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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만약에, 만약에, 청와대에
인공기가 휘날린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하실렵니까?
어느 날 새벽, 청와대에는 인공기가 휘날리고, 방송국에서는 남조선 동포 여러분! 반갑습네다. 이시간 부로 남조선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 의해 통일이 되어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는 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소멸이 되었습니다. 라는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전국에 전파가 될 상황을 예상해 봅니다.
평상 시 이때를 기다려 온 남한에 암약했 던 고정간첩들과, 종북 불순분자들이 죽창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면서 저항하는 국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피의 살생을 자행하여 공포분위기를 조성 할 것입니다.
일부 국민들은 평소에 설마하고 걱정했 던 우려들이 현실이 된 모습들을 목격하고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라며, 자포자기 한 국민들이 있을 것이며,
한편에서는 국외로 탈출하고자 시도 하고자 하는 등,
온 나라가 통제불능, 아비규환의 상태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전국에 전시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전 군은 전시상황으로 돌입을 할 것입니다.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전 군에 명령을 하달하여 같은 동족끼리 총뿌리를 겨누어 피를 흘려서는 절대로 안된다 면서 무기를 버리고 투항을 하라 명을 내릴 것인지, 아니면 결사항전으로 반드시 승리를 하라고 명할지 두고 볼 일입니다.
국민여러분!
이런 참담한 비극적 상황이 오기를 고대하고 계십니까?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여 희희낙락 거리면서 悠悠自適(유유자적)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지금 일부 국민들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에 도취되어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바라는 평화협정은 국민여러분들이 바라는 개념의 그런 평화협정이 아닙니다.
남한에서 주한미군의 철수를 목표로 한 고도의 위장술책에 불과한 평화협정입니다.
국민여러분은 자유월남이 북베트남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2년 후에 공산화가 된 교훈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1973년 1월 27일 파리에서 미국과 남베트남(월남), 북베트남(월맹)의 3국 대표가 베트남 전쟁의 종전과 평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미군은 베트남에서 완전 철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북베트남은 1년 후인 1974년 부터 3국이 체결한 평화협정을 무시하고 남베트남에 대해 본격적인 공세를 재개합니다.
평화협정체결 당시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미국의 대표였 던 헨리 키신저는 또다시 북베트남의 공격이 있을 때는 미군이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그러나 한번 떠난 미군은 북베트남의 재공격에도 일체의 지원은 없었습니다.
남베트남의 대통령이 헨리 키신저에게 왜 지원을 안해주냐고 항의를 했으나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했습니다.
그 결과 북베트남의 총 공세에 남베트남의 수도인 사이공의 대통령궁이 함락되므로 1975년 4월 30일 남베트남은 항복을 하게 되고, 자유월남이라는 나라는 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소멸을 하게 됩니다.
국민여러분!
이런 상황을 바라는게 북한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런 산 교훈을 아는지 아니면 알려고 하지를 않는 것인지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
당시 월남이 패망하는 걸 본 김일성이가 때가 왔다 싶어 중국의 지원을 받으려고 중국엘 가면서 이런 호언장담을 했었습니다.
우리에게 "잃은 것은 155마일 휴전선이요,
얻는 것은 조국의 통일" 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끔직한 망언을 한것입니까?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당시의 악조건하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견디어 왔는데 좌파정부가 들어서고 부터 작금에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은 어떠합니까?
전방 GP철수를 비롯하여, 대전차장애물 철거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최근에 실시 된 軍병사 "평일외출"에 관해서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8월 부터 육,해,공,해병대 13개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결과 병사들의 평일외출로 인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소통과 단결,
사기진작, 개인용무의 적시적 해결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았다고 합니다.
또 병사들의 외출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또 지휘관이 승인하면 가벼운 음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궤변을 할려거든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궤변이라야 합니다.
국방부 발행 국방백서에 주적의 개념이 없어졌다 하지만 그래도 군대는 존재해야 합니다.
군대의 존재이유는 유사시 적과 싸워서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이기는 것입니다.
적과 싸워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강도높은 훈련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일선 부대에서는 안전을 고려 강도 높은 훈련을 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훈련중에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추궁이 두려워서 랍니다.
군대라는 특수집단에서 훈련중에 불의의 안전사고 발생했다고 해서 지휘책임을 물은다면 어느 지휘관이 강도 높은 훈련을 시키겠습니까?
어느 지휘관이 사고가 발생하라고 훈련을 하는 지휘관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소통과 단결이 잘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모 부대에서 발생한 사례에서도 보듯이 병사가 중대장에게 반말을 하여 상관모욕죄로 재판에 회부되었는데 그 병사가 무죄를 판결 받았습니다.
지금 일부 부대에서는 병사들이 중,소대장에게 반말로 대꾸를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런 군대가 제대로 된 군대이며 소통과 단결이 잘되는 군대입니까?
이런 군대를 가지고 유사시 일선 소대장이 소대원을 향해 돌겨앞으로! 라는 명령을 했을 때 소대원들이 야! 소대장 너부터 돌격앞으로 해, 라고 한다면 이게 제대로 된 군대냐 말입니다.
그리고 지휘관의 승인이 있으면 가벼운 음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발상이 어떤 자의 머리에서 나왔는지 이자의 머리를 해부하여 연구를 해봐야 합니다.
평일 외출에서 가벼운 음주라 하면 이 기준을 어떻게 판단합니까?
부대 복귀시 음주측정기로 음주 함량을 측정이라도 하겠다는 것입니까?
외출을 나온 병사들이 전우들과 어울려 식당에가서 밥먹고, 가볍게 술한잔 하고,
당구를 치던가, PC방에가서 게임을 즐기다 복귀시간에 부대로 복귀하여 시간이 되면 술마신 상태에서 보초도 서고,
군대가 자~알 돌아 가겠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묻습니다.
미군이 철수하고 나면 이런 군대를 가지고 유사시 정예화 된 북괴군과 1:1로 싸운다면 승리 할 자신이 있습니까?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줄 자신이 있느냐 말입니다.
솔직하게 답변하셔야 합니다.
정신상태가 해이해진 적개심이 없는 군대는 적과 싸워서 절대로 이길 수 없는 허수아비 군대일 뿐입니다.
주적도 모르는 이런 군대를 가지고 적과 싸워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지휘관이 있다면 이런 지휘관은 국민들을 기망한 죄로 엄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와 대치하고 있는 적은 120만 대군에 강도 높은 훈련으로 무장되고 정예화 된 군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실상은 어떠합니까?
60만인 병력수를 50만 이하로 줄이고,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고, 2개 군단과 7개 사단을 해체하고,
최전방 철책선을 담당하는 사단의 숫자도 절반으로 줄이고, 비무장지대는 적들을 맞이 할 통로를 활짝 열어 놓는 등 늘리는 건 없고, 모두를 축소시킨 실정입니다.
국민여러분!
平和라는 망상에서 빨리 깨어 나십시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앉아서 한숨쉬고 걱정만 한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닙니다.
지금의 나라를 나라답게 세워 여러분들의 후손들에게 물려 주고자 한다면 행동으로 옮기십시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죽은 양심입니다.
나라가 망하고 난 후 땅을치며 통곡하고 후회할 때는 모든것을 다 잃고난 후 입니다.
애국국민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9년 2월 10일
곽 석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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