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촬영 하여 컬러그레이딩 하시는 분 계신가요?
a9을 영입 했는데 log촬영이 안되다보니, 그냥 촬영해서 파컷이나 다빈치리졸브에서 기본적인 색감 바꾸는 것과
log촬영 후 컬러그레이딩 하는 것의 색감 차이가 많이 큰가요?
사진으로 하자면 RAW 후보정과 JPG후보정의 차이라고 생각되는데요.
log촬영에 대한 로망이 가시지가 않네요...
어제도 FHD로 촬영해서 파컷에서 색보정 하는데 나름 만족 스럽긴 한데,
뭔가 미지의 세계에대한 궁금증이랄까요...
https://cohabe.com/sisa/92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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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으로 찍어도 다 됩니다.
이놈의 기계욕심 좀 줄여야죠, 실력탓으로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개인적으로 상황에따라 다양하게 쓰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은 로우후보정과 제이피지후보정과의
차이라고 비교하면 적절하긴 하지만 로그가 사진에서의 그 능력보다는 확실히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당연이 다이나믹레인지의 차이라고 생각되고요. 사진보단 로그가 다이나믹레인지가
현저히 좁아서...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모든 상황에서 로그를 사용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로그가 안된다면 강제적으로 컨트라스트를 가장 약하게, 새츄에이션도 약하게, 하이라트는 어둡게
쉐도우는 밝게 조절하여 조금이나마 비슷하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화벨이나 컨트 세츄 등 조절해서 최대한 하고 있는데 괜한 미련인거죠~^^
로그 촬영에 의미는 그만두고 정신이나 차려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어차피 동영상 8bit라 후보정의 큰 의미는 없지 않나요? 더더군다나 8bit log를 그레이딩 하면 6bit이하로 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log와 raw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의도를 가지고 잘 계산 된 조명하에, 노출 맞춰서 찍어야 의미있는 영상이 나올 테구요, 일상에서 캐쥬얼하게 찍어서 좋은 결과물 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컬러그레이딩을 하고 싶다면 차라리 raw 촬영 되는 블랙매직 제품 저렴한 걸 들여서 해 보시는게 좋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 이 또한 잘 찍어서 결과물 내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from SLRoid
대부분의 경우 Log 촬영이후 그레이딩 처리하는게 아무래도 더 좋은 결과물을 가질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뭐 쉽게 비유하자면 흰 옷감에 염료를 넣느냐 색이 들언간 옷감에 염료를 넣느냐에 따른거죠.
사진에서 raw 정도는 아니예요.
전문적인 영상작업이라면 당연 필요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찍고 보정하는데 전부 log로 찍어서 작업한다는 것은 힘든일이죠.
사진은 raw로 찍어서 혹은 raw+jpg로 찍어서 일반적으로 활용하고
중요한 사진만 편집한다고 하지만
영상은 log로 찍으면 그냥은 활용 못하고 반드시 보정을 해야 하는
밋밋한 색감으로 찍히니까요.
저도 그런줄알았어요... 엄청난건줄알고 공부좀 했더니...
결국 쉽게 말하면 걍 픽쳐프로파일서 암부밝게 하고 명부 어둡게, 체도 이빠이뻰 JPG더라구요...
암부를 살리자고 ISO올리고, 명부 살리자고 미드톤을 잡아 먹으니...
어째꺼나 저는 씨네4나.. 그정도가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