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이었지만 X-H1을 약 7-8개월간 사용했네요. 중간에 스웨덴 출장도 갔다오고, 이것저것 찍으며 사용해보니
RAW로 찍지만, 이상하게시리 보정이 제가 원하는 색감대로 크게 노력없이 뽑아줘서 참 좋았습니다.
잠깐 PRO1도 사용해봤지만, 개인적으로 X-H1 색감이 저는 더 마음에 들더군요. 특히나, 화밸이라던지 노출이라던지
라이트룸 사용하면서 크게크게 손대지않아도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크기가 아닐까 싶네요. 슬링백에 세로그립을 달고 넣기가 너무 불편하고, 그렇다고
빼고 넣자니 배터리 교체주기가 짧아서 아쉬움이 있다랄까요.
그런 점 빼고는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심지어 동영상 색감까지 딱 제 취향이라.
이제는 멕시코 출장때문에 야외에서 큰 카메라 사용을 못 할 것 같아 정리하고 언젠가 복귀 후 다시 후지로 넘어오겠죠.
그래도 X-E2S는 가지고 갈 생각이라 요놈도 이리저리 잘 사용해봐야겠습니다.
t3 나 t30 으로 가심이...
항상 사진 잘보고있습니다. ^_^
멕시코쪽으로가는거라 기회되면 T30 주문해볼까싶네요.
h1은 성능이나 만듬새는 참 좋았지만.. 후지를 쓰는 의미가 주객전도되는 느낌이라 아쉬웠네요 t(x) 시리즈 까지가 후지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마지노선인것 같아요. 출장 잘다녀오시고 멕시코에서도 좋은사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