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쪽은 한 4-5년전에 그때도 시장이 무너졌다 단가 붕괴다 이런말들 많았거든요..학교 동기들이나 당시에 다른 지인들 요청받고 돈은 안될건데 미안하다고 소리듣고 몇번 나가봤는데 참 힘들기도 힘들고 고된 작업이더라구요 장르도 전혀 다르고 .
근데 요즘 보니 뭐 여기 구인구직란에 행사 11시간에 15만원이네
돌스냅이 10만원이네 한다고 하는거보니 그냥 충격 그 자체네요
이게 인건비는 고사하고 기름값이나 나오는지 ㅎㄷㄷ
심지어 그렇게 해도 지원자를 구할수 있다는거에 또 충격이고..
아무리 이미지가 흔해진 시대라고 해도 프로의 영역까지 이렇게 초토화 될줄은 몰랐네요 ..
스냅이 진짜 편의점 바코드 찍는 수준으로 단가가 내려간거 같은데...
원인이 뭔지 해도해도 너무한거 같습니다 ㄷ ㄷ
https://cohabe.com/sisa/92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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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출산률 내려가고. 장비는 좋아지고... 뭐 당연한 수순이라 봅니다~ 과도기가 정리되면 진정 프로들만 남겠죠 ^^
그쵸 ..장비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시장 자체가 작아지는건 분명 원인이 있는거 같습니다.일단 결혼을 안하니 ㄷ ㄷ
특출나게 잘하면 되겠죠
그럼 다행입니다만 .. 스냅 단가 내려가는거 보면 바닥도 아예 없는거 같고 특출나기전에 굶어서 못찍을거 같네요 ㅋ
조금 과격하게 말하면
장비있고 어느정도 인물사진 찍었다싶으면 페이작가라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아진이유도 있죠.
근데 웨딩이나 돌스냅같은 환경의 사진은 확실히 노하우가 쌓인 분들이 아닌 저가로 받는분들은 확실히 사진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엄마들은 그 차이를 별로 느끼지 않습니다.
저도 유료 몇 번 심심풀이로 뛰었는데, 별로 모릅니다.
사진에 관해선 제가 볼땐 확실히 이런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진의 퀄 차이나 이런부분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게 우리 같은 사람들이 보는거고 실 스냅 소비자의 눈은 이만 하면 됐지 ~ 하는게 훨씬 크고 오히려 다른 부분들이 단가하락에 더 작용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일반인도 디지털 카메라 장비만 들고 있음 바로 투입가능해서 ㄷㄷ
잘버는 사람은 잘버는거 같던데
퀄리티가 떨어질수 밖에 없는데 일반인은 그 퀄리티 차이를 모르는게 문제죠.
인스타에만 봐도 취미진사들 입문용 바디들고 다녀도 일반인들은 좋다고 합니다..
그쳐 딱 그런 느낌입니다 . 그래서 시장 자채가 뭔가 왜곡이 심한거 같은데 중간에 용역비 마진 떼먹는 사람들만 늘어나고 참 ..악순환이네여
스냅 업체는 단가 경쟁하고 장비가 좋아지다보니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다른 사진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간은 갈 수록 없어지고 최상과 최하만 남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른분야는 진입장벽들이 있어서 좀 덜한거 같네요 대형 클라이언트들이랑 큰 작업 위주로 하는쪽은 할만하거든요
위에 어느분이 이야기 하셨는대...
"일반인도 디지털 카메라 장비만 들고 있음 바로 투입가능해서 ㄷㄷ"
일반인도 쉽게 뛰어들수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지요.
연습삼아서 저가로 업에 뛰어들었다가,
일은 어렵고 돈은 안돼고....
그러니 몇번해보다가 그냥 그만두죠.
그런분들이 계속 시장에 들어오다보니 가격은 가격대로 떨어지고.
손님들은 그 가격이 정상가격인줄 알게되고....
그런상황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