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a마운트 아트 35.4 + la-ea3를 사용하다가
af느림, 저조도 검출력 떨어짐을 이유로 삼양 35.4로 바꿨었습니다.
어제 새로운 fe마운트 아트 35.4가 도착했네요. 삼양은 방출했고요.
le-ea3와의 조합에 비해 fe마운트용 아트35.4는 af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삼양에 비해 좀 답답함이 체감되는 수준이네요. 살짝 한숨이 나오는... -_-;;
삼양의 AF-C모드의 촛점 부정확함을 경험했고, 업체의 답 안나오는 사후처리를 경험했고, 결과적으로는 렌즈스테이션을 이용해서 자가점검으로 만족스러운 상태로 사용했습니다만...
삼양은 QC와 사후대처만 잘 한다면 충분히 좋은 렌즈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그런데 과연 잘 할수 있을까요? 아직까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아트35의 느릿함은 차차 적응이 되겠죠. 상대적으로 쾌적한 AF-C모드만 써도 되고요.
전에쓰던 알파마운트 사무식은 꽤 크고 무거웠다고 기억하는데,
최근 아트오식이를 즐겨쓰다가 다시 사무식(것도 더 크고 무거워진 fe!)을 들어보니 귀엽고 가벼운 느낌입니다. ㅎㅎ
(렌즈스테이션은 처분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쪽지주시면 무상대여 가능합니다. ^^)
https://cohabe.com/sisa/92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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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 현재 라에3 + 아트35 사용중인데 이걸 마운트만 바꿔야 하나 고민중에 있거든요. 바디는 7m2인데 동영상 사용별로 안한다면 그냥 써야할지.. 아니면 30만원 들여 온전한 기능 다 사용할지
애매하긴 합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바디는 뭔가요?
A7r3입니다.
저라면 라에3와의 조합에서는 빨리 탈출하고 싶을것 같습니다. fe사무식이 삼양에 비해 좀 느린 것뿐이지, 라에3와의 조합에 비하면 전혀 다른 렌즈 수준입니다.
와.. 댓글보니 당장 바꾸고 싶어지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라에3와의 조합에서 느꼈던 답답함은 단지 느린 af만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일몰 30분전 시간대쯤... 아직 어둡지 않은 그런 정도의 조도에서 촛점 못잡고 어리버리해지는 것이 더 실망이었거든요. '아니 어두운 것도 아닌데 왜 이걸 못잡지?'라고 생각할때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야간에 더 잘잡는 느낌... ㅎㅎ
저도 같은 케이스인데 만족스럽습니다!
af속도는 느린데, 느낌적인 신뢰도는 상승했네요.
교정한 삼양 역시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업체는 도무지 못믿겠습니다.
라에3와의 조합 대비 초점 잡는 소음도 감소했나요?
소음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잘 안느껴집니다.
라에3때는 많이 심했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어댑터 물리면 스무스하게 초점 안잡힙니다..반셔터 누르면 셔터 계속 돌구요...
af는 35미리 중 삼양이 가장 빠르긴하죠..핀이 안맞어서 그렇지.
오래된 35아트를 제외하곤 50art 85art는 af가 정말 쾌적합니다 ㅎ
뭐... 교정해서 결국은 촛점정확도도 만족스럽긴 했습니다만, 그 과정이 좀 못마땅해서요.
35, 50 모두 아트에 정착하고나니... 85.8도 아트 팔식이로 바꿔야하나 고민중입니다. ㅋㅋ
(무게 때문에 절대 안살겁니다. 절대... ㅠㅠ)
85.4은 아니되옵니다... 그런데 결과물을 정말 좋았습니다.
6d2 + 85.4art 쓸 때가 현재보다 a9 + 85.4gm 좋은 사진을 많이 내주는것 같습니다 ㅠ_ㅠ
장비탓 한번 해봤습니다...(...) 사실 실력탓입니다.
티몬떄문인지 한국서도 많이 가격이 내려오긴했네요.
아님 정신차린건지..아직도 시그마는 내수가 엄청 저렴하네요.