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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보면 서태지 님의 노래
'교실 이데아' 가 워낙 통찰력이
깊은 대단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진작이랫어야
교실 이데아/
서태지와 아이들
됐어 됐어 이제 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그걸로 족해 족해 이제 족해
내 사투리로 내가 늘어 놓을래
매일 아침 일곱시 삼십분까지
우릴 조그만 교실로 몰아넣고
전국 구백만의 아이들의 머리속에
모두 똑같은 것만 집어 넣고 있어
막힌 꽉 막힌 사방이 막힌 널
그리곤 덥썩 그 모두를 먹어삼킨
이 시꺼먼 교실에서만
내 젊음을 보내기는 너무 아까워
좀더 비싼 너로 만들어 주겠어
니 옆에 앉아 있는 그 애 보다 더
하나씩 머리를 밟고 올라서도록해
좀더 잘난 네가 될 수가 있어
왜 바꾸지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날을 헤멜까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국민학교에서 중학교로 들어가며 고등학교를 지나
우릴 포장센타로 넘겨 겉보기 좋은 널 만들기위해
우릴 대학이란 포장지로 멋지게 싸 버리지
이젠 생각해봐 '대학' 본 얼굴은 가린채 근엄한 척
할 시대가 지나버린걸 좀 더 솔직해봐 넌 알 수 있어
9시 등교 찬성입장이긴한데
대학때 경험 생각하면 아침밥 안먹을거같은데ㅋㅋㅋ
늦들말든 안먹고 지각도하고 똑같을 거여..
고등학교 때 7시 반 등교했는데... 대학 가니까 9시 수업도 너무 빡셈;; 고등학교 때 어떻게 다녔는지 궁금할 정도..
9시가 아침을 위해 시작된 정책은 아니겠지만 좀더 여유롭게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저기서 반대를 했던 사람들 중
교사 학생 학부모 셋중 한곳이라도 포함이 되는 사람이
얼마나 됐을까
그와중에 사설통학버스 업체들은 등교시간이 겹쳐 자기네들 수익이 준다고 반대시위...
아침 일곱시 이십분 등교에 야간자율학습까지 하던 세대인데요.
학교는 버스 30분 거리에 울 엄니는 무조건 아침밥을 먹는다는 주의라 일어나는 시간은 새벽 여섯시였음.
지금도 생각하면 토나옴.
그래서 학교 도착과 동시에 점심시간까지 폭풍 엎드려서 잤음.
워낙 잠이 많고 추위도 많이타고 잘 골골거려서 결국은 담임도 포기.
고등학교 전체를 통틀어 오전 수업에 멀쩡한 정신으로 수업을 들어본 기억이 단 한 번도 없음 ㅋㅋㅋ
지금이라도 9시 등교라니 다행.
저는 경북 지방에 사는데 초중은 8시 반 정도가 등교 시간입니다. 고등학교는 더 일찍 가고요.. 9시 등교 부러워요 ㅠㅠ
근무시간도 나인투 파이브로
고딩때 공식적인 등교시간은 8:50분 였음
물론 7:30분까지 안오면 빠따 맞았지만
잠은 충분히 자야합니다. 공부할수록 뇌가 쉴 시간이 필요해요.
애들 잠좀 재워라
그래야 키큰다
9시도 빨라요.
10시 정도로 했으면 좋겠네요.
11시면 더 좋고.
오후 2~3시에 마치는 걸 목표로.
저게 되려면 유연근무제도 같이 시행되어야하겠네요
8시반까지 출근해야하는 맞벌이 부모는ㅠㅜ
전 지금 미국인데 여기는 초등학교도 7시40분 등교에요
그나마 지금은 썸머타임으로 여름때의 8시40분 느낌이지만요
급식도없던시절 우리엄니.. 국민학교부터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새벽부터일어나 아들 두놈 도시락 싸준거생긱하믄...정말음식솜씨없으셨지..;
저도 찬성하는쪽인데
맞벌이하는 학부모에대한 대책이 없는것도
사실이라 보완이필요하네요..
7시 30분까지 등교하고 40분부터인가 영어듣기가 나왔더랬죠.
지각할거같음 아예 숨어 있다가 영어 듣기 다 끝나고 혼란한 틈을 타서 들어가곤 했는데 ㅋㅋ
한번은 화장실에 숨어 있는데 교감선생님께 걸리기도 해보고...
일주일 6일 등교에 6번 지각하니깐 담임도 포기하더라고요 ㅋ
애들이
잠을 자야
꿈을 꾸지...
고3때 밤10시 까지 자율학습하고 담날 아침 7시까지 학교 등교하고....집이 그냥 잠만 자는 숙소 수준이었어.....ㅠㅠ
근데 8시등교하다 9시등교하면 신체리듬이 8시에 맞춰져있는 며칠 몇주만 잠깐 시간적 여유가 생기지 결국엔 7시에 치던 전쟁 8시에 칠꺼고 애들 등교시키고 출근하는 부모들은 공뭔이나 주부 아닌이상 엄청 빡세지지 않을까 싶네요. 7시 교통환경은 좀 나아질듯함..
주 6일제 주 5일제도 처음에 반대가 심했죠 ㅋㅋ
저걸 왜 반대했냐면요, 애들이 초등 고학년만 돼도 괜찮은데 초 1, 2 이런 애들은 맞벌이 엄마아빠가 케어를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결국 주위 아주머니들 구해서 등교 도우미, 같은 대책을 각자들 알아서 만들어내고야 말았죠. 뭐, 닥치면 다 해내고야 마는 게 우리 특성이니까요. 대책 다 세워서 정립되고 나니까 특별히 반대할 이유가 없어진 거고요. 보육 또는 교육비 추가 지출은 어쩔 수 없지만, 한 3년만 참자,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