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천일고속 하이클래스를 고별 시승해보기로했습니다.
하행선은 굳이 예약 안해도 되겠다 싶어서
현장에서 차량 확인하고
전주가는 표를 구매했습니다.
이제 고속사 하이클래스는
천일고속과 동부익스프레스만 남았네요..
(다 어디갔어?? ㅠ.ㅠ)
아직까진 천일고속에선
개체수가 눈에 띄게 보일 정도로 운행중이며
여전히 전국구 노선에서 활약중이었습니다.
오늘만해도 여수에서 올라온 차도 보고
군산, 전주갈 차도 여럿 보아서
손 쉽게 탑승이 가능했습니다만
이 또한 오늘 내일 하는 모습인지라...
착석전
탑승객들 오기 전에 한장...
아직까지 중간 모니터를 간직하고 있었네요
지금은 운전자 사물함도 있고
테레비도 세배 가까히 되는
어마무시한 크기가 달려있는데
하이클래스 한창일때는
이 모습이 과거 대세였다는게...
격세지감이란 말을 써보게됩니다.
정안휴게소에서 한장..
돌아올적에,
차라리 전주에서 올라갔더라면
좋았을것을....
군산으로 건너가는 자충수를 두어서 타고 올라온차가
블링블링한 노블이네요;;
명절날 앉아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할뿐입니다.
다시
서울터미널에서....
전주행 24:00 출발 하이클래스입니다.
그동안
현대차 파업의 영향으로
차량 출고가 제 때 이뤄지지 않아
업계 입장에선 차령을 부득이하게 연장했지만
(저에겐 소중한) 그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설 연휴도 끝나고
지금부터 약 3월달까지가
이 네들의 마지막 남은 시간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클의 자리를 대신할 현재의 주역
끝으로
연휴기간동안
누군가의 고향길, 목적지를 향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끌어주신
전국의 버스 기사님들께 감사합니다!
그 많던 하클도 사라지고 그 많던 구형 로얄시티와 구형 뉴슈퍼에어로시티도 이제 다 사라질 날이 얼마 안남은듯 합니다. 뉴슈퍼 f/l 초창기모델도 대차되는 시기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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