2019/02/18 15:28

    이런사진을 찍다보니 오히려 이제는 얼굴사진은 찍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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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여인(구고래공주) 2019/02/18 15:30

    조형적인 고민을 한다면 거리 사진도 영역이 상당히 넓은 것 같습니다.
    더 많이 고민해 볼 문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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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마누라 2019/02/18 15:36

    저같은경우딸이랑 둘이출사를종종다니는데,
    유명출사지의 경우 백통가진 할아버지들이 그렇게 딸아이와 제사진을찍더라구요.
    보기에좋아보이는건 알겠으나
    그사진이 어디에떠돌지 알수도 없고
    거리상보면 얼굴포함된 상반신이라
    찍지말라고 대놓고 말하다가
    절반은 포기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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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토스 2019/02/18 15:46

    제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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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롱헤롱^^v 2019/02/18 15:44

    얼마전 알쓸신잡에서 한 작가분의 사진 도용이 있었고 제작진이 사과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도용되었다는 사진을 보면 외국인들 얼굴 그대로 나오며 그 작가분은 외국인들에게 허락을 안받고 찍은 것인데,이 경우 작가는 저작권 주장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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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토스 2019/02/18 15:45

    네. 저작권은 여전히 작가분에게 있으며 주장할 수 있습니다.
    초상권협의는 별개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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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디지스터 2019/02/18 15:48

    그래서 카메라는 집에있는 건담 찍을때랑 스튜디오에서 모델 찍을때만 꺼냅니다
    그 외에는 장롱에 ~
    저런상황이 불편하고 짜증나서 그냥 저런 상황을 아예 안만드는중.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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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 2019/02/18 15:57

    맨날 색감이 어떻고, 어느 카메라 브랜드가 좋고 나쁘고 치고받기만 하던 소모성 논쟁들 보다 뷰파인더를
    들여다 볼 때 드는 이런 고민들 하면서 찍으시는 고수분들의 논쟁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게 알쓸신잡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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