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바디 구매시 라이브뷰 셔터컷수도 유의하세요

1. 중고로 바디 구매 (3만8천컷이래서 샀음, 판매자가 컷수 증명까지함)
2. 외관이 설명보다 더러웠지만 그냥 사용하기로 함
3. 몇 일 후 가죽이 조금만 힘주니 전체적으로 완전히 들뜨는 현상을 뒤늦게 발견, 이 역시도 그냥 강력본드로 전체적으로 붙여서 사용하기로함
4. 기존 바디에서는 칼같이 핀이 맞던 렌즈들 핀이 모두 안맞아서 핀 교정하러 갈 요량으로 기존 렌즈 방출 후 평소 생각하던 단렌즈군 영입
5. 새로 영입한 단렌즈들도 모두 핀이 안맞음 (여기서 부터 뭔가 불길한예감을 감지..) 바디를 얼마나 사용했길래 바디핀이 돌아갈정도일까.. 생각이 들어 매직랜턴라는 프로그램 설치 후 컷수 확인함
6. EOS info 에서는 3만8천컷이 맞는데 매직랜턴에서는 3만8천컷 + 11만컷 ..
7. 첨에는 11만컷 사용후 셔터갈아서 그런건가 하고 유튜브 살펴보니 뒤에 숫자는 라이브뷰로 찍은거램.. 오메가
8. 3만8천컷 + 11만이면 셔터 수명 100퍼센트라 볼수있는건데.. 셔터 나갈 시점에 나한테 폭탄넘긴건가 배신감이 들어 울쩍하네요. 쩝..
요약
Eos info에서는 3만8천컷으로 나오지만 라이브뷰로 찍은 컷수까지는 나오지 않는거같음..
(도대체 라이브뷰로 뭘찍어야 11만을 찍을수가 있는거죠..? 인터벌 5초씩 주고 촬영한건가..; 판매자 중고나x에 카메라를 한 달에 몇 개씩 팔던데.. 제꺼 판매글은 쏙 지워놨네요 쩝..)
저는 중고제품 팔때 렌즈에 있는 먼지 한톨까지도 다 고지하는데.. 이런 뒤통수수가.. 그래도 아직 고장난건 아니니깐 위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