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k3hMMpGH58
정봉주의 전국구에 나온 조기숙 교수 분석입니다.
요약하자면.
노무현은 기성 정치권.지역주의 세력.메이저 언론에게 왕따를 당했고 야권 지지자들도 이런 그를 지켜주지 못했다. 그리고 그가 끝내 죽음을 당하는걸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죄책감을 느꼈다. 노무현을 지키지 못했다는..
그래서 문재인만큼은 어떻게든 지키고 싶어하는것 같다. 노무현을 지켜주지 못했던 실수를 결코 반복하지 않겠다는 심리가 깔려있다.
https://cohabe.com/sisa/9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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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가 방어자가 됬기 때문이라고 했던가요??..
조기숙 교수님은 왕따 이론을 정치에 대입하셧죠...
이거 트루
외부에서 계속 공격하니깐
오히려 뭉치고 있는거죠
게다가 저번 대선에서의 불공정과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도 더해진듯
요새 조기숙교사 팟캐스트 나와서 말하는 것은 들을만한 가치가 있긴하더군요.
어제 표창원에 관한 얘기도 논리가 수긍이 가더군요.
전 노통때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 모듬 언론에서 말도 안되는걸로 문재인 조리돌림하는거 보면 노통때도 얼마나 거짓선동과 마타도어가 난무했을지 짐작이 가네요..
공감
제가 그렇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몇 달,
제가 늦은 나이에 사회 초년생이라 바쁘고 힘들어서 무관심했던
그 몇달이 너무나 미안해서
이후로는 열심히 후원도 하고 경선 참여도 하고
이렇게 인터넷으로 이야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가 좋아 그를 지지햇고 그가 좋아 그를 대통령으로 찍었었다
사랑받길 원했고 국민들로부터 ㅡ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리만치 노무현에게 무자비했고
계보없던 노무현을 괴롭히고 왕따시켜버렸었다
노무현을 지키고자하였으나 어떻게 지키는것이 지켜주는것인지조차 몰랐다 ㅠ
그가 검찰로 불려갈때 하염없이 울기만했다
폭탄이라도 싸안고 가서 던져버리고 싶을만큼 검찰청 앞에서 계란을 던지며 야유하던
그눈길들은 잊을수가없다
이제는 목숨바쳐 지켜야할만큼이라면 그렇게 하고싶다 ㅠ
나는 그때도 그렇게 하고싶었다
다만 어떻게 하는것이 지키는 방법인지를 몰랐을뿐이였다
이제는 지켜주고싶다
내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서 ...[ㅠ눈물]
저는 안철수지지자이긴 하지만 이 논리는 대체로 인정하는 편입니다.
왜 인정하냐하면, 제가 안철수를 지지하는 심리에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정치에 관심없었다고 하는 사람을 정치판으로 불러들인 국민들이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 괜히 정치와 관련이 없었던 사람을 괜히 정치판으로 불러들인것 같아서
12년 대선때부터 안철수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었죠.
그런데 대선출마 하기도 전부터 정준길에게 불출마종용이라는 압박을 받았고,
단일화과정에서는 MB아바타니 뭐니 마타도어에 시달렸으며,
대선 끝난 이후에는 민주당 내에서 '안철수 책임론'을 언급했으며,
지방선거 앞두고도 "박원순에게 표 몰아주지 않으면 새누리 이중대 인증이다"라는 공격에 시달렸고
문재인이 직접 나서서 "안철수신당, 서울시장 후보 내지 말아야 한다"며 남의당 피선거권간섭을 했고
박정희 참배하자마자 "역사의식의 부재, 새누리 이중대"라는 공격을 당했으며
똑같은 행동을 한 문재인은 새누리 이중대소리 한마디 안들었으며
이건희 장모의 장례에 안철수가 조문을 하자 극딜당했으며
그 다음날 똑같은 행동을 한 문재인은 똑같은 소리를 듣지 못했으며
기초 무공천을 약속했으니 꼭 지키겠다고 뚜벅뚜벅 추진할 때 "안철수신당, 사람 없어서 후보 못내는 주제에 정의 지키는척한다"라고 비아냥 들었으며
허구한날 "새누리에게 어부지리 주지마라"고 해서 기껏 합당하니까
5:5는 커녕 광주시장 1석도 난도질당했고,
재보궐때도 집단테러로 금태섭 1석도 보장받지 못했고,
다른길 가겠다는 안철수에게 타당 당대표라는 작자는 "안철수 뺴고 다 돌아오라"는 식으로 남의당 피선거권 간섭을 당했고
어후.... 쓰면서도 숨차네요...
아무튼.... 안철수 지지자들도 나름대로 안철수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이 있죠.
아무튼 저 조기숙교수라는 분의 분석이 틀리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