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펜탁스로 필름생활을 시작해서
언젠가 펜탁스로 돌아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카메라 바꿈질을 하는 중입니다.
최근에 보니까 k-1 매물이 올라왔길래 이제 갈 때가 됐나 싶어 여기랑 펜클 여기저기 둘러봤습니다.
저는 펜탁스 풀프레임이 나왔으니 당연히 이제 사람들이 많겠거니 했지만
예전보다 오히려 더 시장이 작아진 느낌이네요.
k-1으로 가면 당연히 리밋 삼총사를 써야지 했는데 그 렌즈들로 감당이 안되나봐요.
고민되는군요..
https://cohabe.com/sisa/922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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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는 디지털시대부터 침체기아니었나요ㅜ 다른부서가 먹여살리니..
심지어 미러리스의등장으로 dslr 시장자체가 축소되어서.....
그렇긴 한데 그래도 소니 미러리스 전까지는 포럼에 글도 좀 있고 했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아서요. 진짜 니콘, 캐논 정도가 아니면 제대로 된 미러리스 없이는 살아남기 어려운 건가 싶네요.
리밋 3대장이면 정말 차고 넘치죠.
잘 아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미러리스로 떠나시다보니 좀 차분 해진건 사실 입니다만 그래도 그 놓고간 수많은 제품들도 누군가의 품에 안겨 있다는 겁니다.^^
침체기 맞습니다.
카메라 시장 전반적으로 그런 분위기인데 펜탁스는 더 크게 영향을 받고 있죠.
기존 유저들은 그나마 활력이 남아있는 곳으로 하나둘 떠나고, 신규 유저 유입은 없고, 메이커는 신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고, 남아있는 유저들은 사진활동을 안 하거나 하더라도 포럼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 것 같네요.
거의 폰카메라로 넘어간듯 싶네요... 요즘 아이폰 카메라 장난아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