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의 수석으로 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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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몰래 아들이 방에서... 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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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앙~ 미적분 갱장해여어어어~ 인생 절반 손해봤어여어어어어~
흑흑 너무 창피해 기억이 잘 안나서 수학의 정석 기본편 펼쳐보다 들켜버렸어
좋은건 같이 보자고
아니 거기서그게 왜나와
근데 야한책이라고 생각하고 들춰서 확인하려한 아버지도 참...
아니 거기서그게 왜나와
보통 똑똑할수록 수학좋아함(계산말고)
퍼즐푸는 느낌이라 지속적인 희열감을 준데
보통 수학문제 풀면 나오는 희열감이 산정상에 오른거랑 비슷하거든? 이게 오O가즘이랑 비슷하고 천재들은 그걸 초단위로 느끼는 거임
ㄷㄷ
......
흐아앙~ 미적분 갱장해여어어어~ 인생 절반 손해봤어여어어어어~
근데 야한책이라고 생각하고 들춰서 확인하려한 아버지도 참...
좋은건 같이 보자고
야한책이라고 생각해서 들춰보려는게 아니고
애가 뭘 숨기니까 들춰보려고 한거지
차라리 그게 정상적이다 이거지
흑흑 너무 창피해 기억이 잘 안나서 수학의 정석 기본편 펼쳐보다 들켜버렸어
침대누워서 공부한다는 그놈아니냐? 원서만화챡꽂혀있고
하루 잠 7시간은 무조건 잔다했던가
이건가
아빠 말하면서 좋아죽네 아주
차라리 도쿄대를 가지
거기 뿅뿅들 많아서 재밌을텐데
저런 엄청난 인재가 의대로 가버린 다는 건.. 우리나라 현실이 안타깝네
의학계의 커다란 별이 될수도 있지 왜
공무원 안하는게 어디임
공부만 잘하는 괴물이 될수도 있음 변뭐시기 강뭐시기 들처럼 공부 잘하는다고 장땡이 아님 우병우도 공부겁나 잘햇다고함
경상도출신아니고 법대출신아니라서 적폐루트탈가능성 별로없음 ㅅㄱ
아니 거기서 우병우가?
지역비하하고 어느 학과비하하고 참....
부자가 이름부터가..
하아앙...
하앜...하앜...
수학 공식을 풀고 있는 순간만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구! 하앜...하앜!!!
아들 공개처형
근데 관상보니까 관리안하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